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937 짧은 송정숲 나들이 주중에 남편과 10.10.월요일에는 송정에서 점심 먹고 오자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집사님이 주일날 얼굴 보자 마자 송정이야기를 했다. 주일 오후에 날씨 궂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우리는 포기할까도 생각했었는데 집사님은 바람 불어도 가신다하니 우리도 마음이 동해서 합류. 두 집이 송정에서 만나는 날에는 어김없이 바람이 분다. 오늘도 송정 골짜기에는 방향을 가리지않고 사방팔방 쉼없는 돌풍이 ㅋㅋㅋ 집사님의 다닥 숯불판 위에서 삼겹살, 갓만든 겉절이, 고등어구이, 꼬지구이, 채소튀김까지 만들어 먹고 우리는 바람을 뒤로 하고 먼저 돌아왔다. 2022. 10. 10. 응급실 제일병원 응급실에 왔다. 복음병원을 먼저 방문했는데 ct기계가 수리중이라고 했다. 드론쇼 본다고 걸음 내딛다가 지나가는 사람 발에 걸려서 그대로 시멘트 바닥에 설치되어 있는 대리선 방지턱 사각 모서리에 아무런 저항없이 갈비뼈가 부딪혔다. 처음에는 괜찮다가 조금 지나자 숨쉴때마다 아파졌다. 엑스레이, ct, 진통제주사 맞고 결과를 기다렸다. 친절한 의사샘께서 자세히 설명해주신 후에 갈비뼈 타박상은 오래갈 수도 있다고 하시고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씀하셨다. 별 이상 없다니 다행이다. 휴. 2022. 10. 10. 진주유등축제 축제가 시작되었다. 시작날이라 드론쇼와 수상불꽃놀이가 있었다. 2022. 10. 10. 어머니와 식사 어머니 생신 기념 식사를 했다. 회초밥코스. 퇴근해서 병원 들렀다 근근이 시간 맞춰 도착했다. 간만에 웃고 떠들며 편안한 식사를 했다. 어머니께서 좋아하셔서 흐뭇했다. 동서는 선약이 있어서 나오지 못했다. 2022. 10. 4. 농막에서 라면먹기 2022. 10. 3. 시장나들이 태산만두2 맛있었다. 다음에 또 먹자고 약속했다. 2022. 10. 1. 진주 올빰야시장 야시장 길은 좁고 웨이팅은 길고 먹을 것을 어찌 어찌 구입했다해도 먹을 곳이 없다. 뭔가 근본적 개선이 필요한 행사다. 2022. 10. 1. 사천 아쿠아리움 우리반 아이가 찍어 준 사진. 2022. 9. 30. 통영 2박 3일 여행 50대 부부와 20대 아들의 동행. 첫째가 우리와 살게 된지 두 달쯤 되었다. 아이는 나름대로 인생을 준비하는 중이다. 머리도 식히고 우리도 휴가 맞은 기분으로 통영으로 흔쾌히 떠났다. 통영마리나리조트 숙소는 언니 내외가 오래전 준비해 두었는데 즐기기는 남동생 내외가 1박 우리가족이 2박을 즐기게 되었다. 우리 가족은 토요일에 갈 예정이었는데 룸이 70평짜리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금요일 밤늦게 통영에 합류하게 되었다. 남동생이 사주는 호텔 조식을 먹고 남동생 내외는 돌아가고 우리는 방을 5인실로 옮긴 후 해저터널을 방문해서 인근 해물탕을 먹은 일 외에는 리조트 인근만 왔다갔다 하며 일요일 체크아웃하고 올라왔다. 2022. 9. 25. 텃밭에 자라는 것들 2022. 9. 22. 여행준비물 세면용품 비상약 전지충전 화장품 2022. 9. 19. 2022년 추석 잘 먹고 잘 놀고 휴유증이 큰 (입안이 헐고 수포가 생긴) 추석 명절이 지나고 있다. 2022. 9. 10. 하동나들이 하림이와 느리게 걷는 남편과 하동읍 홍콩반점 야끼우동을 먹으러 갔다. 점심 먹고 장구경하고 섬진강 하동송림에서 잠시 머물다 돌아왔다. 하림이와 함께여서 더 좋았던 나들이. 남편은 곧장 텃밭으로 가버렸다. 2022. 8. 27. 황매산 우중 캠핑 6월 14일 아킬레스건파열로 휠체어 생활 2개월. 깁스를 풀고 재활하며 지팡을 짚고 걷게되자 캠핑장을 예약한 남편. 25일 목요일 개학을 코앞에 두고 8.23-24 1박 2일 캠핑을 왔다. 하림이와 함께여서 더 좋았던 우중 캠핑. 에피소드1) 일찍 출발해서 황매산에서 점심 먹자고 짐을 싣고 출발하려는 순간 바퀴와 휠이 깨진것 발견. 급하게 집앞 카센터에 차 맡기고 바퀴 교체후 점심은 콩나물국밥, 콩국수 먹고 출발. 한달 전 쯤에 농막 가다가 쿵했다나 어쨌다나... 그걸 지금 발견한 남편 에피소드2) 오후 3:15 하림이가 주차장에 있는 in earth 커피 가게 들렀더니 주인분께서 시범 운행중인 카트를 소개해서 3:30 출발하는 카트를 남편과 함께 타고 황매산을 한바퀴 돌 수 있었다. 절묘한 타이밍! 에.. 2022. 8. 24. 소고기 먹는 날 오늘 점심은 남편이 쏜다고 해서 진성에 있는 공돈축산에서 소고기 먹기로 했다. 두달 동안 잘 사용했던 휠체어 동사무소에 반납하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모듬구이 300g(30000원) 2팩 하고 남편은 공기밥, 하림이는 물냉면 먹고 불고기거리 사서 돌아왔다. 너무 피곤해서 오후 내내 잤다. 코로나 끝나고 아직 후각 미각이 돌아오지 않았다. 2022. 8. 18. 코러나 19 확진 3일차 첫째 둘째날은 열이 38-39도 사이를 왔다갔다 하더니 둘째날 오후부터 열은 잡히고 잦은 기침과, 목따가움, 코막힘이 시작되었다. 목이 많이 따가운데 물 맛은 또 엄청 쓰다. 냄새는 둘째날부터 못 맡게 된것 같다. 맛도 잘 모르겠고... 열은 37-38도 사이를 왔다 갔다 해서 병원에서 지어온 약 먹은 후에 사이 사이 해열제를 먹고 밤에는 두알 정도 먹는다. 내일은 좀 더 상태가 좋아지기를... 남편이 아침에 내가 좋아하는 북어죽을 만들었는데 맛이 하나도 나지 않았다. 원래 맛이 없었는지 몸이 이래서 그런지도 구분이 않된다. 2022. 8. 10. 확진 어제부터 목 안이 좀 불편했다. 에어컨 탓인가 했다. 오늘 아침 자고 일어나니 목이 좀 더 불편했다. 목이 따가웠다. 출근하는 남편 도시락을 근근이 만들고 곧바로 병원에 갔다. 인후통 있다고 했더니 바로 코로나검사를 하자고 했다. 집에서 간이검사는 음성이었는데 양성으로 나왔다. 주사 맞고 약을 받아서 나왔다. 출근한 남편을 불러들이고 안방에 격리시 필요한 물건들을 챙기고 그리고 몸이 점점 불편해져서 지금까지 자다깨다를 반복했다. 좀 전에 보건소 직원 전화를 받았다. 동거인도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는데 남편은 휠체어를 타고 있는데... 여튼 8월 8일 부터 나의 격리가 시작되었다. 첫째날 밤과 둘째날엔 열이 38도 이상 오르고 말도 생각도 할 수 없을 만큼 머리가 아팠다. 이 더위에 추워서 이불을 두개씩.. 2022. 8. 8. 감정노동-어제 있었던 일 주말이고 날도 덥고 해서 점심은 물회를 먹자하고 12:10 집을 나섰다. 먹고 싶었던 평거동 가게는 가게 앞에 대기가 여덟명쯤 되보여서 다시 차를 돌려 우리 동네 횟집으로 왔더니 휴일. 다시 차를 돌려 성당 앞으로 갔더니 전어철이라 물회는 종료했다고 한다. 이때부터 세 명의 의견이 달라졌다. 남편은 처음의 가게로 가서 다시 기다리자하고, 나는 집에 가서 먹자하고, 아들은 더운 곳에서 기다릴 자신 없다고 집에서 물회 주문해 먹자고 하였는데, 결국 돈은 내가 낼 것 아니냐며 큰소리치는 남편의 말대로 처음의 평거동 가게로 가게 되었다. 대기 인원은 도 많아지고 감정은 감정대로 상한 우리는 번호표 받고 기다리다 지쳐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상황이 되었다. 이 와중에 아들은 분명하게 자기 의견을 밝혔다. "아빠, .. 2022. 8. 7. 스케쳐스 운동화 구입 족저근막염이 있는 나는 신발 구입에 까다롭다. 비싸게 구입해도 발이 편하지 않으면 발을 신발에 맞출 수가 없다. 아예 신을 수가 없어서 비싸지만 신발장 안에 두었다가 누군가 비슷한 사이즈의 신발을 신는 사람에게 주어야 한다. 이번에 대박 운동화를 만났다. tv 홈쇼핑 gs my shopping 에서 판매하는 스케쳐스 신발을 구매했다. 이제껏 구매한 스케쳐스 중에서 가장 편한 것 같다. 발볼이 넓은 모델이고 내가 신고 있는 기존의 것보다 높이가 있다. 원래 가격이 89000원인데 할인쿠폰 사용해서 78000원에 구매. 240 회색. 맘 같아서는 2켤레 구매해 두고 싶은데 이미 구매해 둔 스케쳐스도 2켤레나 있어서 자중 자중. 다음번 구입을 위해 꼭 기록을 남겨야 한다. 2022. 8. 5. 나 홀로 자전거 타기 남펀 출근하고 나는 오가와 이토의 '라이언의 간식'책 읽기를 오전에 마무리하고 이른 점심을 먹고 독산리에서 나동까지 새로 생겼다는 자전거길을 달려보기로 했다. 분명 일기 예보상으로 오후에는 구름이 끼고 비도 온다고 했다. 집에서 나올 때는 구름이 어둑 어둑 했었는데 자전거 타고 신호등에 서자 해가 쨍하더니 자전거 타는 내내 해가 쨍했다. 그냥 달려보기로 했다. 역시나 오고가는 중에 만난 사람은 딱 한 명. 타는 내내 '자전거 타기에는 너무 쨍한 날씨네. '이러면서 끝까지 달려 보았다. 더위를 먹었는지 머리가 어질어질하다. 2022. 8. 4.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1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