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937 진주 금호지 앞 MELLOW NINE 오랜만에 류샘 만나러 왔다. 맬로우 나인 야외 테라스. 류샘은 언제나 바빠 보인다. 함께 금호지를 한 바퀴 돌았다. 40분 가량 걸었다. 2019. 11. 2. 시월의 마지막 날, 십일월의 첫 날 시월 마지막 날 저녁에는 진주성 촉석루에 올라 지는 해와 노을을 바라보았고 십일월이 시작되는 어제는 출장 후에 황매산을 들렀다. 황사가 심했고 황매산 주차장 식당의 국밥과 비빔밥은 그저 그런 맛이었어도 감사한 시간이었다. 해가 있는 동안은 날씨가 더월는데 해가 지자 싹 돌변하는 가을 날이 되었다. 가을 맞구나! 2019. 11. 2. 가지 못한 자들의 식사 박집사님은 허리가 아프고 나는 대상포진으로 새우 모임에 참석하지 못한 집사님 가정과 주일 오후 식사를 했다. 교대 후문쪽 하원에서 오리불고기 먹고 할리스 커피를 마셨다. 이야기를 깊게 나눈 좋았던 시간~ 2019. 10. 29. 10월 26일 토요일 2019. 10. 29. 아침 식사(오꼬노미야끼) 냉장고 속에 있는 재료(양배추, 부침가루, 달걀, 새우, 가쓰오부시)를 마구 섞어서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도톰하게 구우면 맛있는 오꼬노미아끼가 완성이 된다. 오꼬노미야끼 소스 같은 건 없어도 맛이 기가 막히다. 영 아쉬우면 간장에 미림을 섞어 달콤한 간장을 만들어 찍어 먹는다. 2019. 10. 29. What a nice day! 오늘은 수업 마치고 중학진학 원서 대사를 위해 교육청 출장이 있는 날이다. 오전의 전담 수업을 오후로 돌리고 출장을 나왔다. 대사는 아주 빨리 끝이 났다. 나이스. 삼천포 시내를 돌아볼까 하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이런 날을 놓칠 수가 없다. 자전거를 타고 천수교, 예술회관 앞, 호탄동을 지나 혁신도시 앞까지 달렸다가 다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엔 몸이 힘들어져 살짝 후회도 되긴 했지만... 그래도 나오길 잘했다 싶은 그런 날. 진주성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간다. 대나무 단풍은 잎이 아니라 대나무 줄기가 물든다는 사실도 알아가며... 2019. 10. 29. 밀양행 2019. 10. 20. 두 번째 대상포진 얼마 전 대상포진이 왔었다. 그리고 또 어제부터 아프기 시작했다. 목요일에 라면집 갔다가 찻집까지 아홉시가 넘도로 밖에서 무리한 탓이겠거니 생각한다. 더 조심조심 살아야한다. 학교 아래 병원 갔다가 약국 들러 약 처방 받고 보건실에 누웠다. 대상포진은 영아들에게 공기로도 옮겨진다고 하니 오늘은 구역예배도 못가겠다. 괜히 서럽다. 2019. 10. 18. 남강을 달리다. 지난 토요일에 진주 남강변을 따라 만들어져 있는 자전거길을 달렸다. 신안동-망경동-칠암동-호탄동-충무공동을 거쳐 쉬며 놀며 천천히 달려보았다. 진주는 참 아름다운 도시다. 2019. 10. 14. 진주남강유등축제 마지막 밤 유등 축제 마지막 날. 혼자 놀다. 2019. 10. 14. 반짝 반짝 황매산 한글날.황매산에 올랐다.반짝 반짝 황매산~주차장 있는 곳에서 어묵, 소고기국밥, 도토리묵, 해물전을 팔고 있다. 다음엔 김밥 사지 말고 여기서 먹어야겠다.깁밥, 떡, 닭발, 사과, 커피.맛나게 잘 먹고 잘 보고 잘 쉬고 왔다. 2019. 10. 10. 혀(말) 주일에 혀(말)에 관한 말씀을 들었고 깊이 묵상도 했었다. 불과 몇 시간 후, 나는 나의 혀로 가까운 사람을 낙심하게 만들었고 나 또한 그 일로 인해 좌절감을 느끼고 지금 까지 우울한 것이 사실이다. 아침에 야고보서 말씀을 다시 읽어보았다. 내 힘으로 잘 관리할 수 있다 생각한 나는 얼마나 교만한 사람인지... 이 일은 결코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불가능하다. 오직 성령의 능력을 덧입을 때만 가능함을 다시 생각한다. 기도해야겠다. 2019. 10. 7. 하림이가 왔었다. 하림이가 예비군 훈련 받는다고 왔었다. 집으로 온 토요일은 어머니 생신 기념 가족 식사가 있어서 저녁에 함께 밥을 먹었고 차를 마셨고 집 앞 수제맥주 가게도 들렀었다. 유등 구경을 하고 싶어했는데 내가 걸음이 시원찮아서 가지를 못했다. 주일엔 예비군 훈련을 받았고 저녁에 회와 조갯국을 먹고 다시 광주로 갔다. 아들은... 언제나 짠하다. 2019. 10. 7. 10월 3-6일 연휴 어제 무슨 일을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만큼 하루 하루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다. 소중하고 소중한 시간들... 3일. 오전- 자전거타기 오후-북천 4일 노고단 5일 오전- 자전거타기 오후-하림이 오는 날, 어머니 생신 가족식사, 집 앞 수제 맥주집 방문(실망 실망) 6일 주일, 하림이 예비군 훈련, 유등축제 구경하기(하림이 버스터미널 태워주느라 축제 구경은 못갔다.) 2019. 10. 6. 두근 두근 지리산 노고단 2년 만에 지리산 노고단에 올랐다. 10월 4일 재량휴업일. 참 감사한 날이다. 지리산 대피소까지만 올라도 성공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노고단 전망대까지... 감격스러운 순간이었고 행복했다. 걸음이 아직은 빠르지 않고 허리도 언제 확 나빠질지 모르니 중간 중간 돗자리 깔고 눞고 자고 하면서 여섯시간 정도 머물렀던 것 같다. 아침에 시험 치는 빈이 학교에 내려주고 바로 출발해서 집에는 오후 5시 30분쯤 도착했다. 내려오는 길에 인월 유성식당 들러 돼지고기도 사가지고 왔다. 두근 두근 지리산 노고단. 겨울에 만나자~ 2019. 10. 6. 이전 1 ··· 64 65 66 67 68 69 70 ··· 2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