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3937

꽃과 만나서 이번 주는 아침 마다 조금 일찍 집을 나와 공원에서 쉬다가 출근을 합니다. 꽃과 만나 웃을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2010. 5. 14.
꽃과 만나서 인사했더니 꽃이 말했다. - 기다리고 있었어요! - 내가 올 걸 어떻게 알고? - 제가 꽃 피어 올 것을 당신도 아셨지요? 그렇게, 저도 그렇게 알았어요. 2010. 5. 14.
아이 2010. 5. 13.
남강가로 조정경기 구경 진주에서 조정 경기를 볼 수 있는 날이 있을까 싶어 하빈이 데리고 학교 가기 전에 가방 메고 남강가로 갔습니다. 조정경기용 보트 보고 신기해 할거라 기대한 것과는 달리 하빈이는 물 속 생물에만 관심을 보입니다. 그래도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많이 하고 공원길도 걷고 좋았습니다. 2010. 5. 13.
꽃, 진주성 생각해보면 올해처럼 꽃을 많이 보러 다닌 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또한 올해처럼 꽃이 이뻐 보인 적도 없었습니다. 배구하러간 곳의 화단에 색색깔의 장미가 피었고 해당화 함박꽃 그리고 너무도 아름다운 등나무 덩쿨을 담아봅니다. 남강이 내려다 보이는 뷔페에서 식사를 하고 진주성을 들러 강변길을 따라서 돌아왔습니다. '마음 편한 게 제일이야.' 하는 엄마 말 떠올리며 강변 길을 걸었습니다. 마음 편한 게 제일이지... 2010. 5. 13.
하빈이 빌린 카메라에 담긴 하빈 2010. 5. 12.
내 마음의 거울 비추는 대상이 어떠하냐에 따라 비춰지는 대상도 달리 보입니다. 내 마음의 거울은? 투명하고 맑으면 좋겠습니다. 2010. 5. 12.
추억 어떤 이에게 소중하여 자랑삼아 이야기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 또 다른 어떤 이에겐 가슴앓이가 되어버린 이야기. 나는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 그 사람에게 말하고 싶다. 남의 소중한 사랑과 추억을 인정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그럴수 없다면... 그럴 수 없다면... 잊으라고 2010. 5. 12.
좋은 생각 '좋은 생각'만 하라고 소리치는 것보다 '좋은 생각'만 하라고 글 쓰는 것보다 더 더 더 좋은 생각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아침입니다. 새벽 3시 조금 넘은 시간 하림이가 엘러지로 인해 혀가 마비가 되고 입술과 눈이 풍선처럼 붓고 온몸에 반점이 생겨 응급실로 달려야 했습니다. 주사를 맞고 다시 수액을 달아 약을 넣고, 그래도 차도가 없어 먹는 약을 먹고 경과를 지켜보아 호전이 되어 7시 45분에야 집에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병원에 휴대폰을 두고와서 다시 가지러 가야했습니다. 요즘은 앉은 자리에 무언가를 흘리고 오는 일이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렇게 아침을 맞고 하림이는 자신의 일상을 따라 학교로 가고 하빈이도 평소보다 일찍 등교를 하고 나도 기분 전환겸 러블리 웃옷과 모자를 .. 2010. 5. 11.
빈센트 이 사진은 정말 맘에 든다. 오래 기억하고 싶다. 쉬는 날, 중앙 시장에서 새로 구입한 모자 쓰고(이 모자 보고 누군가는 공공근로 하시는 분들이 쓰는 모자같다고 했지만 난 마음에 든다) , 초록이 구경하러 공원 나와서 기념으로 찍은 사진들. 마음에 들어서 자꾸 자꾸 열어서 보게 된다. 내 인생인데, 가끔은 주인공 없이 배경으로만 지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 또 어떤가. 이렇게 숨쉬고 살아있으니. 감사할 따름이다. 마음에 드는 바비 킴의 목소리로 노래를 듣기도 했다. 하루가 지나고 또 하루가 지나갔다. 2010. 5. 10.
비오는 날 아침 2010. 5. 10.
친정엄마-롯데시네마 9관 9시 25분 상영시작 하는 것 보고 집에 왔더니 12시가 훌쩍 애자랑 비슷한 느낌이기도 하고... 영화보다는 영화관 오고가는 길이 좋았다. 눈물도 나고 감동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2010. 5. 10.
꽃은 피고 2010. 5. 10.
여기 나 있다. 2010. 5. 9.
채우는 삶(열왕기하 4장 1절~7절)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은 성령의 빛의 충만함을 받지 않고는 일할 수 없다. 본문의 내용은, 선지 생도의 아내가 죽은 남편의 빚을 다 갚지 못하여 그 빚을 갚기 위해 사람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는 불쌍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홀로된 이 여인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지자 엘리야를 찾아갔다. 하나님은 나를 고아로 버려두지 않았습니다. 때로 육신의 부모는 '너 인생 네가 알아서 하라.'고 내버려 두기도 한다. 살다보면 무엇 때문에 하지 못할 일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나를 구원한 하늘 아버지는 어떠한 문제라도 해결책을 나에게 주시는 분이시다. 하늘 아버지가 나의 진정한 부모가 되심을 알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해결함을 받는자가 되라 (2절,3절) 내 모든 암담한 현실을 해결하는 방법은 '비워라.. 2010. 5. 9.
수영(5월 5일)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에 적당한 장소 중 실패률 제로인 곳은 물이 있는 곳입니다. 물을 보자 마자 웃옷 벗고 바지 벗고 팬티 바람으로 성큼 성큼 물로 가버리는 아이. 2010. 5. 7.
광합성 흙에서 나서 흙으로 돌아갈 나 그래서 빛이 좋다 비는 시간, 가만히 밖을 내다보니 담쟁이 잎이 유난히 반짝입니다.유행가에 나오는 가사처럼. '너무 반짝반짝 눈이부셔 어쩌구 저쩌구하는~~' 그 빛 한번 찍어볼까하는 마음이 들어 밖으로 나갔다가 빛이 하도 좋아 공원까지 나와버렸습니다. 2010. 5. 7.
바라봅니다. 2010. 5. 6.
아이 달리다. 세상을 향해서도 지금처럼 겁없이 그렇게 신나게 달릴 아이야. 내 아이야. 2010. 5. 6.
한산도 통영 여객터미널에서 매물도행 배가 출발하지 못하여 무조건 잡아 타고 떠난 한산도 여행. 2010.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