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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물 공기 그리고 보살핌 누군가가 화단에 버려놓은 제라늄 가지를 보고선, 교실로 들고와 화분에 심어 볕 잘 드는 창가에 두었더니 몇 개월만에 이쁜 꽃을 피웠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꼭 필요한 것들과 사랑만 있으면 자랍니다. 고운 생명입니다. 이쁘다. 사진을 찍기 위한 카메라가 아니었는데 요게 있어 좋습니다. 이쁘게 잘 담깁니다. 2008. 11. 14.
하나님이 아브람을 생각하사~(창세기 19장 23절~29절) 하브라함 간절한 중보기도에도 소돔과 고모라는 결국 멸망하게 됩니다. 그날에 유황과 불이 하늘로부터 비같이 내렸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하브라함을 기억하사 롯을 구해내십니다. 롯의 구원은 롯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기도를 들으시고 천사를 보내어 그에게 징조를 보이셨고 중보기도를 들으시고 구해내십니다. 하나님은 심판하실 때 반드시 징조를 보이십니다. 징조가 보일 그 때, 나를 살펴야합니다. 돌이킬 일이 무엇인지 살펴 기억해야합니다. 사람에게 말 못할 일도 하나님께 아뢸 수 있음으로 인해 감사합니다. 2008. 11. 14.
하빈이 북천초등병설유치원에서의 학예발표회 가을이 깊습니다. 국화향이, 은행의 노오란 빛깔이 그 깊이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 좋은 가을날 햇살 보다 밝고 맑은 아이들이 사랑의 울타리 속에서 잔치를 엽니다. 아이들의 모습은 언제나 행복이고 감동입니다. 2008. 11. 13.
산 같은 사람 남편은 내게 산 같은 존재입니다. 그의 됨됨이가 그러하고 사랑하는 모양이 그러합니다. 그의 됨됨이를 닮아가고 싶었고 그의 사랑법을 따라 나도 그러한 사랑을 하며 살고 싶은데 받기에 익숙한 나는 힘이 듭니다. 맘과는 달리 사랑하는사람을 따끔따끔 아프게만 합니다. 2008. 11. 13.
I HAVE DREAM 만나면 가슴을 설레게 하고 오래오래 여운이 남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나이와 상관없고 성별과 상관이 없으며 그의 사회적 지위는 더더욱 상관이 되지 않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잊고 있었던 꿈을 기억하게 하며 꿈틀거리게 합니다. 그래서 그와의 만남은 언제나 유쾌하고 투명하며 편안합니다. 나의 꿈을 기억하게 하고 내 현재의 모습도 다시 점검하게 하는 좋은 시간. 나는 꿈이 있습니다. 2008. 11. 12.
2008. 11. 12.
하빈이 2008. 11. 12.
인생에서 후회하지 않는 일 세가지 내 인생에서 후회하지 않는 일 세가지는 첫째, 예수님을 만난 일 둘째, 남편을 만난 일 셋째, 둘째를 낳은 일. 남편은 내게 산과 같은 존재입니다. 남편은 한번도 나를 아프게 한 적이 없습니다. 그 배려가 얼마나 크고 넓은지 아파본 후에야 알게 됩니다. 2008. 11. 12.
노오란 비 하늘 높고 바람 좋은 날 더이상 제 빛깔 더하기 싫은지 난 자리 버려두고 떨어집니다. 비처럼 떨어집니다. 나비 날 듯, 꽃잎 춤추 듯 웃는 듯 무심한 듯 그렇게 내려 앉습니다. 노오란 은행잎이 황금길을 만듭니다. 내 주님 계신 그 곳 그 길도 황금길이라는데... 이 길 걷고 있으니 그곳에 빨리 가고 싶어집니다. 2008. 11. 10.
예쁜 모습-이 모습 이대로 2008. 11. 7.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창세기 17장 1절~14절) 칠십오세에 부름받았던 아브라함은 구십구세 때에 다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행하여 완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완전하라는 말은 '죄 짓지 말라.' 는 뜻입니다. 아들은 주시겠다는 하나님은 아브람이 구십구세가 되도록 움직이지 않으셨습니다. 그 사이 아브람은 사라의 권유로 사라의 종이었던 하갈을 아내로 맞아 이스마엘 이라는 아들도 두게됩니다. 인간적인 눈으로 볼 때 아브람의 삶은 남부럽지 않은 삶이었습니다. 재산도 늘고, 젊은 아내도 얻고,그 아내는 종이었으니 고분고분하기가 이를데 없고, 또한 아들까지 얻었습니다. 누가봐도 부러운 삶입니다. 그런 아브람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완전하라! 하나님은 아브람이 기운이 빠질 때까지 하나님이 온전히 역사하실 수 있는 그 순간까지 기다리십.. 2008. 11. 7.
단풍길에서 사진도 풍경도 이 가을도 예쁜 이 아이도 고운 사람도 모두 귀한 선물입니다. 2008. 11. 6.
비가 오면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그립습니다. 나즈막히 이름을 불러봅니다. 비소리 함께 듣고 싶어집니다. 2008. 11. 6.
황금나무 아들이 그렇게 부른다. 2008. 11. 6.
출근길-차 없는 날 차 없는 날 북천에 도착하니 8시 5분이다. 제법 쌀쌀한 가을길을 아들과 걷는다. 나란히 팔짱을 끼고 웃으며 걷는다. 입동이라 쌀쌀해도 마음은 따뜻하다. 2008.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