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937 결혼기념일 (24주년) 하림이가 광주에서 왔다. 저녁엔 회를 같이 먹고 밤에 하림이가 일하던 디들리밥에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가게엔 하림이의 일 년의 추억이 있는 곳이다. 하림이가 세계를 떠도는 동안 하림이 생각날 때 몇 번 들렀었다. 하림이와 함께 들르니 더 좋다. 2018. 12. 24. 사남매 뭉친날 언니가 형부 예지랑 창녕 은광교회 훈이네로 온대서 막내랑 나도 창녕으로. 막내가 문어 가지고 오고 나는 국거리용 조개, 채소, 딸기, 요거트 준비, 훈이네는 밥과 돼지고기 준비. 잘 먹고, 오는 시간 내내 수다 떨고 언니가 가지고 온 비싼 누빔 조끼도 선물로 받고 유쾌한 만남을 가졌다. 교회 로비에서 차도 마시고. 엄마가 함께하지 못해서 아쉽긴 했지만 기분 좋게 만남을 가졌다. 2018. 12. 23. 오직 은혜로~ 오늘 정량 평가를 실시하면서 일 년 간의 나의 복무 기록을 뽑아 보았다. 3월, 새 학년을 시작하며 그 때의 나는 올해는 병휴직을 해애할 것 같았았다. 의사도 그게 좋겠다며 진단서를 끊어줄 테니 병휴직을 하라고 권했었다. 2018년의 끝에 서 있는 지금 나는 결근 한 번 하지 않고 1년을 마무리 중이다. 물론 그 사이 몸 치료를 위해서 수업이 끝난 후 주 2회는 조퇴를 했다. 하루 기본 두 사람의 의사에게 치료를 받았고 어떨 때는 세 사람을 만나 치료를 받기도 했다. 치료에 들인 시간과 물질을 생각하면 결코 적은 시간과 노력이 아니었는데 나의 몸의 나아짐은 더디기만 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오늘 나의 복무를 살펴보니 나는 결근 한 번 하지 않고 누군가에게 보결 수업 한 번 부탁하지 않고 내 자리를.. 2018. 12. 20. 허리도수치료6회차, 족저근막염 허리치료하며 전기치료 받고 있는데 그냥 눈물이 났다. 아무 일 없었는데 눈물이 주책없이 계속 계속 흘렀다. 금요일 예약 시간을 지킬 수 없어서 토요일로 바꿨더니 그 다음주에는 금요일에 예약이 안된다고 했다. 족저근막염은 차도가 없다. 2018. 12. 18. 어머니 시어머니는 다른 시어머니들과 좀 많이 다르다. 일단 첫째인 남편에 대해 별 관심이 없다. 내가 시집와서 지금까지 어머니 생활비를 매달 보내드리는데 어머니는 반찬 한 번을 해서 보내준 적이 없다. 이웃 동네 살면서 우리 집에 놀러오신 적도 없다. 어느 해 부터는 너희 김장은 너희가 하라는 섭섭한 말을 하셨다. 본인의 김장을 어차피 하실거면서 그리고 김장값을 따로 드리는대도 그런 말씀을 하셨다. 작년에 김치를 사서 먹었는데 맛이 없었는지 올해는 남편이 절인배추와 양념을 주문하여 김장 6포기를 했다. 맛도 나쁘지 않았다. 오늘 낮에 어머니께서 우리 김장도 좀 했다며 김치를 가져 가라고 했다. 이런 이야기는 일찍 좀 해주셨으면 좋으련만...남편은 달갑지 않은 맘으로 김치 2통을 받아왔다. 이렇게 김장을 해 주.. 2018. 12. 17. 김장과 커피 어제 오후 5:30 에 도착해야했던 김장용 절임배추 20kg(6포기 정도)는 마트 직원의 착오로 오늘 아침 9시에 주문했던 남도식 양념4.2kg 2개와 함께 배송이 되었다. 아침 시장에 가서 무 3개와 몇 가지 반찬을 구입하고 왔더니 남편이 절임배추를 꺼내어 물을 빼고 있었다. 점심 먹을 때 한 쪽을 꺼내 양념과 함께 버무려 보았다. 배추가 달기도 했지만 양념이 살짝 달고 짜지 않았다. 점심 먹고 본격적 김장하기. 바로 먹을 배추는 찢어서 굴 넣고 버무리고 다른 한 통은 산초를 넣어서 담궜다. 6포기 김장은 순식간에 끝이 났다. 아침에 사가지고 온 무 2개를 소금에 절여 깍두기도 버무렸다. 배추 반 쪽이 남아서 요건 내 맘대로 양념을 해서 버무려 볼 생각이다. 햇살이 좋아 아파트 밑에서 커피 한 잔... 2018. 12. 15. 목도수치료 16회차, 족저근막염 목은 지난주부터 통증이 확 줄었지만 여전히 좀 아프고 당긴다. 그래도 나아지고 있어서 다행이다. 도수치료 마치고 족저근막염 주사도 함께 맞았다. 발바닥 주사는 짮기는 하지만 항상 고통스럽고 항상 두렵다. 2018. 12. 14. 허리도수치료5회차 어젯밤에는 허리가 아파서 새벽내내 앓다가 4시쯤에 잠이 들었었다. 잠깐 든 잠 덕분에 허리 통증은 좀 줄었다. 발바닥은 아직도 아파서 걸을 때 마다 좀 절뚝거린다. 조퇴해서 허리도수치료를 받았다. 근육이완제 때문인지 목통증은 확 줄었다. 왼쪽 엉덩이 깊숙히 아려서 잠을 못잤다고 말씀드렸다. 왼쪽을 집중적으로 풀고 또 풀었다. 치료받고 나오는데 이번에는 오른쪽 골반 근육이 아프다. 이런! 지난번 진료비 계산이 잘못되어 오늘 치료비 지난 번 치료비 함께 결재했더니 20만원이 넘게 나왔다. 2018. 12. 11. 족저근막염치료-복음병원정형외과 2진료실 어제 발바닥에 주사를 맞았지만 차도가 없고 걸을 때마다 아파서 아침 9시 복음병원 정형외과 2진료실에 들렀다. 대기번호 9번. 어제 발바닥주사 맞았다고 했더니 오늘은 엉덩이주사와 진통소염효과가 있는 5일치 약처방을 받았다. 발바닥통증은 여전히 심하게 아픈데 목이 통증이 줄어들었다. 주사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병원비는 6400원. 약은 4000원. 정형외과 의사는 무조건 조심조심 걸을 것, 뛰지말 것, 신발은 무조건 쿠션있는 것으로. 나이키 에어맥스운동화를 추천하셨다. 신경과 샘은 진료를 안보고 해서 눈밑떨림 때문에 마그네슘 주사 이야기를 했더니 다 소용없고 무조건 많이 자고 쉬라고 했다. 백화점 나이키매장 들렀는데 내 사이즈는 현재 매장에 없다고 하고 주문하면 수요일쯤 받아볼 수 있다고 했다. 인터.. 2018. 12. 8. 목도수치료 15회차, 족저근막염주사, 마구네슘주사 목은 지난번 도수치료와 주사치료로 통증이 좀 가신 듯하나 여전히 아프고 발 족저근막염 재발한 후 부터 허리가 아파 어제는 새벽까지 잠을 설쳤다. 출근해서 아이들과 줄넘기를 딱 한 번 뛰었다. 발을 내려 딛는 순간 발바닥이 찢어지듯 아프더니 하루 종일 걸음 걷기가 힘들었다. 혼자 걷는 것이 힘이들어 남편에게 운전을 부탁해서 목도수치료 받고, 2진료실에서 족저근막염 주사를 맞았다. 발바닥이 무슨 이유에서 인지 부어 있다고 하셨다. 치료실에서 마그네슘링거를 맞았다. 주사 맞은지 2시간. 눈밑은 여전히 떨리고 있다. 몸도 춥고 마음도 춥고. 주사를 계속해서 맞아도 되려나. 2진료실 선생님 말씀은 족저근막염 예방법 중 하나는 자고 일어나 첫발 디디기 전에 발바닥 마사지를 많이 한 후에 걸을 것, 무조건 폭신한 .. 2018. 12. 7. 새 근무지를 위한 기도제목 (심삼년 전과 후) 지금으로부터 십삼년전에 내가 근무하는 지역 근무연한이 만기가 되어 시외로 나가야했다. 그 때의 나는 아이도 어리고 건강도 좋지않은 상황이어서 네 가지의 아주 구체적인 기도제목을 정하고 기도를 열심히 했고 여러 사람들에게 그 기도제목으로 기도 해달라고 부탁을 했었다. (온전히 나의 편리와 유익을 위해) 마침내 새 근무지를 받고보니 기도제목과는 전혀 맞지 않는 그런 곳이었다. 섭섭한 나의 마음을 더 좌절을 시킨 말들은 주변 분들의 은혜로운 간증이었다.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서 기도대로 집 가까운 곳으로 발령이 났어요.~" '나는 뭔가? 이렇게 먼 곳으로 게다가 카플할 사람 하나 없는 곳으로 발령난 나는? 왜 나한테는 저 사람들 같은 그런 은혜를 주시지 않지?' 그 때 .. 2018. 12. 5. 화요일-목 도수치료(14회차), 마그네슘 주사 주말부터 목이 많이 아팠다. 목통증은 그동안 잡힌 듯 싶었는데 누워있을 때도 아파서 잠을 여러번 깼다. 화요일은 허리 도수치료 받는 날인데 목 도수치료 받고 주사와 침치료를 함께 받으라고 했다. 목도수 치료 받고 아킬레스근 있는 곳이 아프다고 했더니 발목이 좋아지면 거기 아픈것도 나아질거라고 계속 뒷쪽 근육을 늘이는 운동을 하라고 했다.(진주통증의학과에서는 이것 때문에 아킬레스근에 염증이 생겼다고 당분간은 운동을 하지 말라고 했다. 혼란스럽다.) 침치료 받으며 눈밑 떨리는 것 이야기했더니 링거로 마그네슘주사를 맞고 가라고 했다. 치료비는 12만원이 조금 넘게 나왔다. 2018. 12. 5. 2018.12.첫째 주일 어제보다 목이 더 심하게 아프다. 아침에도 목욕을 다녀왔다. 목은 나아지지 않았다. 예배드리고 잠을 잤는데 자는 동안도 목에 계속 통증이 있었다. 해가 지기 전 4시 쯤에 망경동쪽 공원 대숲 쪽으로 산책을 나갔다. 칠암동 엄마 국수 먹으러 갔더니 가게 문이 닫혔고 천전시장도 쉬는 날인지 대부분 가게들이 문을 닫았다. 시장 상인들에게 수제비가게 문 연곳이 있는지 물었더니 버스 타는 곳에 가게가 문을 열었다고 한다. 정말 작은 가게였다. 두 사람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두개. 주방은 사람이 서 있을 공간만 있고..이렇게 작은 가게는 처음이다. 수제비는 맛있었다. 집에 돌아와 목이 아파 잠을 좀 잤다. 자는 동안도 통증이 계속 있었다. 빈이는 감기로 어제부터 아프다. 저녁에 어묵국수가 먹고 싶대서 먹는 것보.. 2018. 12. 2. 하노이에서 가보고 싶은 곳 1.밧짱 도자기 마을 밧짱 도자기 마을 가는 길 2. 쌀국수(퍼짜쭈엔) 3.분보남보(비빔국수) 3.카페지앙(에그커피) 4.짜까탕롱(가물치튀김) 5.동쑤언시장 2018. 12. 1. 하노이에서 사고 싶은 물건 1.라탄 소재 티코스터(1천~2천원) 2.위즐커피 3.베트남 커피핀 4.매운고추가루, 칠리소스,느엇맘소스 5.캐슈넛 및 견과류 6.노니가루 7.연씨 8.우롱차, 홍차 9.코코넛오일, 아보카도오일 10.나무수저 11.꿀, 벌화분 12.얇은 라이스페이퍼,반쎄오가루,곡물가루 13.초상화 도장, 이름 도장(1만원 내외) 2018. 12. 1. 이전 1 ··· 80 81 82 83 84 85 86 ··· 2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