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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75

엄마 만나러 토요일에 엄마를 만나러 밀양에 갔었다. 점심 먹고 위양지 들었다가 만들어간 김밥으로 저녁 먹고 돌아왔다. 2020. 5. 24.
밀양행 월요일에 밀양 가서 엄마를 모시고 진주로 왔다. 엄마는 월요일 부터 오늘 금요일인 오늘 까지 닷세 동안 우리 집에 계셨다. 매일 세 끼를 모두 집에서 먹었다. 하루 두 끼만 먹다가 엄마와 함께 매일 세 끼를 꼬박 꼬박 먹고 오전 오후 엄마가 좋아 하는 간식도 같이 먹었다. 간식은 과일, 떡, 생즙, 두유, 도넛 등으로 먹었다. 토란국, 쑥국을 끓이고 떡국, 물국수도 만들어 먹었다. 시금치나물, 모자반콩나물무침, 미나리나물, 연근조림, 마른갈치자반, 고등어구이, 과일샐러드, 고사리나물, 달걀조림, 달걀말이, 머위나물초무침, 톳나물두부무침, 카레, 돼지고기구이... 많이도 만들었다. 간단하게 식사하는 습관인데 엄마 오셨다고 나물, 해조류, 생선, 야채, 육고기 모두를 갖춰 먹자니 힘이 들기도 했지만 행복했다.. 2020. 3. 6.
진주 매화숲 점심 먹고 엄마와 다이소 들렀다가 진주 매화숲을 들렀다. 진주시 독산리 948-4 2020. 3. 5.
엄마와 다합 매화 구경 월요일 밀양 가서 엄마를 모시고 왔다. 화요일 점심 먹고 광양 매화 마을 구경 수요일 점심 먹고 진주성 구경 2020. 3. 4.
봄날 같은 날 엄마를 만나다 2020. 2. 15.
고향집 ​엄마가 밀양집에 내려와 계시니 얼른 집에 가고 싶었다. ​ 토요일 아침 시장에서 잔뜩 먹거리를 구입해서 엄마 만나러 밀양으로 갔다.(참외, 양배추, 당근, 오이, 피망, 감자, 조개, 족발, 빵, 두부, 선지국, 소고기국) 내가 자란 곳에 엄마가 계시다는 것은 축복이다. 고향집이 있다는 것도 축복이다. 오후에는 엄마와 목욕을 다녀왔고 저녁은 가져간 조개로 국을 끓였다. 엄마가 좋아하는 국이다. ​ 주일날 아침 내내 새소리를 듣고 쉼 없이 떠들고 어릴 때 다니던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모교이자 내가 근무했던 학교에 들렀고 1:40에 시작하는 오후예배를 드리고 걸어서 집으로 돌아왔다. ​​​​ 잠시 쉴 틈도 없이 상희네가 왔고 하이디가 심심하다는 소리에 가래짐으로 가재를 잡으러 갔다. ​​ 엄마와 나는 산.. 2019. 5. 6.
엄마 만나고 온 날 목요일 새학교 출근도 끝나고 출장도 마치고 엄마를 만나러 밀양에 다녀왔다. 엄마는 밀양에 머문 열흘 동안 집 치우시느라 힘이 드신 모양이다. 용압탕 주문해서 가지고 간 것 데워서 먹고 목욕탕에 다녀왔다. 가고 싶지 않다고 하시더니 그렇게 좋아하실 수가. 집에 와서 잠깐 누웠다가 냉이 뜯고 숙자 어머니께서 딸기 주셔서 먹고. 저녁은 다시 시내로 나가서 다담뜰에서 한식뷔페 먹고 엄마 집으로 모셔다 드리고 돌아왔다. 잠깐 눈물이 나오려 했지만... 남편 이야기도 듣고. 돌아왔다. ​​​​​​ 2019. 3. 1.
엄마를 만났다. 창녕에서 ​​​​​​​ ​1월 마지막날 창녕으로 내려오신 엄마가 보고 싶어 창녕에 다녀왔다. 동생 집에 잠시 머물다가 엄마 모시고 창녕읍내 구경. 석빙고, 공원, 이수근이 다녀갔다는 삼오식당의 수구레국밥. 행복하다. 2019. 2. 3.
엄마 오시는 날 내일은 엄마 오시는 날. 엄마 오시면 '무얼 먹을까? 어디를 갈까?' 새벽에는 설레서 잠이 들지않았다. 아직 하룻밤 더 자야 하는데... 내일아~ 빨랑 빨랑 잰걸음으로 와라~ 2018. 9. 19.
엄마하고 나하고 ​지난 주일날 엄마 만난 날. 꿈 길에 본 듯 만났다. ​​ 2018. 3. 17.
엄마를 위해서 ​오늘은 속도를 좀 내어 걸어서 서부시장까지 가보기로 했다. 중간에 이마트 들러서 잠시 쉬고 아름다운 가게도 잠시 기웃거렸다. 빈이가 좋아하는 수크림빵을 사고 지난번 엄마가 말한 무릎에 좋다는 ‘우슬’이라는 약초를 구입할까해서 건재약방을 들렀다. 우슬로는 약효가 없다고 하셔서 우슬과 스무가지 정도의 약재를 넣은 무릎 통증에 좋다는 약을 짓기로 했다. 75세, 고혈압이 있다고 좋게 지어달라고 부탁에 또 부탁을 하고 찻물에 넣게 택배 상자에 우슬 몇 뿌리를 잊지말고 꼭 넣어달라고 부탁하고, 택배주소를 남기고 나왔다. 서부 시장에서 35년 장사를 했다는 노부부. 돈을 지불한 영수증은 안주시냐고 했더니 명함 뒤에 한자로 완불했음을 적어 주신다. 오랜 세월 신용으로만 장사를 하신걸로... 그렇게 믿기로 했다. ​​ 2017. 12. 5.
추석 연휴 2일차(2017.10.1. 주일 예배, 창녕 엄마, 동생가족 만나기 ​새벽기도를 다녀왔다. 비가 와서 차를 가지고.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 물으라.' 하나님께 숨기는 것이 있는 것은 불신앙이고 죄이다. 하나님께 모든 일에 묻고 행하는 자가 되고 싶다. 새벽 시장가서 상추, 깻잎, 오이고추, 미나리, 브로콜리, 송화버섯, 부추, 조개를 샀다. 콩물도 마시고...1그릇 1000원. 가격도 그대로 맛도 그대로. ​ 예배를 드렸다. 로마서 15장 13절.​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네 소망이 무엇이냐?' 누가 나에게 물어 본다면 지금의 내 소망은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이 내 마음에 가득하기를 원하고 예수님으로 인하여 마음이 평안하기를 원합니다."라고 답할 것이다. 요즘의 나는 정상적이다. 교회에서 세현, 서현 부.. 2017. 10. 2.
목사위임 감사예배 ​창녕의 교회로 첫담임 목회를 하게 된 동생의 위임 감사예배를 함께 드렸다. 예배도 감사했고 엄마, 동생내외, 조카들을 볼 수 있는 기쁨도 있었다. 11시 예배 30분 전 도착해서 예배드리고 점심 먹고, 이야기 나누다 5:30출발해서 돌아왔다. ​​​​​​​​ 2017. 7. 2.
엄마 ​​​​ ​12월 22일 엄마가 KTX를 타고 진주에 오셨다. 약 2주 정도 계시다가 돌아가실 거다. 계시는 동안 맛난거 많이 먹고, 수영도 다니고. 많이 웃기. 2016. 12. 24.
엄마 이야기 ​울엄마는 "세상에서 맘 편한게 제일이다. 좀 손해봐도 그 돈 없어도 살고 돈 더 있다고 하루 세끼 밥 먹고 사는 건 다 같다."고 늘상 말씀 하신다. 그런 엄마께 30년도 더 된 아버지 병원비 이야기를 대줬었던 거 내놓으라며 전화해 200만원을 가져오라고한 큰아버지 큰어머니. 몇 번의 전화 독촉에 엄마는 거짓말인 줄을 알면서도 그간에 정을 생각해 돈 200만원을 가져다줬다고 했다. 그것도 모자라 큰아버지 큰어머니는 언니에게 전화해서 옛날에 도와줬던 등록금을 내놓으라고 계속 전화를 하신다고 한다. 이 부부를 어찌하리. 그런대도 울엄마는 이분들을 미워하지 않으신다. 다만 그냥 돈이 없으니 돈을 좀 주면 안되겠냐고 말했으면 맘 편하게 줬을텐데 돌아가신 아버지를 팔아가며 돈 이야기를 꺼내는게 서운했다하셨다. .. 2016. 9. 18.
부산 엄마 보러간 날 ​평생을 맘 편한 게 제일이라고 가르치신 울엄마. 엄마의 밝음은 늙지 않을 것 같았는데 그 새 또 총기가 줄어든 엄마를 보아내야만 했다. 맘이 아프고 불안했다. 엄마의 우유부단함이 올케의 짜증을 유발하고 스트레스를 가중시켰는지 올케집에 차 한 잔 나눌려고 앉았던 15분은 가시방석이라 빨리 일어나 나와버렸다. 비상이 걸려 출근했던 막내가 오고 맛난 보쌈 해 줄테니 저녁 먹고 가라고 몇 번이나 청하는 동생의 붙잡음을 뒤로하고 진주로 와 버렸다. 화가 엄청나서 비가 오는대도 집으로 바로 들어갈 수 없었다. 늙어가는 엄마가 슬플 뿐인데... 왜 이렇게 화가 나는지... ​ 2016. 9. 18.
엄마와 고향집에서 엄마가 땅 매매 문제로 고향집에 오셨다. ​​​​​​​​​​ 그간 지나 온 이야기가 오가고 속상했던 일, 기쁜 일, 이야기 이야기 이야기들이 타닥타닥 타들어가는 밤. 엄마가 있어서 좋다. 밤 늦게 집에 오는 길. 몇 번 이나 이길을 웃으며 오가게 될까? 2015. 12. 20.
엄마 만나러 가는 날 1박 2일의 약간은 의미없다 싶은 연수는 11시 30분의 갈비탕 한 그릇으로 끝이 났다. ​ 동행했던 샘과 고속터미널역에서 헤어졌다. 엄마를 만나러 가는 길은 한국의 가장 붐비는 곳에 있어도 고향가는 기분이다. 엄마가 기다리고 있으니까. 올해로 일흔넷인 엄마는 한해한해 기억력이 달라지고 청력이 없어지고 조금씩 약해져가고 계신다. 오늘 아침에도 언니의 엄마 행동에 대한 푸념을 한바가지 들은터라 마음이 더 짠하다. 언니를 이해한다. 나도 그럴테니까. 엄마도 이해한다. 엄마의 육의 나이와 정신의 나이는 거꾸로 가게 된지 오래되었으니까. 나한테는 그저 엄마다. 그저 사랑하는 엄마다. 7호선 지하철 마들역 엄마는 내 전화를 받고 나오지 말랬는대도 멀리서 온 딸을 한시라도 빨리 보고 싶어 마들역 출구에 나오는 사람.. 2015. 12. 4.
삼청동~인사동 5월 15일 새벽에 호텔을 나와버렸다. 엄마집까지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지하철 3번 갈아타고. 집에 들러 잠시 앉았다가, 가고 싶었던 삼청동 북촌 한옥 마을을 들렀다. 엄마는 허리가 좋지않아 자주 쉬며 걸었다. 내 무릎 상태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 만수네 정원에서 냉모밀국수와 떡갈비를 먹고 인사동으로 이동. 가는 길에도 은행에 들러 이십분 휴식. 물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까페보다 훨씬 조용하고 소파도 푹신하고 분위기도 굿. 인사동에 언니 사무실이 있어 언니를 잠깐 만났다. ​​ 그리고 사진으로 보았도 작년 방문 때는 늦은 밤에 도착하여 문닫힌 거리만 걸었던 쌈지길을 걸었다. 엄마와 함께. ​​​​​​​​​ 서울에서 저녁 5시 고속버스를 타고 9시쯤에 진주 도착. 비가 부슬부슬 .. 2015. 5. 17.
엄마 한 해 한 해 눈에 띄게 하는 일이 더디어지는 엄마. 엄마를 만났다. 지금 하고 있는 언니네 에서의 살림을 사는 하루 하루의 일상이 힘겨워 보인다. ​ 노원 문화의 거리에서. 2015.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