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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머하다 ​여름에 머리를 엄청 짧게 자른 후 퍼머를 하고 싶어도 길이가 너무 짧아 할 수 없었다. 드디어 오늘 퍼머를 했다. 기분 전환겸. 직장에서의 복잡한 문제도 마음 정리가 얼추 되었고. 소소하게 날 괴롭히는 몸의 통증도 이제 조금은 익숙해 졌고 통증에 다소 무디어졌다. 받아들이고 있는 중이다. ​​ 2016. 11. 28.
통영 ​통영 가면 들르는 곳은 언제나 동피랑과 중앙시장. 오늘은 주차 때문에 어찌하다 청마문학관에 주차를 하게되어 청마문학관을 들렀다. ​​​​​ ​볼거리에 비해 좀 과한 입장료다 싶지만 덕분에 좋은 시를 읽고 잠깐의 쉼을 가졌다. 청마생가는 내가 어린 시절 살던 고향집과 구조가 똑 같아서 사진으로 한 장 남겼다. (왼쪽 부터 부엌, 큰방, 대청마루방, 작은방, 그리고 따로 떨어져있는 사랑채와 외양간) 차는 주차장에 두고 1km 정도를 걸어 중앙시장으로 향했다. 중앙시장 가기 전 들른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 ​1인 15000원짜리 정식이다. 깔끔하고 밑반찬도 모두 맛있다.(굴전,굴무침,해물탕,청어구이,굴밥) 1kg에 12000원 하는 굴을 사고 다시 진주로... 2016. 11. 26.
베트남 호이안-다낭-후에 일정 15일(일) 김해공항 21:35 출발 16일(월) 다낭공항 00:25 도착 환전 및 유심교체 호이안 harmony homestay 이동(픽업택시 350000동-17500원) 호이안구시가지 관광 및 야시장(등, 수공예품) 투본강 보트투어(10000동) 17일(화) 호이안 구시가지 다낭 바나힐로 이동 (택시비 550000동-30000원+ @, 입장료 성인55만동, 아동45만동) 18일(수) 후에 이동(신투어리스트, 기차표 예매 1인14$ 합42$) 신투어리스트 이용시(3인 447000동) 후에왕궁, 카이딘 사원, 티엔무사원 ,민망왕릉 택시40$,입장료(1인 450000동×3인=1350000동 한화 67500원) 다낭 Dai a hotel 19일(목) 오행산 (택시 입장료 및 편도에스컬레이터 1인 30000동.. 2016. 11. 26.
홍콩 쇼핑거리 1.화장품 마이뷰티 흑진주 다이어리(1팩)-hk$52~54 흑진주팩(SASA) OLAY total effects 50g (hk$62~68) Crabtree &Evelyn 핸드크림(1팩 6개)-hk$168 2.휴족시간 3.쿠키(제니쿠키), 와인, 립톤 밀크티 2016. 11. 25.
홍콩 침사추이 식당 * 홍콩 침사추이 아침식사 가능 식당 (침사추이 YMCA호텔에서 도보 10분내외) 1. 델리앤 와인(브런치)평일 / AM 8시 ~ PM 10시 주말, 공휴일 / AM 9시 30분~ PM 10시 [출처] 홍콩 침사추이 아침 식사는 '델리앤와인'에서! 2. HUNG LEE 콘지(AM9시~) 3.딘다이펑(딤섬) AM11:30~PM10:30 4.딤섬바(AM8:00~PM10) 5.마카오 식당( 6.란퐁유엔Lang Fong Yuen(AM10:30~PM10:00)-차찬텡 7.당조(스위트다이너스티)(AM8:00~AM12)콘지 *완탕 맛집 참차이키누들(미드레벨 에스컬레이트 시작부분에 있음)AM9시~PM10시 [출처] 2016. 11. 25.
홍콩 침사추이 YMCA-피크트램 정류장 가는 길 1) 홍콩 침사추이 YMCA-피크트램 정류장 가는 길 피크트램:왕복 HK$45, 편도HK$ 32(or HK$28 블로그 마다 정보가 다름) skt사용자는 T멤버십 앱에서 8400원에 구입한다고 함(나는 KT) 피크트램+전망대: 왕복 HK$88, 편도 HK$75 2016. 11. 23.
하루 ​정말 좋은 뜻으로 실과 수행평가 문항에 코바늘로 수세미 뜨기를 넣었다. 아이들의 정서 뿐아니라 완성되었을 때의 성취감 자신의 손으로 무언가 완성해 가는 동안의 애정 등. 많은 가치를 부여했었다. 첫시간 사슬뜨기를 설명해도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는 실 바늘로 아이들은 힘겨워했다. 그래도 열심인 모습이 좋았다. 두 번째 시간이 시작되기 전 쉬는 시간. 티격태격 남 여 아이들이 다투다가 남자 아이가 여자아이에게 바늘꽂은 실뭉치를 날렸고 이를 손으로 쳐내던 여자아이로 인해 그 옆자리에 앉아 있던 다른 여자아이 눈꺼풀에 코바늘은 길게 상처를 내고 바늘은 땅에 떨어졌다. 순식간에 일어난 사건이다. 남자 아이의 손등을 세게 때렸다. 얼마나 위험한 손이되었냐고. 실뭉치를 쳐냈던 여자 아이는 자신은 잘못이 없다고 했.. 2016. 11. 18.
침사추이에 빅토리아 피크가는 길 1. 침사추이 Star Ferry Pier 에서 Central 행 페리 타기 -. 가격 : 성인 2.5 HKD(평일) , 3.4HKD(주말,공후일) -. 옥토퍼스 카드를 이용하면 훨씬 편리함.(토큰 자판기에서 토큰 구입 이용) -. 운행 간격 및 소요 시간 : 6~ 12분 가격 운행. 소요시간 대략 10분 * 자세한 내용 홈페이지 참조 : http://www.starferry.com.hk 2. Central Ferry Pier 에서 빅도리아피크 가기 1) Peak Tram 이용 하기 -. Central Ferry Pier # 7 ,8 근처에서 15C 를 타면 Peak Tram station까지만 운행. (딱 3정거장) (빅 버스처럼 2층에 뚜껑이 없어 나름대로 재미 있음.. 흐린날은 피하는게 좋을 듯.... 2016. 11. 17.
컵이 ​아끼는 컵을 겨울 맞이용으로 꺼내서 오늘 직장에 가지고 왔다. 아침에 커피 받아 마실랬는데 필터를 않가지고 가서 못 마셨다. 고이 두었는데 딸내미들이 놀다가 완전히 깨버렸단다. 교실에서 뛰는 것 계속 눈총을 줬었는데 결국 일을 냈다. 화가 나서 눈도 마주치기 싫었는데 왜 사과하지 않냐고 한 마디 하고 보냈다. 정말 아끼는 컵이라 겨울에만 꺼내 마셨는데... ​ ​ 2016. 11. 15.
버럭 버럭 ​요즘 들어 감정 조절이 안된다. 작은 일에도 부르르 화를 낸다. 버럭 버럭 화를 참을 수가 없다. 특히 약간의 비꼬는 말투나 눈빛은 거의 폭발 직전까지 가게된다. 내가 왜이럴까???? 2016. 11. 14.
홍콩관광청 http://www.discoverhongkong.com/kr/index.jsp 2016. 11. 14.
베트남 다낭 호텔 예약 ​올 1월에 에어부산 특가로 다낭 왕복 티켓을 이십만원 초반대 가격으로 4장 구입했다. 하림이는 아무래도 함께 못할 듯 싶어 그간 눈팅만 하고 있던 호텔 예약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근 3시간 동안 가격, 거리, 식사 등을 비교했다. 경비를 줄이려구 무진장 비교를 했다. ​ 거리가 괜찮으면 가격이 그렇고, 가격 거리 다 괜찮다 싶으면 평이 그닥이고. 하여간 눈알이 핑핑돌게 검색을 했다. hotels.com 에서 6박 3인 트리플룸 조식포함 244000원으로 예약을 마치고 돈도 지불했다. 저녁에 페이스북을 하다보니 같은 방을 booking.com에서 2만원 더 낮은 가격으로 내놓아 이전 것은 해약하고 다시 예약. 224000원. 정말 싼 가격이다. 호텔 트리플룸 구하기도 어려운데 다낭성당이 바로 보이는 도심.. 2016. 11. 12.
영화 관람 '럭키' ​주말에는 알바를 가지않는 하림이가 영화를 보잔다. 다같이 영화 본 지 참 오래되었다. '럭키'. 실컷 웃다 나왔다. ​​ 2016. 11. 12.
가을 ​​​​​​ 깊어지나 싶더니 물러날 채비를 한다. 가을은 그렇게... 2016. 11. 12.
출근길 ​​ 2016. 11. 11.
하림 생일날, 지리산 내원사야영장 ​하림이는 생일날 부터 알바를 시작했다. 집 근처 펍에서 새벽까지. 하림이 생일이라 점심을 함께 먹었다. 직장 근처로 오라고 했더니 샤브가 먹고 싶단다. ​​​둘이서 케잌을 먹으며 생일 축하를 했다. 하림이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광주로 떠나고 우리는 지리산 내원사 야영장으로 향했다. ​​​​​​​ ​우리 자리는 E7. 물소리가 장난이 아니다. 반드시 피해야 할 자리는 물소리가 나는 곳이다. 하루 종일 듣고 있으면 정신이 없어진다. 그런데 여긴 진짜 물소리가 장난 아니다. ​다행히 날은 풀어져 밤엔 모닥불 피우며 놀았고 다음날 7시쯤 일어나 또 모닥불 피우며 놀기. 아침식사. 어묵과 달걀후라이. 햄볶음 김치. 김으로 순식간에 해 치웠다. 내원사에 잠시 들렀다. 몇 년 전에 여기서 야영을 했다는데 난 기억이.. 2016. 11. 5.
살아내고 있다. 교사를 하면서 몸이 이렇게 지쳐버린 시간들이 있었을까? 앞으로는 한 해 한 해 더 그렇게 되어버리는 걸까? 시월은 정말 힘들었다. 머리 속에 떠오르는 노래 가사는 '주님 다시 뵈올날이 날로 날로 다가와 무거운 짐 주께 맡겨 벗을 날도 멀잖네 나를 위해 예비하신 본향 집에 돌아가~' 몸도 마음도 지쳤다 . 가르치는 일에 일상을 유지해 나가는 일에 내가 해야할 모든 일에 생기 를 잃은 듯한 느낌이다. 하루를 근근히 살아내고 있다. 모임도 하고 외식도 하고 웃기도 하고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겨울 방학엔 2주 동안이나 여행을 계획하고 갈 곳을 찾아보고... 그런데 지쳤다. 쉬고 싶다. 오늘은 전담시간 내려간 반 아이들이 관리가 안되었는지 체육선생님이 4층에서 1층으로 나를 불러내렸다. 인상이 펴지지않았다.. 2016. 11. 2.
황매산 억새 ​해가 나지않아 제법 쌀쌀한 토요일. 11시쯤에 충무김밥 사들고 차로 한 시간 정도 달려 황매산 도착. 산 위라 기온은 더 떨어져서 한기가 살짝 느껴지는 온도다. 김밥 먹고 억새 군락지를 한 시간 정도 걸었다. ​ ​ ​ ​ ​ 2016. 10. 30.
하림 아르바이트 시작 ​싱가폴 여행을 다녀온 하림이는 여기저기 알바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평거동 일본식 가정식 음식점에서 주방 보조 일을 하게 되었다.주방 보조 일 만큼은 안했으면 했는데... 어제 처음 출근을 했다. 10시 출근해서 10시 퇴근. 퇴근길에 아들이 일하는 모습을 먼 발치로 보고 돌아왔다. 젊음을 설걷이로 보내는게 아깝다 싶은데 할만 하다고 했다. '그래 목표가 있으니 견뎌내라.' 싶으면서도 맘이 짠하다. ​​ 2016. 10. 28.
넷이서 밥 먹는 날 ​여행 다녀온 하림이는 채식으로 식사를 한다고 빠지고 남편은 식사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혼자 밥을 먹고 대부분 빈이와 나만 함께 식사를 한다. 모처럼 넷이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아마 집에서 먹었다면 각자의 취향대로 자기 먹고 싶은 걸로 자기 먹고 싶을 때 먹었으리라. 평거동 전주명가콩나물국밥 1인분 3800원. ​​​ ​우리 밥 먹는 모습을 보신 집사님께서 식사값을 계산하고 가셨다. 배도 부르고 마음도 부른 주일 밤. 2016.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