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943 소고기 먹는 날 오늘 점심은 남편이 쏜다고 해서 진성에 있는 공돈축산에서 소고기 먹기로 했다. 두달 동안 잘 사용했던 휠체어 동사무소에 반납하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모듬구이 300g(30000원) 2팩 하고 남편은 공기밥, 하림이는 물냉면 먹고 불고기거리 사서 돌아왔다. 너무 피곤해서 오후 내내 잤다. 코로나 끝나고 아직 후각 미각이 돌아오지 않았다. 2022. 8. 18. 코러나 19 확진 3일차 첫째 둘째날은 열이 38-39도 사이를 왔다갔다 하더니 둘째날 오후부터 열은 잡히고 잦은 기침과, 목따가움, 코막힘이 시작되었다. 목이 많이 따가운데 물 맛은 또 엄청 쓰다. 냄새는 둘째날부터 못 맡게 된것 같다. 맛도 잘 모르겠고... 열은 37-38도 사이를 왔다 갔다 해서 병원에서 지어온 약 먹은 후에 사이 사이 해열제를 먹고 밤에는 두알 정도 먹는다. 내일은 좀 더 상태가 좋아지기를... 남편이 아침에 내가 좋아하는 북어죽을 만들었는데 맛이 하나도 나지 않았다. 원래 맛이 없었는지 몸이 이래서 그런지도 구분이 않된다. 2022. 8. 10. 확진 어제부터 목 안이 좀 불편했다. 에어컨 탓인가 했다. 오늘 아침 자고 일어나니 목이 좀 더 불편했다. 목이 따가웠다. 출근하는 남편 도시락을 근근이 만들고 곧바로 병원에 갔다. 인후통 있다고 했더니 바로 코로나검사를 하자고 했다. 집에서 간이검사는 음성이었는데 양성으로 나왔다. 주사 맞고 약을 받아서 나왔다. 출근한 남편을 불러들이고 안방에 격리시 필요한 물건들을 챙기고 그리고 몸이 점점 불편해져서 지금까지 자다깨다를 반복했다. 좀 전에 보건소 직원 전화를 받았다. 동거인도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는데 남편은 휠체어를 타고 있는데... 여튼 8월 8일 부터 나의 격리가 시작되었다. 첫째날 밤과 둘째날엔 열이 38도 이상 오르고 말도 생각도 할 수 없을 만큼 머리가 아팠다. 이 더위에 추워서 이불을 두개씩.. 2022. 8. 8. 감정노동-어제 있었던 일 주말이고 날도 덥고 해서 점심은 물회를 먹자하고 12:10 집을 나섰다. 먹고 싶었던 평거동 가게는 가게 앞에 대기가 여덟명쯤 되보여서 다시 차를 돌려 우리 동네 횟집으로 왔더니 휴일. 다시 차를 돌려 성당 앞으로 갔더니 전어철이라 물회는 종료했다고 한다. 이때부터 세 명의 의견이 달라졌다. 남편은 처음의 가게로 가서 다시 기다리자하고, 나는 집에 가서 먹자하고, 아들은 더운 곳에서 기다릴 자신 없다고 집에서 물회 주문해 먹자고 하였는데, 결국 돈은 내가 낼 것 아니냐며 큰소리치는 남편의 말대로 처음의 평거동 가게로 가게 되었다. 대기 인원은 도 많아지고 감정은 감정대로 상한 우리는 번호표 받고 기다리다 지쳐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상황이 되었다. 이 와중에 아들은 분명하게 자기 의견을 밝혔다. "아빠, .. 2022. 8. 7. 스케쳐스 운동화 구입 족저근막염이 있는 나는 신발 구입에 까다롭다. 비싸게 구입해도 발이 편하지 않으면 발을 신발에 맞출 수가 없다. 아예 신을 수가 없어서 비싸지만 신발장 안에 두었다가 누군가 비슷한 사이즈의 신발을 신는 사람에게 주어야 한다. 이번에 대박 운동화를 만났다. tv 홈쇼핑 gs my shopping 에서 판매하는 스케쳐스 신발을 구매했다. 이제껏 구매한 스케쳐스 중에서 가장 편한 것 같다. 발볼이 넓은 모델이고 내가 신고 있는 기존의 것보다 높이가 있다. 원래 가격이 89000원인데 할인쿠폰 사용해서 78000원에 구매. 240 회색. 맘 같아서는 2켤레 구매해 두고 싶은데 이미 구매해 둔 스케쳐스도 2켤레나 있어서 자중 자중. 다음번 구입을 위해 꼭 기록을 남겨야 한다. 2022. 8. 5. 나 홀로 자전거 타기 남펀 출근하고 나는 오가와 이토의 '라이언의 간식'책 읽기를 오전에 마무리하고 이른 점심을 먹고 독산리에서 나동까지 새로 생겼다는 자전거길을 달려보기로 했다. 분명 일기 예보상으로 오후에는 구름이 끼고 비도 온다고 했다. 집에서 나올 때는 구름이 어둑 어둑 했었는데 자전거 타고 신호등에 서자 해가 쨍하더니 자전거 타는 내내 해가 쨍했다. 그냥 달려보기로 했다. 역시나 오고가는 중에 만난 사람은 딱 한 명. 타는 내내 '자전거 타기에는 너무 쨍한 날씨네. '이러면서 끝까지 달려 보았다. 더위를 먹었는지 머리가 어질어질하다. 2022. 8. 4. 어탕 먹는 날 8월 1일. 8월 기념으로 하림이와 수동 계림어탕 에서 어탕 먹었다. 비 오는 날 하림이가 운전을 했다. 나이가 든 우리는 간도 강하고 짜기도 해서 언제부터인가 그만 다녀야겠다 이야기 했는데... 하림이는 이 맛은 전국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맛이라고 했다. 아들이 만족한다니 우리도 좋다. 2022. 8. 2. 여행적립금 환급 남편 모임에서 여행 가려고 모은 돈이 있는데 여행 가지 못하게 되서 돌려 받았다고 팥빙수를 쏜다고 했다. 하림이랑 다이어트 하려고 했는데 물건너 감. 2022. 7. 31. 남편 깁스 하는 날 남편 1차로 한 110도 깁스를 풀고 90도로 2차 깁스 한 날. 성의 1도 없고 불친절한 의사가 8월 10일에 오늘 한 깁스 푼다고 했다. 그 다음 과정은 다음에 오면 알려준다고 한다. 이런. 2022. 7. 27. 여름방학 시작 여름방학식날. 조퇴를 했다. 방샘이랑 무인까페에서 만나 짧은 이야기를 나눴다. 남편 치과에 태워가려고 대화를 서둘러 마무리하고 일어났더니 남편은 혼자 치과에 가버린 후였다. 머리를 매우 짧게 잘랐다. 짧게 자르고나니 지난번 보다 흰머리가 덜 보인다고 미용사가 말했다. 하림이 공부하는 관리살 2층에 잠시 들렀다. 잘 지내고 있는 듯해서 맘이 놓였다. 여름방학 맞이 안방 가구배치를 했다. 그야말로 구슬 땀을 흘리며 청소를 오래하고 저녁으로 오겹살을 구워 먹었다. 혼자 자전거 타고 시내로 나갔다. 남편 아프고는 오랜만의 혼자 밤나들이다. 교육청 앞 예쁜 길을 자전거로 달려 시내 휭하니 한 바퀴하고 돌아왔다. 명동의류에서 값싼 원피스를 하나 구입해서 돌아왔는데 촉감이 거칠어서 내일 다른 것으로 바꿔 와야 할 것.. 2022. 7. 27. 모니터 판매 난생 처음 당근에 물건을 올려 팔았다. 집에서 사용하던 2007년 모델 21인치 모니터. 이만원에 올렸더니 구입자가 새벽에 현관문 앞에 있던 물건 가지고 가면서 늦어서 미안하다고 홀스 사탕 4개와 돈을 문고리에 걸어두고 갔다. 2022. 7. 27. 모니터 판매 난생 처음 당근에 물건을 올려 팔았다. 집에서 사용하던 2007년 모델 21인치 모니터. 이만원에 올렸더니 구입자가 새벽에 현관문 앞에 있던 물건 가지고 가면서 늦어서 미안하다고 홀스 사탕 4개와 돈을 문고리에 걸어두고 갔다. 2022. 7. 21. 국밥 이야기 뜨거운 한여름에도 국밥은 언제나 옳다. 폰 구입 전에 저녁 식사. 2022. 7. 20. 텃밭 옥수수 첫수확 2022. 7. 20. 버섯 따기 체험 2022. 7. 20. 여름 텃밭 제초매트도 풀약도 치치 않고 남편도 다리 깁스 한 뒤로는 돌보는 것이 시원찮아진 텃밭엔 풀이 무성하다. 오이는 끝물이고 토마토는 곁순을 따서 다시 심었다. 텃밭에 남편 테우러 갔다가 점심은 마이스시에서 해결. 더웠다. 2022. 7. 18. 첫째가 왔다. 퇴사를 노래하던 첫째가 6월 30일 퇴사하고 친구와 제주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왔다. 저녁 아롭시쯤 와서 늦은 저녁을 먹고 나니 용달로 보낸 원룸짐이 10시 넘어 도착했다. 매트리스 가져 온다더니 그건 또 버리고 왔다. 가뜩이나 어지러운 집이 꽉 찼다. 2022. 7. 18. 남편 퇴원 하는 날 아침 퇴원 기념 컷. 2주만의 퇴원. 퇴원 후 6주 깁스를 해 있어야 한다고... 여름을 아주 잘 보낼 것 같은 예감이 든다. 2022. 6. 29. 조문 내 친구 남편의 장례식. 너무 갑작스럽고 너무 이른 이별이라 친구의 톡을 받고도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2022. 6. 26. 노천까페 삼시세끼 밥 나오는 호텔 같은 병원에서 남편과 병원 주차장 까페 커피를 즐기다. 어젯밤과 오늘 아침. 2022. 6. 18.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1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