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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내가 부리는 사치 넷북, 수첩, 볼펜들고서... 2010. 1. 8.
럭셔리 저녁-해물 스파게티 남편은 대전으로 좋은 교사 모임을 가고, 아들과 함께 간만에 스파게티를 만들었습니다. 오늘은 스파게티 소스에 내가 싫어하는 치즈도 한장 섞었더니 맛이 부드러워지고 하여간 '굿' 이었습니다. 하빈이는 스파게티를 짜장면처럼 먹습니다.입주위에 소스가 묻어서 벌겋게 되었습니다. 큰 볶음팬에 한솥 만들었는데, 남은게 없습니다. 2010. 1. 8.
나-앞머리 자른 날 집에서 머리를 내맘대로 싹둑 자른지 3일. 기념으로 한장 남겨둔다. 2010. 1. 8.
사랑스런 하빈이는 무럭무럭 방학을 맞아 아이들 삼시세끼 뿐아니라 간식까지 거기다 녀석들 식사시간이 모두 제각각이니... 식사를 하루에 평균 여덟번 정도 차리는 듯합니다. 게다가 입맛이 은근히 까다로운 하빈이 두끼를 같은 반찬 올리면 약한 태클을 겁니다. 이날도 아침에 갈비 먹고 돌아서서 만두 쪄달라 그러고 사과는 꼭 통채로 깍으라 그러고. 그리고 학원 가기전 가래떡 한가닥 꿀에 찍어 먹고... 아침 7시에 시작하여 10시 학원 가기 전에 하빈이가 먹는 것들입니다.평소에는 배가 고파 어떻게 살았는지 원. 2010. 1. 8.
지혜로운 자는 겨울을 잘 이겨내는 자 손끝이 아리도록 추운 날. 혼자 공원길 산책해 봅니다. 이 추위에 봄을 준비하고 그 속에 생명을 잉태하고 있는 나무. 다스리고 정복하라고 만든 자연이 더러는 인간보다 더 지혜를 가졌음을 깨닫습니다. 시련의 때를 이겨내는 자연의 지혜를 봅니다. 한 여름 오랫동안 보는 이를 즐겁게 했던 하얀꽃의 수국. 마른 꽃마저 고와라. 이런 모습으로 늙고 싶습니다. 윤기가 다하고, 색이 바래고, 잎을 떨구고 난 뒤에도 만드신 그 목적 기억하며 꽃으로 살고 싶습니다. 이른 봄. 공원에 가장 먼저 은은한 노란 꽃을 피우는 산수유. 잠시 피었던 꽃이 지고난 자리엔 가을이면 빠알간 산수유 열매가 맺힙니다. 약이 없던 옛날. 해열제로 쓰였다던 열매. 쪼그라지고 볼품없는 모습으로라도 누군가에 도움이 되는 존재이고 싶습니다. 2010. 1. 8.
아바타 두번째 관람 목요일 저녁 아이들과 함께 진주 CGV에서 아바타를 보았습니다. 영화를 평하는 많은 입바른 똑똑한 사람의 평들은 뒤로 하고 내가 보았을 때, 그 배경이 너무도 아름다워서 아이들에게 꼭 보이고 싶었습니다. 영화관은 매점에서 파는 간식외에는 반입을 금지 하긴 하지만... 경비 절약차원에서 각자 과자 하나, 좋아하는 음료 하나를 수퍼에서 사가지고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료가 매점에 없다는 이유도 있었지만... 보내 내내 하빈이는 이야기의 진행을 물어가며 행복해 했습니다. 성경적인 내용과는 전혀 거리가 먼 줄거리이지만, 아이들 눈에 감동과 아름다운 화면과 이크란을 타고 날던 '나비'족의 자유로움과 생명에 대한 존중과 사랑만 심겼으면 좋겠습니다. 2010. 1. 8.
2010년 1월 6일 수요일 남편은 8시 30분에 학교로 출근하고, 하림이를 태우고 8시 40분에 등교시킨 후 하빈이와 잠시 눈 마주치기를 한 후에 TV 수리를 하였다. 10시쯤에 하빈이 학원 데려다 주러 집을 나와서 12시쯤에 다시 돌아왔다. 하림이는 몸이 안좋다고 누웠고 하빈이를 칼국수 해 달라고 야단이다. 남편이 퇴근해오고 함께 칼국수를 먹었다. 맛이 없었다. 그래도 나는 큰 대접으로 한대접을 비웠고 그외 자잘한 군것질을 여러가지 했다. 6시쯤에 자고 일어나니 가족들은 모두 식사를 해서 나 혼자 저녁을 먹었다, 요즈음은 비빔밥을 자주 먹는다. 한양푼을 비벼먹고 낮에 먹다 남은 칼국수도 먹었다. 우유도 한컵 마셨다.샤워하고 하빈이 일기쓰기를 도우며 옆에서 나도 일기를 쓴다. 혀에 혓바늘이 돋고 입안은 헐어서 항상 입안이 따끔따끔.. 2010. 1. 6.
변영인 교수 특강 제 5강(기독교인의 바람직한 의사소통) (잠언 15장 1절 ~4절) 오늘 있었던 일중에 나의 인격의 문제가 무엇인지 관찰할 수 있어야 한다. 허다한 허물을 듣는 인격 제임스 팔로우의 '신앙의 단계' 사랑은 의지의 결단이다. 장점 4가지 바치면 성령게서 그사람을 불쌍히 여겨 남편을 변화시키다 사랑이 사람을 변화시킨다. 아이와의 개인적인 시간을 '절대시간'이라한다.(absolute time) 10분이면 충분하다. 마음의 거리, 물리적 거리 아들은 특별히 아버지가 축복하라. 호남이 심리학자 이야기 남자는 무엇이든지 그것을 도구로 하는 경향이 있다. 여자는 무어슬 보든지 그것을 보살피려하는 경향이 있다. 내가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우리는 거대한 악마의 법을 하나님의 앞으로 내세울 사람이다. 우리는 진리의 가치를 .. 2010. 1. 5.
변영인 교수 특강 제 4강(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디모데전서 4장 1절 -10절 신화(myth):사실 무근이고 비과학적이나 사실로 믿게 만듬 예)가정은 행복해야한다. 그러나 가정은 행복하기 위한 인격의 연단장이다. 논리적으로 따질때 감정이 우선이다 감정은 윤리 도덕이 없고 이성보다 40점을 더 먹고 전염성이 강하다. 누군가 부서지지 않으면다른 사람의 인격을 부술수가 없다. 결혼은 행복해야한다는 것은 목적사항이지 행복하지 않아도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야한다. 가정생활에서 구질구질한 삶을 이겨낸 어머니의 힘은 위대하다. 동거와 결혼의 차이점 사실성 당위성 히브리서 13장 4절 결혼은 수고하고 애쓰고 헌신과 애씀 헌신하는 마음이 있어야한다. 하나님의 가치를 아는 의미있는 부담. 사실이 많은 수를 지지할 지라도 그것을 거부할 수 있는 힘을 지녀야한다. 남.. 2010. 1. 5.
변영인 교수 특강 제3강 (역기능 가정 =성인아이의 치유의 실제) 요한삼서 1장 2절 "사랑하는 자여 내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간구하노라" 사람은 자신의 생각 감정 느낌에 사로잡혀 있어 하나님 앞에서도 자신의 생각을 먼저 주장하는 자가 된다. 감정은 윤리와 도덕이 없으며 이성적인 판단볻다 40점을 더먹음 감정은 전염성이 매우 높다. 20대 미만의 아이들이 기죽어 있으면 어른의 책임이다. 사회적인 관계는( 의식 ) 무의식 가정생활과 사회생활의 차이가 적을수록 인격이 훌륭한 사람이다. Do not say why. Why? 를 묻지마라. Inter sysmatic senser(의식과 무의식 사이의 문) 스트레스를 주면 감정이 좋은데로 가버린다. 인간은 감정에 휩싸이는 존재다. 가치관 형성의 3단계 1. 가치갈등 (A/B)A와 B 사이에 가치 갈등을 .. 2010. 1. 4.
변영인 교수 특강(2강) 가족:힘겨루기(power game)를 많이 한다. 1)남자와 여자는 만들 때 재료부터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라. 좌뇌와 우뇌의 다리 역할을 하는 '뇌량'이라는 것을 하나님께서 만들 때 남자는 단선으로 뇌량을 만들고 여자는 돕는 베필로 만들기 위해 광케이블로 뇌량을 만드셨다. 남자들은 관계지향적인 일을 하지 못한다. 유난히 여자는 남자보다 섭섭함을 많이 느낀다. 2)계시된 진리=성경말씀(인간이 살 수 있는 틀) 발견된 진리=학문 3)인간이 가져야할 역사의식:교쳐야할것과 끝까지 가지고 가야할 것을 구분해야한다. 4)감정의 삼각형 만들기 사람은 살아가면서 자신의 느낌, 자신의 감정을 먼저 생각하고 쥐고 있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 신앙이 좋은 사람조차도 그러하다. 우리가 이만큼 산것도 남편 또 아내의 덕임을 인정.. 2010. 1. 4.
2010년 1월 3일 2시 유난히 하루하루 지나가는 것이 아까운 요즘입니다. 잡아 두고 싶은데 시간은 얼마나 빨리 흐르는지...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많아서 더 아까운지도 모르겠습니다. 잡아두고 싶은데 가버립니다. 쏜살같이 내지릅니다. 그리하지 않아도 괜찮으련만... 자꾸 조바심이 납니다. 잡아서 묶어두고 싶은 시간. 밤에 진주교대 옆 새로 생긴 할리스 커피 마시고 왔더니 지금 이시간 까지 정신이 말똥말똥 합니다. 내친 김에 공부도 하고 일도 좀 하고 ... 2010. 1. 3.
씩씩한 나 나는 마음이 우울할 땐 밥을 아주 많이 많이 먹는다. 양푼이에 밥을 비벼 배부르게 먹는다. 어떨 때는 밥만 먹기도 한다. 배가 부르면 마음이 편안해 지면서 우울한 기분이 사라진다. 대한민국 아줌마 밥심으로 산다. 씩씩한 나. 2010. 1. 1.
경상대에서 카푸치노를 마시다. 2010. 1. 1.
가족 우울해지려고 할땐 양푼이에 밥을 엄청나게 넣고 비빌 수 있는 반찬들을 넣고 먹을 수있는 만큼 먹는다. 그러면 기분이 좋아진다. 밥의 힘. 일몰을 옆에 두고 아들과의 티비시청. 너무도 한가한 오후. 하림이가 준비한 연말 선물 수면양말, 빈이 장갑 하림이와 하빈이의 게임 시간. 1월 1일을 한가하게 모두 거실에서 보내고 있다. 곧 남편은 1박 2일 일정으로 남해로 떠날거라 뭔가 맛있는걸 먹기로했다. 한가한 새해 첫날. 그래, 올 한해는 여유롭게 편안하게 그렇게 시작되고 그렇게 지냈으면 해. 어제 저녁에 시내에서 실가락지를 하나 맞추었다. 사가지고 문을 나서다가 좀 큰 것 같아 작은 걸 주문 했더니 12일 이후에 오라고한다. 14k 반돈에 84000원. 맘에 든다. 2010. 1. 1.
'루저'가 되기 싫은 사람들, 모두 '루저'가 되는 사회 루저(loser) n. 1. 실패자: 손실자, 분리자 2. 진 편(경기에서), 진 말(경마에서):패자 3. 전현 쓸모없는 것(사람) -네이버 영한사전에서- 공중파 모 방송 프로그램에서 게스트로 나온 한 여성이 "키작은 남자(180cm 이하)는 루저"라고 발언한데서 시작되어 '루저녀'라 불리는 이 여인의 모든 신상이 공개되고, 프로그램 폐지론이 들끓고, 심지어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줄을 잇고.. 한편에서는 외모 지상주의의 문제를 이야기하고, 개똥녀에 이은 ,인터넷에서의 무차별적인 인권 침해를 걱정하기도 하며 , 한편에서는 키가 작으면서도 훌륭한 위인들을 언급하며 점잖게 훈화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 문제를 바라보고 있다. 만약 같은 프로그램에서 한 남성이 키 작은 여성에 대하여 같은 이야기를.. 2010. 1. 1.
2009.12.31 중앙시장 새벽시장에 갔습니다. 날씨가 춥다 싶었는데 이네 하나 둘 눈발이 가늘게 날리고 바람은 칼바람으로 변했습니다. 마음이 느슨해지고 무기력해지면 찾아오는 이곳. 날씨에 연연해 하지 않고 살아가는 이들. 웃음이 있고 감사가 있고, 무엇보다 정직한 땀이 있고, 의욕이 있는 이곳. 뭘 사자고 간 것이 아닌데... 팥죽 한그릇 2000원, 선지국 5000원, 애호박 2000원, 굴5000원, 가래떡 2000원, 국화빵 1000원, 시금치2000원.떡국떡 4000원, 시장에 쪼그리고 앉아 먹는 1500원 하는 비빔밥을 먹을까 잠시 생각하다가 이 날씨에는 힘들겠다 싶어 집으로 왔습니다. (이렇게 가격을 적고 보니 내가 살림 알뜰하게 잘하는 주부같습니다.) 나물을 삶고 호박을 볶고, 육수를 만들고 하빈이 공부를 .. 2009. 12. 31.
12월 30일 수요일 하루 종일 잠을 잤는데도 계속 졸린다. 그런데 막상 이불 속에 누우면 잠이 오지 않는다. 좀전에 12월의 마지막 날이 되었다. 2009. 12. 31.
자전거 타기 화요일 아침, 남편은 지리산으로 가고, 나는 출근해서 6학년 선생님들과 회의를 하고, 점심 먹고 가라는 교감 선생님 이야기를 뒤로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여행건으로 이마트 들렀다가 라면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 쌀쌀한 기운이 약간 있긴 했지만, 3시 반쯤에 자전거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강변을 달렸습니다. 달릴 때 보니 제법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빌려서 강변을 달리고 있습니다. 장갑도 끼지 않은 상태라 손이 시려서 천수교 앞까지만 가서 다시 돌아왔습니다. 자전거를 반납하려고 하는데 하림이 한테서 전화가 6통이나 들어와 있습니다. 학교 앞에 세워둔 자전거를 누군가가 들고 가버렸답니다. 2년 동안 하림이의 발이었던 자전거. 곧 겨울방학이니 자전거는 방학 지난 후에 산다고 합니다. 오늘 아침 하림이는 7시에 아.. 2009. 12. 30.
12월 29일 셜록홈즈 영화 보기 진주 CGV에서 야간 6000원에 '셜록홈즈' 영화를 보았습니다. 2009.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