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943 영화 '의형제'-2월 20일 토요일 환송식 마치고 진주 cgv에서 본 의형제. 송강호 강동원 주연의 영화였는데 웃기기도하고 잔잔한 감동이... 오래전에 보았던 그 뭐였더라... 한석규가 경찰로 나오고 차승원이 아버지 복수한다고 교도소에서 사람 모아서 복수극 펼치는 그 영화하고 '쉬리'하고 섞어놓은 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재미있게 보았다. 2010. 2. 21. 2010년 2월 20일 환송식 끝나고 영화(의형제)보고 대나무숲길 걸었다. 2010. 2. 21. 봄오는 소리 공원엔 벌써 봄이 성큼 다가와 있다. 2010. 2. 21. 설날 엄마 오셨을 때 사진이 있다는 사실을 오늘에야 알았다. 이 사람들이 이러고 놀았다. 2010. 2. 21. 2월 19일 금요일 종업식날! 한해 일을 마무리 하는 날입니다. 소파에서 살짝 잠이 들었나 봅니다. 5시 25분입니다. 반찬 두가지 만들고 있으니 하빈이가 일어났습니다.밥달래서 유부초밥 만들었더니 달랑 하나만 먹습니다. 핫케잌 세조각 만들어 먹이고 사과 하나 깍아서 먹이고.하빈이 아침은 이걸로 해결됐고, 낮에 하림이 하빈이가 먹을 초밥 두통을 만들어두고 소시지랑 두부도 구워 놓고, 밥도 충분히 있고, 빵이랑 과일 음료도 챙겨 둡니다. 한 집에서 자고 먹고 하는데도 하림이는 어제 그제 얼굴을 못 본 것 같습니다. 문산에서의 공식적인 마지막날. 오늘은 나만을 위한 쫑파티를 가질 계획입니다. 2010. 2. 19. 엄마 눈에 딸은 아침에 엄마하고 통화하는데 엄마가 이렇게 말한다. "너 부쩍 야윈거 같더라 밥 많이 먹고 다녀." 엄마는 직장 다니랴 사내 아이 둘 건사하랴 꾸미지도 않고 좋은 옷도 입지 않는 딸이 안스러운신게다. 이 키에 50킬로가 넘는 내가 야위었다고 말할 사람은 세상에 단 한사람 밖에 없을 게다. 엄마 눈에 딸은 항상 안되 보이고 안스러운 존재인가보다. 엄마하고 있을 때는 화장도 좀하고 옷도 이쁜 걸로만 입고 밥도 엄청 많이 먹어야할까보다. 올해 엄마 나이 68세, 얼마나 더 만날 수 있을까? 엄마. 2010. 2. 16. 개구쟁이 하빈이 2010. 2. 15. 눈사람 만들기 2010. 2. 15. 설날 오후 눈구경 지리산 대원사 계곡. 예전엔 가랑잎초등학교(유평분교)로 불렸던 곳에 지금은 폐교가 된 후 지리산 청소년수련원이 들어서 있다. 하림이 하빈이랑 눈사람 만들러 나왔다. 나는 추워서 사진만 촬영하였다. 보온병 물이 식어 그곳 가게에 들러 고로쇠수액 한병(15,000원)사고 따뜻한 물을 얻어 아이들은 그곳에서 컵라면을 먹고 길리 참숯골에 들러 찜질을 하고 왔다. 2010. 2. 15. 함안 '메기세상' 아이들이랑 통닭 두마리 먹고,동생이 추천하여 먹은 어탕국수, 어탕수제비, 어탕밥. 양이 너무 많아 혼자서 한그릇 먹기가 힘들다. 2010. 2. 15. 진주 신안동 '달인 청국장'에서 먹는 돼지보쌈,쟁반냉면 청국장은 1인분 6000원, 위쪽 사진에 보쌈 고기 10쪽 정도 있는 것이 25000원(소), 아래 냉면은 거의 보이지 않는 쟁반냉면이 15000원. 분위기도 좋고 친절하고 깔끔하긴 한데 가격은...서민적이진 않다. 2010. 2. 15. 야경 너무 아름다워서 걸었던 길인데 사진으론 담을 수가 없네... 봄을 제촉하는 비 온 뒤에 안개 가득한 공원길. 2010. 2. 9. 이별을 준비하며 18일이 졸업이니 이 녀석들 얼굴 보며 웃고 떠들 날도 불과 5일. 더 이상 내품의 새들이 아닌 날려 보내야 할 새들이다. 많이 사랑하고 많이 웃어주려 했는데... 사람과의 이별엔 항상 미련과 후회와 아쉬움이 남는다. 남은 날이라도 더 많이 얼굴 맞대고 웃어주어야겠다. 일년짜리 삶을 살고 있는 교사라는 이름. 그래서인지 일년 안에 끝장을 보고자 하는 조급함을 지니고 아이들을 대하던 시절도 있었다. 지금은 안다. 아이들은 스스로 자란다는 것을 다만 난 그 아이들이 좀 더 햇빛 더 받으라고 그늘을 치우는 사람임을. 아이들은 여전한데 나만 서운한가 보다. 2010. 2. 9. 겨울비 이른 새벽 공기가 유난히 따뜻하다 싶었는데, 소리 없이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눈가에 주름잡고 보지 않아도 비 내리는게 보입니다. 패인 땅엔 빗물이 고이고, 입춘 지났으니 이 비 그치면 매화 줄기엔 한껏 물이 올라 곧 꽃망울이 맺히겠지요. 비가 옵니다. 한갖 나무도 제 본분을 다하며 부지런히 뿌리로 물을 올려 가지로 쉼 없는 물대기를 하고 있는데 천하 만물 중에 가장 귀하다는 인간인 나는? 밤에 많이 먹는 습관이 붙어서인지, 아침 먹고 출근하는 걸 잊어버립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오늘 아침에도 커피만 네잔째 마시고 있습니다. 스쿨버스 탔더니 머리가 살짝 어지럽습니다. 창 밖에 비가 옵니다. 비 옵니다. 2010. 2. 8. 죄와 벌 '죄를 짓고 살 수 없다.'라는 말은 사람의 양심 때문에 누군가가 그 죄에 대해서 알고 있든 없든간에 자신의 양심이 스스로 죄에 대한 책임을 물어 괴로워 견디지 못함을 이르는 말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꼭 법의 판결이 아니더라도 죄책으로 그 양심은 꺼져가는 등불 같아서 죄의 무게에 견디지 못하게 됩니다. 그것이 죄인이 스스로 받게 되는 벌입니다. 어리석은 인간은 그 죄의 무게에 눌려 목숨이 끊어질 때까지 죄의 쾌락을 포기할 줄 모릅니다. 결국은 그 죄로 인해 죽을 것인데도... 2010. 2. 8. 예배로 축복을 받으며 생활하라(창섹기 22장 9절~19절) 우리가 누리는 모든 혜댁이 하나님으로 부터 계획되고 조성되었음을 알라 아브라함이 이삭을 받치는 순종을 보며 그가 어떻게 순종을 할수있었는지 알라 아브라함이 하였던 순종을 우리가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모두 망한다. 그는 믿음의 조상이기에 그가 한 일을 우리도 하여야하며 그의 길로 따라야하며 그리하였을 때 우리도 믿음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 2010. 2. 7. 예배로 축복을 받으며 생활하라(창세기 22장 9절~19절) 우리가 누리는 모든 혜댁이 하나님으로 부터 계획되고 조성되었음을 알라 아브라함이 이삭을 받치는 순종을 보며 그가 어떻게 순종을 할수있었는지 알라 아브라함이 하였던 순종을 우리가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모두 망한다. 그는 믿음의 조상이기에 그가 한 일을 우리도 하여야하며 그의 길로 따라야하며 그리하였을 때 우리도 믿음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 2010. 2. 7. 2월 4일 겨울방학 마지막날-정직한 삶 살기를 소망하며 '마지막'이라는 말은 꼭 무언가를 해야만 할 것 같고 특별하게 보내야만 할 것 같은 부담 아닌 부담을 느끼게 하는 말이다. 실제로 마지막을 제대로 보내지 못하거나 하였을 때는 많은 아쉬움을 갖게 된다. 직장을 옮기기 위해 신청을 하고, 내가 일년 동안 근무한 곳을 돌아보았다. 근무하기 열악한 조건이었는데...그래도 내가 가르친 아이들, 의리 있는 선생님들은 몇 분 남은 것 같다. 물론 발령이 나지 않아 이곳에 근무를 더 하게 될 지도 모르지만 현재로선 이곳에서 딱 9일을 근무하면 한해가 마무리되는 셈이다. 남은 9일은 상당히 중요한 날들이고 귀한 날들이다. 누구나 자신이 있는 그곳에서 잘하고 싶고 최선을 다했다고 말하고 싶을 텐데 나는 어떠한가 돌아보니 나의 게으름과 교만으로 최선을 다하지 못한건 둘째고.. 2010. 2. 4. 태국여행4일-에메랄드 사원,왕궁, 수상가옥,새벽사원, 쇼핑,팟퐁야시장,지상철,귀국 2010. 2. 2. 태국여행 3일-파타야 산호섬, sea walking, 왓찐사원,황금사원,농눅빌리지, 시티 투어 2010. 2. 2. 이전 1 ··· 153 154 155 156 157 158 159 ··· 1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