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937 동생내외가 다녀갔다 남동생 내외는 불쑥 연락을 하고 찾아온다. 금요일 퇴근 무렵 여행 선물과 아구찜 사들고 오겠다던 걸 아구찜은 포기 시키고 샤브74에서 함께 저녁을 먹었다. 조용하고 쾌적하고 자리에서 보는 뷰도 좋았다. 비까지 내려 국물요리가 딱 어울렸다. 집에 와서 차 한 잔 하고 돌아갔다. 올리브오일 구걸이 초콜릿을 여행선물로 가지고 왔다. 2024. 3. 23. 하림이가 왔다 갔다. 생각지도 않았는데 금요일 밤 하림이가 6시간 버스를 타고 집에 왔다. 내 생일 축하해준다고 내려왔다. 생일 아침은 작은 케잌에 초 꽂아 불 끄고 점심은 간단히 집밥 저녁은 농막에서 고기 구워 먹었다. 하림이가 시내에서 내가 늘 가는 가게에 가서 바지 봄점퍼 면티를 선물해 주었고 남편은 그 전날에 미스티불루색 양피쟈켓을 선물해 주었다. 주일 예배 드리고 하림이랑 둘이서 수경이네 들깨칼국수 먹고 3시15분에서 허니자몽티를마셨다. 저녁에는 내가 약속이 있어서 외출을 했다. 하림이는그날밤 12시 고속버스를 타고 올라갔다. 그 사이 직장을 다시 옮긴 모양이다. 2024. 3. 19. 봄 옷 구입 중앙시장 한국의류에서 봄 옷을 엄청나게 구입했다. 이너용 티 검정 보라 2개 간절기 바지 검정 카키 2개 검정 주름치마 1개 짙은 겨자색모직조끼 1개 연분홍 짧은 가디건 1개 스판청자켓 1개 아이보리 홑겹봄코트 1개 2024. 3. 9. 식사 지난 번 식사할 때 맛이 괜찮아서 남편이랑 다시 왔다. 새집증후군 앓는 중(개학 둘째날)에도 맛있더라. 나이가 들어서인지 밀가루로 과식을 해서인지 둘이서 저녁에 밀가루는 좀 그러네 라는 이야기를 나눴다. 2024. 3. 5. 새학교 둘째날 새집증후군 나긋 나긋에서 노선을 갈아탔다. 당췌 떠드는 소리로 수업이 진행이 되지않는 그런 아이들을 오랜만에 만났다. 2024. 3. 5. 새학교 첫째날 시끌벅쩍 왁자지껄 갈길이 험난할 것 같은 예감ㅋ 남10 여3 13명 퇴근해 와서 그대로 침대로 직행. 2024. 3. 4. 가족모임 2024년 3월 1일 어른 여덟. 청년 다섯. 서울, 부산, 창녕, 진주에서 엄마 계신 밀양으로 모였다. 과하게 웃고 과하게 먹고. 그래서 과하게 좋았다. 엄마랑 목욕하고 점심 먹고 위양지 걷고 작은아버지 찾아뵙고 저녁 먹고. '인간'은 '명사'인데 관계를 맺는 인간은 '동사'에 가깝다는 글이 생각나는 시간. 2024. 3. 2. 새학년맞이 셋째날 새학년 맞이 셋째날. 학구 탐방. 우리 학교는 스쿨버스가 4대다. 먼저 가장 험하고 먼 코스를 돌았는데 길이 꼬불 꼬불해서 멀미를 했다. 아이들이 이런 길을 다니고 있구나! 마지막 코스를 돌고 난 후 소나무길을 잠깐 걷자 하고 하차를 했다. 날도 춥고 어제 내린 비로 길 상태도 좋지못해 다솔사 앞에 있는 찻집에서 차 한 잔 마시자 하고 앉았는데 업무 이야기가 끝이 없다. 내일은 업무 연수 모레는 출장. 오후 내내 교실 청소를 했다. 아이들 책상 위에 읽을 책 한 권씩 올려 두고 씨익 한 번 웃어주고 늦은 퇴근을 했다. 2024. 2. 26. 요양보호사 자격증 지난 해 9월 말부터 저녁 강의 듣고 주말 실습하고 설연휴 주간에 부산 가서 시험 치고 신체검사 서류 제출하고 드디어 오늘 자격증이 나왔다. 2024. 2. 22. 둘째 원룸으로 이사 빈이가 복학을 앞두고 원룸으로 이사를 했다. 군복무 마치고 넓은 세상도 거침없이 돌아다녔으니 걱정은 없어도 아이가 떠난 우리 세상은 조금은 허하고 허하네. 잠못 드는 밤. 행복해라 아들~. 2024. 2. 18. 엄마 생신 엄마 생신날이다. 새벽 같이 부경대 가서 시험 치르고 밀양 내려가서 엄마 모시고 점심을 먹었다. 어탕이랑 도리뱅뱅이를 먹었는데 엄마께서 좋아하셔서 기분이 좋았다. 잠깐 이야기 나누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2024. 2. 14. 요양보호사 시험날 2023년 9월 말 부터 저녁반 강의를 듣고 수강이 완료된 후에는 어르신유치원, 요양원 실습을 했다. 1월에는 요양보호사 시험이 없어서 학원에 부탁을 해서 어렵게 오늘 시험 날짜를 배정 받았다. 10시 시험을 위해 진주에서 7시 출발, 8시50분 부경대 도착. 9시 20분 입실. 10시 부터 90분 시험인데 60분 정도 시험을 치고 제출했다. 긴장을 해서인지 모의고사 때보다 어렵게 느껴졌다. 주차비는 4900원. 문자로 주차공간이 협소하다는 안내를 받았는데 대학의 주차공간은 광장 만큼 넓었다. 엄마 생신이라 부산을 곧바로 떠나왔다. 2024. 2. 14. 근무지 이동 5년 근무했던 근무지를 떠나 인근 학교로 전근을 가게 되었다. 감사한 날들이었다. 퇴직하는 샘과 차 마시고 남편과 진양호 길을 걸었다. 마무리에 딱 좋은 날이다. 2024. 2. 7. 동생내외 목요일 퇴근길. 올케에게서 전화가 왔다. 진주에 온다고 했다. 같이 생선구이 밥 먹고 수다 떨고 차 마시고 돌아갔다. 교회를 위해, 성도들을 위해, 동생내외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2024. 2. 2. 엄마 하고 나 하고 개학 앞두고 엄마 만나러 고향집으로. 가래짐 못이 내려다 보이는 식당에서 동태찜 먹고 밀양 오일장 구경. 남편 덕에 편안하게 엄마 잘 만나고 돌아왔다. 2024. 1. 27. 이전 1 ··· 4 5 6 7 8 9 10 ··· 2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