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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자전 ​금요일은 하림이가 알바를 하루 쉬는 날이다. 휴학계를 내러 간 하림이는 담당교수의 만류로 결국 휴학계를 내지 못하고 다음주 중에 하루 더 광주를 내려가는 수고를 해야한다. 아침에 하림이의 휴학 사유를 보았다. '세계 여행을 하기 위해서.' 이렇게만 적어 낼거냐고 물었다. 이게 사실이니까요. 아들의 대답은 간단명료 하고 단호해서 더 이상 말하지 않았다. 교수에게 전화가 왔다. 부모가 허락을 했는지, 아들의 토익 성적이 어떤지, 학업 성적이 어떤지, 같은 과 동급생들은 어떻게 공부를 하고 있는지. 부모인 우리가 하림이의 여행 경비를 빌려 줄 수는 없는지... 아주 아주 자세하고 길게 오랫동안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자기는 오늘 허락을 하지 않을 것이라 하였다. 교수는 휴학 사유 때문에 맘.. 2017. 1. 14.
하림이가 쏜다 ​시급 알바가 아닌 직원으로 받은 월급으로 점심 쏘는 하림. 둘이서 컵에 물 따르고, 수저도 세팅하고. 동생 국그릇에 부추도 넣어주고. 보기 좋다. 비싼 점심 먹은 날. ​​​ 2017. 1. 14.
다낭 호이안 후에 예상경비(4박6일 관광형) ​​비행기표는 1년전 1인 왕복 254000원 구입 호텔은 페밀리룸으로 조식 포함 1박에 30달러 전후(호이안 하모니 홈스테이2박, 다낭 다이아호텔 :박) 예약 총 160000원 그외 식비, 간식, 입장료, 택시,기차, 버스비 등 3인 630000원 정도. 점심 때 'KB리브' 앱 을 통해 환율우대 90%받고 250달러를 추가로 환전했다. 예상 1인 경비는 53만원 전후. (현지경비) 유심 1만2천원 홈스테이 2박 60불-8만원(메이드팁포함)+공항택시35만동(18000원) 후에 입장료 6만원 택시비 3만원 호이안올드타운입장료 18000원 다낭이동 기차 또는 버스비 2만5천원 다낭 오행산 입장료 24000원+택시비 3만원 바나힐 입장료 9만원+택시비4만원 식비 15만원 2017. 1. 13.
잊음 ​하림이가 오늘 휴학원 제출한다고 광주로 8시 차타고 간댔는데, 아침에 다낭 여행 경비 계산하느라 완전 잊어버리고 있다가 아들이 씻는 소리에 생각이 났다. 이미 버스는 출발했고 교수님과의 약속은 더이상 미룰 수 없다며 내 모닝을 가지고 광주로 갔다. 보험은 하루 전에 들어야 하기에 들수도 없고... 무사히 다녀오기를 기도했다. 점심 때 하림이 담당교수님으로 부터 휴학 확인하는 전화를 받았고, 토익 점수나 학점 관리에 대한 자세한 지도와 안내를 받았다. 아들은 그 사이 문자도 전화도 없다. 막연한 불안함을 애써 숨기고 태연하게 하루를 보낸다. 잠시 불안한 생각이 들면 말씀을 읽고 기도를 하고 찬양을 한다. 오늘 '일용할 양식'이 도착했는데 표지 그림이 딱 지금의 내 형편이다. ​ 2017. 1. 13.
여유 ​여유롭다. 청소를 하고 여행짐 빨래를 돌리고 그리고 여행의 아쉬움을 생각한다. 여행 내내 특별히 잘못하거나 한것이 없는데 왜 마음이 편하지 않았는지. 이유가 뭘까? ​ 2017. 1. 11.
김해공항 도착(2016.1.10.화) ​​ ​​​ ​​ 비행기는 제때에 도착했다. 오후 5:35. 그런데 신속하게 수화물 찾는 곳으로 달려갔던만 아직 미도착이란다. 그래도 한국이다. 좋다. 곧 집에 간다. 몸도 마음도 날아갈 듯~~~. 2017. 1. 10.
광저우에서 집으로 ​​​ ​오후 1:40비행기라 묵었던 샘 집에서 10:30 택시를 불러서 출발. 공항까지 250위안. 우리돈으로 5만원. 적은 돈은 아니다. 여럿이 같이 오니까 가능한 일이지만. 캐리어 붙이고 명주이불은 들고 들어왔다. PP카드로 광저우공항 프리미엄라운지에서 보딩시간까지 식사를 한다. ​ 광저우라운지는 음식 이외에 와이파이, 수면실, 샤워실도 있다. 2017. 1. 10.
광저우 창롱서커스 ​1인 입장료 350위안(약 7만원). 7시 30분에 공연을 시작해서 9시에 끝이 났다. 많은 동물과 사람이 등장하고 중국인이 아닌 러시아인들로 이루어진 서커스다. 가장 인상 깊었던 공연은 오토바이공연과 원통안에 사람들이 올라가서 하는 공연. ​ ​ ​ ​ ​ ​ 2017. 1. 9.
광저우 샤미엔 ​중국에 살았던 옛 유럽인들의 거리. 그때의 유럽인들의 위상이 어떠하였는지를 드러내는 건물이다. ​​​​​​ ​​​ 2017. 1. 9.
광저우 진가사 ​​​​​​​​​​ ​​​​​​​​​ 2017. 1. 9.
여행 단상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들과의 여행이라 하더라도 여행은 즐겁고 설렘과 함께 힘이 드는 일이다. 낯선 지리와 낯선 음식과의 만남은 사람을 지치고 예민하게 만든다. 그 음식이 입에 맞지 않을 때는 더욱 그러하다. 많은 돈과 시간을 들여 떠나 온 여행에서 내가 원하지 않는 장소에서 원하지 않는 일정으로 긴 시간이 허비된다면... 머릿 속은 함께한 이들에 대한 즐거움만으로 채워지진 않는다. 이번 홍콩 일정을 짜면서 느낀 것(설계자의 실수)은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은 뭔가 더 많은 것을 보아야만 계획이 잘 짜여졌다 생각을 했는지 몸과 마음이 힘들 정도로 팍팍한 일정이었다. 하루 이틀 끝나는 일정이 아니니 피로는 매일 매일 누적되어 날이 더 하니 피로도 더 했다. 가 보지 않은 곳을 오로지 책이나 블로그의 .. 2017. 1. 9.
광저우 훠꿔, 광저우타워 ​​​​​​​​​​ 2017. 1. 8.
광저우 redtory ​옛벽돌공장에 자리 잡은 예술촌 식당. ​​​​​​​​​​ 2017. 1. 8.
광저우 꾸이화강 ​​ ​ 2017. 1. 8.
광저우 꾸이화강 ​​ ​ 2017. 1. 8.
광저우 한인회 주일 예배 ​호텔에서 예배를 드렸다. ​​ 2017. 1. 8.
hunghom역 홍콩 오기전 홍콩에서 중국으로 기차 타고 가는 방법을 무수히 알아보고 또 알아보았다. 숙소가 있었던 이스트침사추이 역에서 헝홈역까지 mtr 타고 이동. 헝홈역에서 옥토퍼스카드 환불 받으려했는데 우리가 구입했던 옥토퍼스카드는 환전이 불가능한 거였다. 돈이 제법 많이 들어있었는데... ​​ ​묻고 물어 기차역 도착. 별지비자로 단체로 입국. 광저우동역행 기차 타기전 점심. 오랜만에 보는 쌀이다. 정신 못차리고 고추장 뿌려서 마구 마구 쓸어 먹기. 2017. 1. 7.
홍콩 델리앤와인 아침식사 ​혼자 바다를 산책. 스타의 거리(공사중이라 쉐라톤호텔 옆 공원으로 이동해 있는 동상들과 핸드프린트)를 구경하고 델리앤와인에서 아침. 맛은 언제나 그렇듯 그저그저. ​​​​​ 2017. 1. 7.
광저우 아울렛 매장에서 저녁식사 ​​​​​ ​맛 없다 할 수 없는 음식이지만 맛 있다 할 수도 없는... 음식의 장벽은 넘기가 힘들다. 2017. 1. 7.
광저우 1월7일 토요일 ​홍콩에서 14:55분 (30분연착)출발한 기차는 2시간만에 광저우동역에 도착했다. 입국심사중. ​​ 2017.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