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937 학예회 앨범사진 2019. 11. 29. 사천 완사 ‘만수오계’ 오리 고기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 집을 맛집으로 올리는 이유는 (오리고기 자체나 반찬이 다른 집과 차별되게 잘 나온다 할 수 없지만 )테이블 간격이 아주 넓은 홀과 주차장 그리고 2층의 까페 때문이다. 식사후 음료는 10%할인을 해 주고 아메리카노는 2500원이다. 식사 후 자리 이동해서 마시는 커피숍이 있다는 것이 맘에 든다. 오늘은 고기 먹은 후에 볶음밥 대신 들깨칼국수를 먹어 보았다, 2인 이상 주문 가능하고 고기 먹은 후 가격은 1인 4000원인데 사발에 담긴 녹색의 칼국수 가닥은 힘이 없고 들깨는 향은 없고 껄쭉하기만 하는 그런 맛이라 요건 비추다. 차라리 수제비를 했더라면 더 나았을지도... 2019. 11. 26. 비방 뛰어넘기 주일 낮 예배 말씀은 ‘청지기 지원서’를 앞에두고 동역에 대한 요한삼서 말씀이었다 오후 예배 말씀은 ‘비방 뛰어넘기’라는 주제로 야고보서 말씀을 들었다. 살인은 한 사람만 죽이지만 비방은 나와 듣는자와 비방 받는 인물을 죽이는 일이라 들었다. 얼마전 읽었던 무디의 글 전도를 하면 100명 중 한 명은 성경을 읽고 나머지 99명은 그리스도인을 읽는다.’는 글귀가 생각났다. 나도 요즘 남을 판단하는 말을 많이 해서 더욱 마음에 남는 말이다. 비방을 뛰어넘으려면 결국은 말씀과 동행하며 말씀 안에 거할 때 남의 눈에 있는 그 티를 위해 기도할 수 있게 된다. 나의 힘으로는 절대 불가능한 비방 뛰어넘기. 봄날 같은 저녁, 혼자서 공원을 돌아보았다. 아름답다. 2019. 11. 24. 학예회-2019.11.22.17:30~ 밤에 학예회를 했다. 우리 육학년은 연극을 했다. 아주 성공적으로... 학부모님 중 아버님 한 분이 거의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하며 “선생님,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나도 참 감사했다. 1학년은 난타, 2학년은 블랙라이트, 3학년은 깃발춤, 4학년은 한복입고 댄스, 5학년은 윤도현의 아리랑에 맞춰 절도 있는 부채춤. 허리도 쪼개질것 같고 발바닥도 무지 아프지만 행복하다. 2019. 11. 23. 짧은 캠핑-송정숲 봄날 같은 11월은 넷째 토요일. 어젯밤도 따뜻했고 오늘도 역시 그러하다. 밥솥에 있는 밥 퍼서 송정숲으로 왔다. 남편이 설치한 혼수매트 위에서 잠시 잠을 자고 또 불을 피우고 밥을 먹고 하루가 그렇게 저물어 간다. 숯불 하나로 국, 생선구이, 커피를 끓여냈다. 아름다운 토요일이 저물어 간다. 2019. 11. 23. 마음이 편안해지는 사진 2019. 11. 22. 베트남 나짱 여행책자 구입 2019. 11. 21. 서리 출근 하는데 운동장 잔디가 하얗다. 곱다. 교실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아이들과 서리 내린 운동장을 한바퀴 휘 돌아보았다. 2019. 11. 21. 식탁의자 식탁의자 두 개가 먼저 왔다. 오츠카회전의자는 위메프에서 2개 118000원을 주고 구입했다. 사진에서 본 것 과는 다르게 모양이 이쁘지는 않지만 아주 편하다. 자리도 푹신하고. 책상이 의자에 비해 좀 높다고 몇 번 이야기 했더니 오늘은 남편이 의자 높이 조절 나사를 빼 주었다. 1cm정도 낮아진 것 같다. 2019. 11. 19. 레몬청 담기 며칠 전 구입한 국산 레몬은 청귤색이다. 상온에 며칠을 두었지만 색이 그대로라 어쩔 수 없이 오늘 레몬청을 담았다. 낮에 머리를 너무 썼더니 요런 단순한 작업이 딱이다. 2019. 11. 19. 남편생일 빈이와 함께 준비해서 더 좋았다. 나물반찬 몇 가지, 소고기불고기, 들깨토란국을 끓여 먹었다. 저녁도 똑 같이 먹었다. 뚜레쥬르 생크림케잌이 맛있었다. 다음에도 케잌은 뚜레쥬르에서 사야겠다. 하림이는 실습중. 크리스마스 가까이 되어서 마친다고 한다. 그리고 식탁회전의자 2개가 도착했다. 2019. 11. 19. 하빈이를 위하여 고2 하빈이는 항상 밝다. 뭘 해달라는 것도 없고 집 자체가 편안하고 좋다고 한다. 먹고 싶은 것도 딱히 없고... ‘회 먹을까?’ 했더니, ‘그냥 간단히 먹죠.’ 그런다. 오후에 깍뚜기, 김치겉절이, 빈이 좋아하는 대구 곤 넣은 찌게 끓여서 둘이서 저녁을 먹었다. 진짜 맛있다고... 무가 달달하니 맛이 있다. 2019. 11. 10. 식탁들어 오는 날 기뻐해야할 그날이 기쁘지 않고 심란하기만 했던 식탁 들어오기로 했던 그날. 배달 기사가 약속 시간을 어기는 바람에 집에서 무작정 기다릴 수 없어서 집 앞 공원을 산책했다. 가을은 이다지도 곱건만... 마음이 무겁다. 2019. 11. 9. 우드슬랩식탁 구매 후기(라자가구)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지나가던 9월의 어느날 이사하면서 부터 쭉 사용해 오던 아이랜드 식탁을 잘라냈다. 깔끔하게. 속이 후련하였다. 주방도 거실도 훤해지고. 그리고 11월인 지금까지 캠핑용식탁과 의자를 두고 식사를 했다. 그러던 중 하빈이가 식탁이 없어서 너무 불편하다고 하는 소리에 차일피일 미루던 식탁을 여기저기 알아보고 인터넷 라자가구에서 구매하게 되었다. 우드슬랩식탁 길이140cm, 높이 75cm, 상판 두께 6cm, 다리는 11자형을 바꾸는데 3만원을 추가했다. 여러가지 평도 좋았다. 상판 폭을 일반형(65~72cm)으로 할까 했는데 하빈이의 추천으로 72~80cm인 와이드로 바꾸어 바로 결재를 했다. 카드로 계산을 한 그 순간부터 후회가 되었다. 지금의 상태가 나는 너무 좋기 때문에...그리고 .. 2019. 11. 9. 남해 물건항 어부림-가을 바다 아침 10시 45분 가을을 만나러 어디로 가볼까 하다가 수목원보다는 남해로 하자고 의견을 일치. 그렇게 1시간 15분 달려 물건항에 도착했다. 가을 햇살은 따끈따끈하고 바닷물은 호수마냥 고요하다. 인근 독일마을은 북적댈 것 같아 들르지도 않고 우리 앉았던 평상 주위와 바닷가만 왔다갔다 하다가 채 세시간을 머무르지 못하고 집으로 왔다. 일요일 저녁에는 비가 온다는데 그 비 그치면 가을은 성큼 돌아가 버리고 말겠지... 2019. 11. 9. 이전 1 ··· 63 64 65 66 67 68 69 ··· 2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