전체 글3937 선생님들의 시간표,BOOKK 2020. 2. 9. 졸업식 준비 (졸업식 준비)-보내기 싫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다음주 수요일에 있을 졸업식은 우리 교실에서 우리 끼리 조용하게 치르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다. 부모님들도 참석을 못하시니 살짝 섭섭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우리만의 추억을 쌓고 즐기며 하루 하루 졸업을 준비하며 기대하고 설레는 중이다. *사실 나는 이 아이들을 올려 보내기가 싫다. 학교 옮기고 처음 맡은 아이들이라 정도 많이 들고 아이들로 부터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이 아이들이 사랑이 많은 아이들이라 그러기도 하겠지만 ‘하나님께서 아이들을 통해 나를 위로하시는구나!’하는 위로자 하나님 생각을 많이 했던 한 해였다. 감사하신 하나님~ 2020. 2. 9. 목사님 사임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 주일 설교를 마치신 목사님께서 지난 십년간 수고하신 성북교회 사역을 마치고 사임한다고 하셨다. 임지도 정하지 않은 채 사임을 하신다 하셨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다른 교회에서도 목회자들이 걸려 넘어지는 그런 비슷한 문제일 경우가 많아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사람은 불완전하다. 나도 또 목회자도 사람이라 예수님을 믿지만 여전한 죄인이라 늘 넘어진다. 그리고 죄의 그 유혹을 뿌리치는 일은 쉽지 않다. 이 밤은 내가 지은 죄로 인해 또 여전히 죄인이기에 안타까움에 잠못드는 밤이다. 그러나 죄의 댓가는 반드시 지불되어야 한다. 어떤 모양으로든 벌은 받아야한다. 하나님의 법칙이기도 하고 사람이 사는 세상의 법칙이기도 하다. 늦은 저녁 몇 몇 사람들이 모여 차를 마셨다. 안타까움.. 2020. 2. 3. 2월 1일 토요일 오후 물문화관 5일만의 외출. 따땃하니 좋구나! 2020. 2. 1. 방학 마지막 날 이번 방학은 여행 일주일 다녀오고는 마치는 날까지 병원을 다닌 셈이다. 그래도 맘 편하게 병원 다닐 수 있어서 좋았고 돈이 많이 들었지만 내 몸 군데 군데 혈액까지 검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책을 몇 권 읽지는 못했지만 이번 주 주문한 책은 천천히 꼭꼭 씹어가며 읽을 수 있는 책이라 감사하다. 맛난 거 많이 먹어서 좋았고 햇빛 있는 시간에 산책할 수 있어서 좋았다. 2020. 1. 31. 영혼의 음식 어릴 적에 아플 때마다 엄마가 끓여주시던 죽이 있다. 북어를 물에 한 두 번 헹궈서 물기를 꼭 짠 후 참기름에 달달 볶다가 씻은 쌀 한 줌 넣고 같이 볶은 후에 물을 붓는다. 국 간장 넣고 쌀 알이 익을 때까지 끓인 후 먹기 전에 부추를 잘게 썰어 올린다. 입이 써서 입맛이 없을 때도 이 죽 한그릇 먹고 나면 몸이 나아지곤 했다. 오늘 이 죽을 끓였다. 엄마의 사랑이 그리운가 보다. 2020. 1. 31. 갱년기를 응원하며-회화나무열매추출분말 갱년기를 응원하며 먼저는 한의원에서 약응 지었고(28만원) 다음으로 설날 막내가 석류즙을 선물해 주었다. 나는 나의 갱년기를 응원하며 회화나무열매추출분말을 주문했다.(100g 8900원) 여기 저기 복용법을 찾아보았더니 레몬과 같이 먹으면 좋다고 한다. 맛이 특별하게 느껴지진 않고 따뜻한 물에 커피 숟가락 1/3만큼 떠서 레몬 띄워 잘 저어 마신다. 2020. 1. 29. 하림이 광주 가는 날 자취를 하고 부터는 광주에 있는 방을 자기집이라 부른다. 어째 처음엔 좀 섭섭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자신이 있어야 할 그곳이 자기집이 맞거니 생각한다. 하림이 광주 가기 전에 혁신 꽃마름에서 식사를 했다. 고춧가루, 마늘, 돼지고기, 김자반, 한라봉과 사과를 사 주었다. 김치나 밑반찬은 가져가지 않겠다 하고 구운김도 들고 가지 않겠다고 했다. 2020. 1. 28. 설연휴 마지막날 오늘은 비가 왔다. 아침 10시에 남편, 하림이와 아침을 먹었다. 오전에 하빈이와 킬러의 보디가드 영화를 보았다. 점심은 빈이가 만든 짜파구리를 둘이서 먹었다. 오후에 하림이와 탑마트에서 영화관에서 먹을 간식을 구입하고 서브웨이 샌드위치를 먹었다. 4시40분 ‘히트맨’을 롯데시네마에서 보았다. 영화관을 나오면서 1층 스티커 사진 코너에서 사진을 찍었다. 저녁으로 하림이가 샤브를 먹고 싶다고 해서 갤러리아에 있는 샤브집으로 가고 싶었지만 남편이 영화관 근처에서 아무거나 먹자고 하자마자 하림이가 바로 앞에 있는 유가네에서 닭갈비 집으로 가자고 했다. 닭갈비는 맛이 없고 간은 엄청 셌다. 밥이랑 야채를 좀 먹고 싶긴했는데... 한약 먹을 때 맵고 짠 것 먹지마라고 해서 나는 거의 먹지 않았다. 샤브를 갔으면 .. 2020. 1. 27. 갱년기 내 증세는 갱년기 증세가 맞는 것 같다는 합리적 확신이 든다. 하루 생활하는 중 갑자기 열이 얼굴 쪽으로 바짝 오르며 숨이 엄청 가빠진다. 길게는 한 시간 짧게는 이삼십분 동안 숨가쁜 것이 계속 되다가 가라앉는다. 그리곤 간간이 가쁜 숨을 쉬게 된다. 한의원에서 갱년기 주상와 약을 먹고 좀 나아지는 듯 느껴진다. 설에 막내가 석류즙을 선물해 주었고 오늘 나도 위메프 특가로 뜬 석류즙과 갱년기에 좋다는 회화나무분말 100g을 주문했다. 2020. 1. 27. 설날 친정 식구들 모임 시댁에서 밥 먹고 작은 아버지 댁 들렀다 납골묘지 갔다가 집에 들르지 않고 곧장 의령-합천 거쳐서 창녕 도착. 12시 30분쯤 창녕읍에 도착해서 24시 편의점에서 컵라면 먹고 쉬다가 동생 집으로... 설날 점심에 컵라면을 먹은 이유는 올케의 상차림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싶었다.(참 잘했어요.) 열심히 섬겨준 동생내외 덕분에 즐거운 오후를 보냈다. 먼저 도착해서 이야기도 나누고 준비해간 가오리무침도 무치고 상희가족과 언니가족을 환영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저녁 먹고 윷놀이는 빨간 점에 이르면 돈 1000원씩을 내놓아야하는 게임이었는데 이게 다음 부터는 돈을 가져가는 경기로 바꿔야지 싶다. 게임의 성취감이 너무도 없었던 그런 윷놀이. 그래도 모두 얼굴 보아서 좋았고 곧 유학길에 오를 예지도 응원하고 대학.. 2020. 1. 26. 구역번개(2020.1.17.)참숭어회무침 장로님의 제안으로 구역번개 1.17. 금요일 문집사님댁 메뉴: 참숭어회무침 참석자: 홍집사님 빼고 모두 정&문 집사님 가정을 오픈해 주셔서 편하게 맛난 것 많이 먹어서(밥, 조갯국, 잡채, 도토리묵, 엄청난 과일들)행복했던 하루, 먹는데 집중해서 이야기는 거의 나누지 못한 아쉬움도 있다, 지났지만 기억해 두기 위해 적어 본다. 2020. 1. 26. 설-세뱃돈 2020. 1. 24. 해물탕과 접촉사고 한의원 치료받고 사천용궁수산시장 7번게이트 앞에 있는 용궁해물탕에 들렀다. 오후 1시. 직장인인듯 보이는 아저씨 4분, 아이를 데리고 온 젊은 새댁3명. 그리고 우리 둘. 조용하니 딱 좋은 분위기에 무엇보다 좋았던 건 친절한 주인 아저씨. 정말 우리 분위기라 생각하며 맛있게 밥 먹고 식당에서 맛있게 먹었던 반찬을 건어물 가게에서 사고 주차장에서 후진하며 접촉사고가 났다. 흑. 2020. 1. 23. 사천 금빛 한의원 약침치료(2회차) 사천 금빛 한의원 약침 치료 2회차. 아직 아무런 차도는 없지만 주 2회 정도 꾸준히 다녀야 한다고 하시니 다니는 중이다. 오늘은 갱년기를 좀 쉽게 넘기게 해준다는 약도 1제 달인것 받아왔다.(20일분 25만원) 2020. 1. 23. 이전 1 ··· 59 60 61 62 63 64 65 ··· 2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