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943 풀꽃 같은 풀꽃 같은 인생이라... 화려하지 못하여 언제 피었는지 언제 졌는지 관심 가져주는 이 없지만 때가 되면 피고 지는 이 풀꽃처럼 나도 그렇게 자연의 순리를 지키며 겸손하게 제자리를 지키며 살고자 합니다. 2010. 3. 26. 친구 2010. 3. 26. 봄의 전령사 2010. 3. 25. 바쁜 하루 새벽에 5시쯤 되자 눈이 저절로 떠 졌습니다. 근래에 드물게 힘들지 않게 일어난 아침입니다. 더 누워있을까 몇초간 생각하다가 반찬 몇가지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베란다의 감자를 몽땅 꺼내와서 반은 볶고 반은 삶았습니다. 목사님 사모님이 주신 묵은 김치로 볶음 김치를 만들었습니다. 조기하고 서대 사온 것 손질해서 후라이팬 두군데서 굽고 하빈이가 어제 자기 전에 부탁한 어묵국 끓이고 두부랑 냉이 넣은 된장국 끓이고 하빈이가 여섯시쯤 일어나서 영어 과제 하는것 좀 돕고 그러고나니 6시 50분. 모두 밥상머리에 둘러앉아 밥을 먹었습니다. 아이들 저녁으로 먹을 유부초밥 2통 만들고 설걷이하고... 하림이가 학교 태워 달라는데 엄두가 안나서 '오늘은 알아서 가기'라고 선언해 버렸습니다. 출근해서 지금껏 쉬지도 않고.. 2010. 3. 24. 아픈 후에 '기질적으로 나는 일을 미루는 성격이 아니다. 일에 부딪히면 나 혼자 해야 되는 일이든 함께 해야 하는 일이든 먼저 시작하는 사람도 나다. 미리 미리 일을 해두는 습관을 지녔다. 누군가 해야 하는 일이라면 내가 하고 만다.즐겁게 하지는 않는것 같다. 습관적으로 한다. 가능한 정해진 시간 내에 일을 마무리 하려고 최선을 다한다. 일을 두고 노는 습관이 못된다. 해야할 일이 있는데도 놀거나 쉬고 있으면 마음이 심히 불편하다.' 위의 일처리 습관으로 인해 내 몸은 늘상 혹사를 당하고 있습니다. 얼마전부터 몸이 신호를 보냈었는데... "열심히 일한 당신, 쉬거나 놀아라." 이렇게 외치고 있었는데... 몸의 신호를 감지 못할 정도로 일에 빠져버리면, 몸이 강제로 쉬게 만들어버립니다. 아파버립니다. 어쩌면 몸살 같.. 2010. 3. 23. 교실 2010. 3. 22. 우리동네 번개시장 2010. 3. 22. 매화 향기를 본다. 올해 더욱 아름다운 매화 2010. 3. 22. 가난한 자의 하나님(출애굽기 22장 21절~27절) '하늘 위의 하늘 그보다 크신 하나님이 작고 작은 나의 마음을 원하십니다.' 이 고백이 나를 울립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죄에 대해서는 평생을 벌어 갚아도 갚지 못할 형벌을 내림으로 죄를 막으려 하였다. 최근의 김길태 사건.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위해 힘써야한다. 다른 사람으로 인해 손해를 보더라도 그것이 고의가 아니면 그것에 대한 책임을 붇지 말라는 것이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준 법이다. 기독교 문화는 없고 종교만 있는 우리의 문화. 고용인은 종업원을 집 식구에게 하듯 대하라. 고용된 자는 적당히 거짓말 해서 넘어가지 말라.(적당한 거짓말 가끔 나도 하는 것 같다. 그것이 지혜라고 생각하면서)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충성하는 자가 되라. 성경대로 살라. 최선을 다해 맡겨진 일을 하라. 그.. 2010. 3. 21. 아이들은 하루의 활동적인 시간 대부분을 여기 이 아이들과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하고 여기서의 삶이 즐거워야 내 인생도 즐거울 수 있습니다. 더 행복하고 더 즐거울 수 있게 ... 꽃 보다 더 아름다운 서른명의 봄꽃들... 2010. 3. 19. 아주 잠깐 배구코트에 서 있었을 뿐이고 아주 오래간만에 배구를 했는데... 날아오는 공을 미처 피할 시간이 없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아프더라구... 의사선생님 말씀, 인대가 늘어났다나... 나 원참 ... 나간 김에 내과도 들러서 신지로이드도 처방받고... 아직도 피 뽑는 건 무섭다. 2010. 3. 18. 오늘은 ... 내 생일입니다. 2010. 3. 16. ~~DAY 요즘은 무슨 무슨 데이라는 이름이 하도 많아 뭐가 뭔지도 잘 모르겠고, 사람들이 참 기발하게도 이름을 지어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벤트를 즐길 줄 모르고 선물이나 마음 표현하는 것이 많이도 부족한 우리 국민성을 바라볼 때, 이런 날들은 많을수록 좋다는 생각이 나의 지론이다. 이런 무슨DAY라는 이름을 빌어서라도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런 DAY는 고마운 DAY인 것이다. 꼭 그날에 어울리는 선물이 아니더라도 그날을 통해 사람을 기억하고 그 사람에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너와 나의 삶을 조금이라도 풍요롭게 한다면 상술이네 어쩌네 하는 그런 사회적인 부작용을 논하는 말들은 깡그리 무시하고 싶다. 그래 오늘은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을 주며 상대에 대한 사랑, 관심과 애정을.. 2010. 3. 14. 삐삐 사탕 이렇게 큰 사탕을 보면 삐삐가 생각이 난다. 학교앞 사탕가게에서 학교로 가는 아이들에게 사탕을 사주며 맛있게 사탕먹던 삐삐. 2010. 3. 14. 매화 산수유가 화알짝 2010. 3. 14. 쉬는 토요일 아침이다. 항상 일찍 일어나는 하빈이는, 쉬는 토요일 아침에는 나를 깨우지 않는다. 혼자서 아침을 챙겨먹고 누가 깰새라 텔레비젼 볼륨을 낮추고 자기가 보고 싶은 만화영화를 실컷 본다. 눈을 뜨니 8시가 훌쩍 넘어 버린 시간이다. 하림이는 카레밥을 먹고 짜장 떡볶이를 만들어 달래서 먹는다. 남편은 빵으로, 나는 하빈이가 만든 달걀 후라이를 먹고, 하빈이는 배가 고프지 않다고 아침을 아직 먹지 않았다. 식사하며 하빈이랑 장기를 두었는데 아직은 내가 이긴다. 하지만 이녀석 제법 자리를 잘 찾아서 말을 둘줄 안다. 오늘도 날은 쨍하지 않다. 날씨가 정말 이상하다. 차 한잔 마시고 청소를 하고, 빨래를 하고.... 해나기 전에 매화향을 맡아볼 참이다. 매화향은 아침, 저녁, 밤, 새벽에 나는 향기가 모두 다르다. 나는 깊은.. 2010. 3. 13. pen 사랑 이상하게 신학기만 되면 pen을 사 모은다. 요즘은 종이 위에 펜을 들고 글 쓸 일도 별로 없는데 무작정 사게된다. 이것 말고도 몇 자루 더 있는데... 비싼건 3000원, 싼건 1000원...pen값이 2만원도 넘는다. pen으로 수첩에다 일기를 적어본다. 2010. 3. 13. 봄 맞으러... 너무 가까이 있지 않아서 좋습니다. 설레며 갈 수 있는 거리 만큼이어서 좋습니다. "나, 왔어요!" 웃습니다. 2010. 3. 13. 향기는 그대로 사진 올리고 보니 좀 묘하다. 원본에다 액자만 다르게 했는데 색깔이 왜 이렇게 변하는지 모르겠다. 몇번을 해도... 2010. 3. 11. 하빈이 좀 애처로와 보이는 생일 축하~ 2010. 3. 10. 이전 1 ··· 151 152 153 154 155 156 157 ··· 1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