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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에서 2020. 1. 23.
빈이의 라따뚜이 2020. 1. 23.
꽃가게 내가 자주 들르고 좋아하는 우리 집 앞 꽃가게. 난로를 놓아서 더 따뜻해지고 정겨워졌다. 2020. 1. 23.
영혼의 음식 어릴 적에 내가 아파서 밥을 못 먹을 때면 엄마는 북어와 부추, 달걀이 들어간 죽을 만들어 주셨다. 신기하게도 그 죽을 먹고 한숨 푹 자고나면 씻은 듯이 나았다. 어른이 된 지금도 아플 때면 이 죽을 끓여 먹는다. 오늘. 2020. 1. 23.
새해 선물 겨울비 내리는 밤에 받은 선물. 문 앞에 살포시 놓아 두고 가버렸네. 이런 사랑스런 부부를 보았나. 2020. 1. 23.
호흡곤란-갱년기?, 원인을 찾는 중 *11월 말부터 시작된 호흡 곤란은 지금도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운데 추측만 무성한 진료를 계속 받고 있는 중이다. 1.호흡곤란으로 힘들어져 수업 중단하고 들른 복음병원진단결과 폐포 망가져 평생 호흡기 흡입약과 복욕약을 처방함2.복음병원 진단결과를 신뢰할 수 없어 방학을 하자마자 예약한 경대병원 호흡기 내과 은 진료일은 1월 9일그중에 다녀온 베트남에서는 날씨가 여름날이어서 그런지 숨쉬는 것이 훨씬 수월했음.3. 1월8일 오전 경상대호흡기내과 이종복교수님 진단-심전도 정상,폐포정상, 폐활량정상(단, 백혈구수치가 매우 낮다고 꼭 3개월 마다 한 번씩 검사 받으라 함)호흡곤란 원인은 폐 또는 호흡기 때문은 아님 4.1월9일 오후 이비인후과 협진 요청으로 오후 3시 원성복교수님 진료받음-기도 입구까지 막히는 .. 2020. 1. 22.
사천 금빛한의원(1회차)-갱년기 한방치료 화요일 11시 사천에 있는 금빛 한의원에 들렀다. 주차는 건물 앞에 할 수 있다. 한의원 들어서는데 한약 냄새가 훅! 싫지않은 냄새다.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어보시더니 ‘갱년기증세’라고 하시며 약침과 약을 권하셨다. 누워서 호흡기에 증기를 쐬며 배에 약침을 맞고 머리부터 이마 손, 배, 발까지 침을 맞고 손목에 뜸도 떴다. 발이 엄청 시렸는데 친절한 간호사가 발에 열을 쬐는 기계를 옮겨와 켜 주었다. 요즘은 집에 있어도 발이 너무 너무 시리다. 점심은 한의원 근처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먹었다. 맛이 기대 이상이었다. 진주로 와서 출근하기 전에 방샘과 집앞 까페에서 40분 정도 차를 마셨다. 방샘은 맘 편하고 든든한 동료다. 언제든 무슨 이야기든 편하게 할 수 있다. 학교는 출근 했다하면 일이 어찌 그리 많.. 2020. 1. 21.
목CT 아침 8시10분 경상대병원에서 조영제를 투여한 목ct를 찍었다. 결과는 28일이 되어야 알 수 있다. 준비하는 시간과 경과 살피는 시간을 빼면 검사는 5분 정도 만에 끝이 났다. 집에 돌아오니 9시 25분이었다 검사하기 위해 몸 속으로 주사한 조영제 때문인지 구토와 어지러움 그리고 종일 무력하게 침대에서 잠을 잤다. 밤에 목욕탕에 갔었는데 어지러워져서 샤워만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데 오늘은 소고기를 먹고 싶다고 했더니 점심때 남편이 집에서 숯으로 구울 수 있게 준비를 해서 먹었다. 내일은 한의원을 예약해 두었다. 그리고 연말정산 제출한 서류에 실손보험 관련 내용을 다시해야해서 학교도 들러야 한다. 2020. 1. 21.
2020.1.16.어제는 9시에 집을 나섰다. 딱히 정해놓은 곳이나 하고 싶은 일이 있는 것이 아닌데 집을 떠나 있고 싶었다. 영화 볼 마음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도서관을 들렀다. 예약한 책을 받고 같은 작가가 쓴 책을 한 권 더 빌리고, 이슬비 전도 편지 10통을 쓰고 나니 12시가 되었다. 어머니께 점심 같이 하자고 전화드리니 바쁘다셔서 딸기 한 통 사서 댁으로 갔다. 점심 먹고 이런 저런 내 몸 아픈 이야기 하다가 2시에 도서관으로 갔다. 내일 검사 때문인지 마음이 편치 않아 짐 사들고 목욕탕에 갔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점심시간 도서관에 가방을 두고 자리 비운 사이 누가 내 가방을 뒤졌는지 아이폰이어폰과 동전지갑이 없어졌다. 목욕탕에서 노인을 보았다. 온몸은 앙상한데 정신이 또렸하신 분이었는데 열탕에 있던 사람들이 노인이.. 2020. 1. 17.
호흡곤란 치료 여행을 다녀온 후 남은 방학은 거의 병원을 다니는데 소진하고 있다. 내가 찾아본 호흡 곤란의 원인은 첫째, 폐의 문제 둘째, 갑상선 문제로 목 안에 혹이 생긴 경우 셋째, 기관지문제 넷째,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한 문제이다. 지난 9일에 호흡기내과에서 검사한 심전도, 뇨, 폐기능, 폐 x선 검사 결과를 오늘 보았다. 일단 폐와 호흡기관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안심하라고 하셨다. 단 백혈구 수치가 낮다고 하셨다. 다른 곳에서 피검사했을 때도 듣던 이야기다. 선생님께 갑상선과 목 검사를 해 보고 싶다고 했다. 협진으로 이비인후과 원성준선생님을 연결시켜주셨다. 그 선생님이 목과 갑상선을 함께 봐주실거라고 했다. 폐에 이상이 없다했지만 여전히 숨이 차고 자주 한숨을 쉬고 있다. 일단 병원을 나와서 탑마트에서 장보.. 2020. 1. 15.
(동피랑을 다녀오다) 김집사님 가정과 통영나들이. 행복한 식사와 더 행복했던 대화. 통영 벽화가 더 아름답게 리모델링 되어 있었다. 마음 속 추억의 등불에 하나 더 불이 환하게 들어왔다. 2020. 1. 11.
병원 이야기 여행 가기 전 인터넷으로 대학병원 진료를 예약했었다. 어제까지 네 번에 결쳐 사전 준비 사항과 진료당일 절차를 카톡으로 보내왔다. 진료 30분 전에 도착해서 영상자료를 등록하는데만 30분이 걸렸다. 진료비 수납하고 내과 앞에 갔더니 넓은 대기실에 빼곡하게 대기자가 차 있는데 모두 노인이다. 노인들은 복잡한 진료절차를 따라갈 수 없으니 반 이상이 보호자일 것이다. 나 또한 남편과 아들이 함께 했으니. 의사와의 면담은 아주 짧게 끝이 났다. 나의 현상황을 듣고 들고간 CT 영상을 보더니 폐에는 문제가 없어보인다고 했다. 모든 검사 기록을 가져갔지만 다시 엑스레이, 뇨검사,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폐기능검사를 했다. 그중 폐기능 검사는 지난번 병원과 다르게 기관지 확장제를 사용하기 전과 후로 나뉘어 검사를 했.. 2020. 1. 8.
나트랑 겨울여행 음식들 2020. 1. 7.
나트랑 겨울여행 먹었던 과일 람부탄, 롱간, 망고, 애플망고, 수박, 포도, 패션푸룻, 잭푸룻, 망구스틴 1킬로기준 금액(망고2만동, 롱간2만동, 애플망고 5만동, 망구스틴25만동, 람부탄2만동) 망고스틴은 속이는 줄 알고도 싱싱해서 구입해서 먹었고 롱간은 어떤집은 10만동 부르는 집도 있었다. 망고는 집집이 거의 비슷했는데 큰 것이 훨씬 유리하다. 애플망고도 가격이 집집마다 천차만별인데 망고보다 훨씬 맛있다. 2020. 1. 7.
나트랑 겨울여행 쇼핑 이것들 외에 자스민차, 장미차, 진주귀걸이(5만동), 대나무받침대와 도자기 찻잔세트(15만동=7500원),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코코넛젤리(11킬로 6만동)있고 사진의 팔찌는 야시장 초입에서 1개 3만동(1500원)주고 만들었다. 우롱차 맛은 절대 실망스럽지 않다. 꿀은 100%천연꿀이지만 우리나라 것 보다 묽다. 하지만 1/5가격. 그리고 첫째가 친구들에게 선물한다고 준비한 메모이 전통주는 3500원 정도이다. 2020.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