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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녹지공원~사천 선진리성 2010. 4. 8.
4월 7일 수요일 아침 2010. 4. 7.
봄나들이 2010. 4. 5.
인도받는 삶(출애굽기 13장 17절~22절)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가고자 하였던 가나안 땅은 해안선을 따라가면 일주일 정도 걸리는 길이었습니다. 그들은 이곳에서 사십년이란 길 세월을 보냈습니다. 이길은 그의 조상들이 다녔던 길이고 그들이 아는 길이었는데, 하나님은 그들이 알고 있는 길로 인도하지 않고 미디안 광야길로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한이유는 그들앞에 있던 강한 이방군대 블렛셋 군대가 있었기에 그들과 전쟁을 하게되면 이스라엘 민족이 마음을 돌이켜 왔던 길로 돌아갈까 걱정하였기 때문이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이 걱정을 하신다? 하나님의 걱정. 하나님의 염려가 이해되지는 않지만 그곳에는 다 이유가 있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자기의 백성이 가나안으로 데려가는게 목적이 아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 2010. 4. 4.
살구꽃 사알짝 분홍빛을 띤 살구꽃 핀것 보니 문득 어릴적 생각이 납니다. 오래전 내 곁을 떠난 아버지 생각도 나고, 고운 엄마도 보고 싶고. 마당에만 서면 보이던 하목골 언덕배기에 자리잡고 섰던 살구나무도 어제본듯 선명하게 그려집니다. 그때 마당을 폴짝거리던 얼굴 빠알간 계집 아이는 어디로 가고... 그립습니다. 그 시절 그 때가 . 항상 내 옆에 있을거라 생각되었던 많은 것들이, 그것들이 변한줄 알았는데 정작 변한 건, 폴짝 거리던 그 계집아이입니다. 그집 그골짜기 그꽃은 그대로인데. 그 계집아이 만나고 싶습니다. 2010. 4. 2.
과학 상상화 2일 동안 그려서 완성한 하빈이 그림. 소년동아일보에 출품할 작품. 2010. 4. 2.
비온 뒤에 2010. 4. 2.
기념 촬영  2010. 3. 31.
꽃이 피었습니다. 꽃같은 아이 이 아이는 예쁜 꽃 같습니다. 만들기를 좋아하는 하빈이의 책상 위는 항상 물건들이 올려져 있습니다. 이 속에서 매일매일 새로운 물건을 한가지씩 만들어 냅니다. 학교 공부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해야 할 일을 메모판에 적어 놓았더니 이녀석 내가 써 놓은 뒤에다 쉰다. 논다. 밥. 잠 이렇게 적는다. 안적어도 아는 건데... 2010. 3. 31.
형아의 '멋지다."는 꼬임에 빠져 춤이 아니라... 허우적 거리는 것 같지만 귀엽다. 2010. 3. 31.
하빈's morning 용돈 500원에 완전 업된 하빈이. 하빈이의 분주한 아침. 2010. 3. 31.
고로쇠 수액 얼마 전부터 방광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나를 위해 남편이 몸에 좋을까 싶어 사왔다고 아침에 내놓습니다. 갑상선 약 먹으며 연거푸 두 잔을 마셨습니다. 식구들 아침 챙겨 먹이고, 나는 중앙시장 새벽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장바구니에 사서 담게 되는 것은 별로 없지만 시장에 있으면 좋습니다. 하빈이가 콩물 사오랬는데 늦게 가서 그런지 다 팔려서 가래떡과 시장표 구운 과자 몇 개를 사고 , 쑥갓, 두부, 호박, 머위, 하림이를 위한 양념 꽃게장을 사가지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새벽시장가면 늘 꼭 먹는 1500원 짜리 비빔밥도 한그릇 먹었습니다. 국민은행 입구 계단에 앉아 먹었는데 이런 내 모습이 내 마음에 들고 좋습니다. 밥값 보다 더 많은 돈을 몸이 불편한 어떤 사람의 모금통에 넣었습니다. 이 모습도 나는 좋습니.. 2010. 3. 27.
처음 먹어 보는 막창 난생 처음 돼지 막창이라는 것을 먹어보았습니다. 바싹 굽기 전에는 약간 냄새도 나고 아주 질기고 그래었는데, 고기 익히면서 바싹 구웠더니 질기긴 해도 먹을 만했습니다. 이런건 소주랑 먹어야... 피곤해서 그런지 맛을 별로 느끼질 못했습니다. 2010. 3. 27.
눈부신 아침을 맞이하다 눈이 부셔서 인상을 쓴다. 하빈이가. 사랑하면 인상 쓰는 모습도 이쁘다던 옛 이야기가 생각나 혼자 웃는다. 이제는 제법 도톰해진 아이의 손바닥을 느끼며... 미안해진다. 모처럼 눈부신 아침이다. 2010. 3. 26.
풀꽃 같은 풀꽃 같은 인생이라... 화려하지 못하여 언제 피었는지 언제 졌는지 관심 가져주는 이 없지만 때가 되면 피고 지는 이 풀꽃처럼 나도 그렇게 자연의 순리를 지키며 겸손하게 제자리를 지키며 살고자 합니다. 2010. 3. 26.
친구 2010. 3. 26.
봄의 전령사 2010. 3. 25.
바쁜 하루 새벽에 5시쯤 되자 눈이 저절로 떠 졌습니다. 근래에 드물게 힘들지 않게 일어난 아침입니다. 더 누워있을까 몇초간 생각하다가 반찬 몇가지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베란다의 감자를 몽땅 꺼내와서 반은 볶고 반은 삶았습니다. 목사님 사모님이 주신 묵은 김치로 볶음 김치를 만들었습니다. 조기하고 서대 사온 것 손질해서 후라이팬 두군데서 굽고 하빈이가 어제 자기 전에 부탁한 어묵국 끓이고 두부랑 냉이 넣은 된장국 끓이고 하빈이가 여섯시쯤 일어나서 영어 과제 하는것 좀 돕고 그러고나니 6시 50분. 모두 밥상머리에 둘러앉아 밥을 먹었습니다. 아이들 저녁으로 먹을 유부초밥 2통 만들고 설걷이하고... 하림이가 학교 태워 달라는데 엄두가 안나서 '오늘은 알아서 가기'라고 선언해 버렸습니다. 출근해서 지금껏 쉬지도 않고.. 2010. 3. 24.
아픈 후에 '기질적으로 나는 일을 미루는 성격이 아니다. 일에 부딪히면 나 혼자 해야 되는 일이든 함께 해야 하는 일이든 먼저 시작하는 사람도 나다. 미리 미리 일을 해두는 습관을 지녔다. 누군가 해야 하는 일이라면 내가 하고 만다.즐겁게 하지는 않는것 같다. 습관적으로 한다. 가능한 정해진 시간 내에 일을 마무리 하려고 최선을 다한다. 일을 두고 노는 습관이 못된다. 해야할 일이 있는데도 놀거나 쉬고 있으면 마음이 심히 불편하다.' 위의 일처리 습관으로 인해 내 몸은 늘상 혹사를 당하고 있습니다. 얼마전부터 몸이 신호를 보냈었는데... "열심히 일한 당신, 쉬거나 놀아라." 이렇게 외치고 있었는데... 몸의 신호를 감지 못할 정도로 일에 빠져버리면, 몸이 강제로 쉬게 만들어버립니다. 아파버립니다. 어쩌면 몸살 같.. 2010. 3. 23.
교실 2010.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