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937 2017년의 아이들 사랑했고 또 사랑하고 너희의 하루 하루를 축복한다. 2018. 2. 14. 오늘 배달 온 물건들 @시몬스 침대 매트리스 158만원 @하빈이 폰 갤럭시 A8 중고 43만원 @하림이 LG 그램 2016 중고 55만원. 일주일 동안 지른 물건이 엄청나다. 하빈이 폰은 하빈이가 용돈 모은 30만원과 내가 13만원 지원. 하빈이는 그렇게 기다리던 폰이 왔는데 학원도 땡땡이 치고 친구들과 뭘 하는지 ‘폰 왔노라’ 문자를 보내도 연락이 없다. 2018. 2. 13. 하림이 하림이랑 커피숍에 책 읽으러 앉자마자 택배 도착 했다는 전화가 왔다. 흥분한 하림이 집으로 가서 택배를 받아서 다시 커피숍으로 왔다. 2018. 2. 13. ‘소신’에 대하여 소신: 굳게 믿거나 생각하는 것 내가 좋아하고 아끼는 동료 중에 학부모와의 갈등(학부모의 오해,거짓말로 인해)으로 마음을 다쳤을 때 그 문제로 직장의 어른께서 전체 회의에서 교사의 편에 서지 않은 채 문제를 이야기하여 더 큰 상처를 만드는 일이 있었다. 그 교사는 이 쪽 저 쪽에서 마음의 큰 상처를 입고 정신과 치료를 받았었다. 그 교사가 직장을 옮기며 남긴 말로 인해 학교가 술렁거렸다. 송별연 자리에서 어른께서 ‘교장은 늘 교사 편이다. 학부모의 편도 학생의 편도 아닌 교사 편이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아끼는 동료는 이 말을 받아 ‘어른의 말씀처럼 남은 일 년을 진정 교사의 편에서 일해 달라고 하였다.’ 하나님께서 이곳에서 이 년 근무하는 동안 대상을 두 번이나 받게 하셔서 자신을 높이셨음을 먼저 알.. 2018. 2. 13. 하빈이 중학교 졸업식 하빈이 중학교 졸업식 날이다. 남편은 학교로 출근. 나는 ‘자녀돌봄 휴가’ 라는 이름의 휴가를 신청했다. 처음 사용해보는 휴가다. 허리가 불편해서 자리를 잡아 앉아 있어야 할 것 같아 일찍 식장에 도착했다. 하빈이는 이미 식장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다. 담임선생님께 어제 문자로 인사를 드렸지만 다시 얼굴 뵙고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중학교 졸업식은 참 부들부 들하다, 실수도 많고 편안하다. 초등의 졸업식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하빈이는 졸업장과 함께 공로상을 받았다. 2018. 2. 13. 가족식사- 꽃마름 하림이가 샤브샤브가 먹고 싶대서. 원 없이 먹었단다. 뿌듯^*^ 2018. 2. 11. 책-82년생 김지영 왜 이런 내용의 책을 읽고 있으면 분노가 일까? 특히 독박육아에 관한 일에는 더더욱. 2018. 2. 11. 하빈이 바디 쿠션 오랜만에 하빈이에게 선물을 했다. 2018. 2. 11. 침대구입(허리 통증 완화를 위해) ㅣ지난번 들른 병원 의사샘이 침대 생활을 해야 한다고 강조 또 강조 하셨고, 허리 통증은 날씨 탓인지 일터로 복귀한 탓인지 심해져 가고 해서 침대를 구입하기로 했다. 시몬스 매장에 가서 여러개 매트리스에 겉옷을 벗고 누워 보니 매트리스마다 느낌이 다 달랐다.’내 몸에 맞는 매트리스로 정하고 가격도 깎고 깎고 또 깎아서 매트리스와 밑에 통받침 , 방수커버 포함해서 152만원. 침대커버도 같이 구매했다.(커버 6만원) 2018. 2. 10. 박부장님 퇴임 파티 나 보다 10살 위인 선생님이 갑자기 퇴임을 하시기로 하셨다. 더 이상 아이들이 이쁘지 않다고 하셨다. 그래서 퇴임하신다고. 기다린 파티였는데 나는 아파서 참석을 못했다. 커피숍에서 10분 정도 만나서 케잌에 불 켜고 축하를 나누고 돌아왔다. 우리가 준비한 선물은 종합 선물 세트. 선생님께서는 오일병을 선물로 주셨다. 아름다운 퇴임식이다. 2018. 2. 9. 고민 지난해 11월 20일 시술한 허리는 쉬는 동안은 통증이 없었는데 지난 주 직장에 복귀한 후로 나를 괴롭히고 있다. 시술해 주신 분은 그만 두시고 새 선생님이 계셨다. 시술이 성공적이라면 지금쯤은 통증이 없어야 맞는거라고 하셨다. 몸 상태를 말하니 직장을 몇 개월 또는 일 년 정도 쉬라고 권하신다. 그만 둔다고 뾰족한 수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더 나빠지는 걸 막을 수 있고 아플 때 쉴 수 있다는 것이다. 쉬면서 근력을 키우는 것이 통증을 줄여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수영과 자전거를 권하셨다. 직장을 다니게 되면 계속 약을 먹으며 지낼 수 밖에는 없다. 어떻게 해야할 지 지혜가 생기지 않는다. 지금은 기도해야 할 때다. 2018. 2. 8. 내과, 신경외과 몸이 아프니 마음도 아프다. 배가 계속 아파서 2시쯤 복음병원 1내과에서 진료 받고 피검사, 가슴 엑스레이, 요검사, 수액 맞고 의사는 감기 몸살이라고 한다. 그런데 왜 배가 아플까? 허리통증이 계속되서 신경외과에서 상담 후 통증 완화를 위한 약 처방을 받았다. 신경외과 의사는 일 년 정도 쉴 것을 추천했다. 마음이 슬프다. 2018. 2. 8. 응급실 저녁부터 몸이 아프기 시작했다. 마지막 직원체육이라고 체육관에서 추위에 떨며 서 너 점 주워 먹은 보쌈이 원인인지 낮에 받은 스트레스 때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열이 나고 온 몸이 아프고 배도 아프다. 자려고 누웠는데 신음 소리가 절로 나오고 머리는 더 아파왔다. 응급실. 열은 오르기 시작하는 중이라 38도, 감기 몸살에 세균성 장염이라고 했다. 링거를 맞아도 열은 떨어지지 않고 배도 여전히 아프다. 집에 와 잠깐 졸았다. 다시 배가 아파 온다. 열도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오늘 출근은 못하겠다. 할 일이 엄청 많은데... 2018. 2. 8. 어떤 일(망각과 노안) 우리 학교는 학기초에 수업에 사용하라고 교실마다 탭을 하나씩 나누어준다. 와이파이도 안되고 파손될 경우 담임이 파손의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에 일 년 동안 교사의 사물함 속에 고이 모셔두었다가 학기말에 담당자에게 인계를 한다. 학기초 탭 충전기를 새 것으로 받은 기억이 있다. 탭과 함께 넣어 둔 것을 오늘 계원에게 제출했다. 충전기가 나에게 지급된 것이 아니라고 했다. 정말 나는 충전기를 뜯어서 사용한 적이 없다. 이럴 때 딱 맞는 말.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 담당자는 나에게 지급된 충전기와 똑 같은 것을 제출하라고 했다. 나는 기억도 없는데. 화가 난다. 똑같은 걸 내라고 하는 담당자에게 화가 나는 것이 아니라 기억 속에 전혀 없는 나의 기억력에 화가 난다. 늙고 있다, 아주 급속히. 또 한 가지... 2018. 2. 7. 참 좋았던 동학년(2017. 4학년) 참 좋은 사람들과 함께여서 일 년이 참 행복했다. 각자 희망대로 학교와 개인의 형편대로 흩어지겠지만 참 좋았었다. 어제는 동학년 마지막 회식. 도쿄식당. 밀푀유나베. 밀푀유(뜻:천 개의 작은 잎사귀)는 캠핑요리에 많이 쓰이고 이름은 프랑스어인데 일본의 퓨전요리라고 한다. 2018. 2. 7. 이전 1 ··· 95 96 97 98 99 100 101 ··· 2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