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937 2016. 3. 10. 미리하는 하빈이 생일 선물 하빈이 생일은 나보다 딱 1주일 빠르다. 학기 시작되면 바빠질 것 같아서 미리 생일 선물을 했다. Alton 28만원짜리 현금해서 25만원. 잠금장치 2만원. 이런 자전거는 도난 물품 1호다. 하빈이 마음 다칠 일이 안생기면 좋겠다. 2016. 2. 18. 스시쿠라 -진주 평거점 횟집은 맛있는 집이 더러 있는데 아직까지 스시는 맛있다 생각되는 집이 없었다. 이 집은 평거동 휴먼시아 506동 앞. 내부는 깨끗하고 직원도 친절한 편. 점심특선 B코스 15000원. 스시 12조각에 미니 우동이 딸려나오는 세트 메뉴다. 스시 맛은 평타 정도는 될 듯 싶고, 미니 우동은 그저 그랬다. 후식으로 유자샤베트가 나오고 무료 원두커피가 take out 된다. 이게 좀 장점이듯 싶다. 2016. 2. 18. 느티나무-쪽방까페 쪽방까페라는 이름을 보고 신기해서 들렀다. 점심 약속 시간 전까지는 약 1시간 정도의 여유가 있어서 혼자 커피 한 잔을 주문했다. 가게를 들어서면 뭐랄까 한옥과 양옥을 섞어놓은 느낌이랄까... 묘하네. 커피맛은 보통. 가격은 아메리카노 한 잔에 4000원이니 싼 집은 아니고. 맘에 드는 건 방이다. 마치 커피집이 밥 집 같은 느낌이랄까. 전체적으론 정갈하다. 겨울은 따뜻한 방이 그리우니 따뜻한 방바닥이 있는 찻집이 나에겐 매력으로 다가온다. 커피와 함께 수제 초콜릿 두 조각이 같이 나온다. 이 곳 근처로 직장을 옮기면 자주 들를 것 같은 예감. 2016. 2. 18. 굽네치킨 볼케이노 월급날! 볼케이노 굽네치킨. 맛이 제대로다. 깔끔하기도하고 매콤하기도 한데 맛있다. 두 조각 먹었다. 빈이는 미식가다. 꺼리는 음식이 거의 없고 약간 거슬리는 음식도 그 맛을 설명할 줄 안다. 2016. 2. 17. 진주 볼리오베네 -최악의 음식점 옛날 차나라 있던 자리에 생긴 양식집. 깨끗하고 넓은 환경. 끝내주는 전망. 그 러 나... 최악의 음식. 그나마 경치라도 있으니 이런 음식을 참아낼 수 있었다. 그런데 더더더 최악은 음식 그릇에서 나온 머리카락. 종업원에게 그릇 채 보여주자 '미안합니다'. 그걸로 끝. 머리카락이 나왔지만 그냥 먹으라는 거지. 최악의 음식에 최악의 매너. 와인잔에 붙어 있던 행주에서 떨어져 나온 듯한 섬유들. 정말 돈이 아까웠던 식당. 2016. 2. 17. 발령장 발령장을 받았다. 종이 한 장 인생이라더니. 발령장 받고나니 마음도 함께 비워진다. 6년을 근무했던 곳인데... 떠남은 참 쉽다. 이별이 잦은 교직은 이별에 대한 감회가 가볍다. 어제 신경치료 후에 허리가 많이 가벼워졌다. 고통 없이 편하게 잠을 잤다. 밤에 한 번도 깨지 않고 푹 잤다. 2016. 2. 16. 병원 수업중 허리 통증 급증. 거의 수업이 안될 정도였지만 수업은 끝냈다. 3학년들의 마지막 수업이다. 점심도 먹는 둥 마는 둥 보건실에 누웠는데 빈이한테서 전화가 왔다. 아침에 잠을 잘못 잤는지 목이 아파 우는 아이를 겨우 교복 입혀 학교 보내고 집에는 연고가 없어 학교 가면 연고 꼭 바르고 수업 들어 가랬는데 아파서 오전내내 누웠는대도 차도가 없자 전화를 한 것이다. 나도 누워서 병원을 갈까 어쩔까 망설이던 차에 하빈이를 조퇴시켜 함께 병원을 들렀다. 빈이는 목에 근육 주사를 맞고 물리 치료와 침을 맞았다. 선생님이 보기에 하빈이가 척추 측만증과 거북목 증상이 있어 보인다며 큰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라고 한다. 일단 오늘은 그냥 넘기고 봄 방학에 복음병원 들러봐야겠다. 나도 5일만에 척추에 다시 주.. 2016. 2. 15. CROSSMILE Special Edition 항공 마일리지 때문에 연회비 10만원인 이 카드를 구입했다. 해외여행을 자유여행으로 다니다 보니 마일리지에 대한 애착이 생겼다. 2016. 2. 15. 커피 빈이가 드라마보다가 갑자기 커피를 마셔보겠다고 한다. 물 끓여서 카누 한 봉지를 둘이서 나눠 마셨는데 나만 잠이 안온다. 카누에는 커피 향이 없다며 원두 갈아서 다시 마셔보자더니 원두 갈아~ 라고 했더니 금새 포기. 점점 귀차니즘이 생겨가는 하빈이. 아직은 예쁘고 정말 정말 사랑스런 아이다. 아직은. 열흘 가까이 누워지내기만 하다가 오늘은 일어나서부터 몸이 좀 나아져서 저녁에 이것 저것 정리도 하고 방도 치우고 했더니 허리가 또 아프다. 더 심해질까봐 all stop. 그리고 또 누웠다. 2016. 2. 15. 숭어회 어제 저녁 티비보다가 아주 잠깐 참숭어축제 자막이 지나가는 걸 봤는데 숭어회가 먹고 싶어졌다. 점심 때에 맞춰 하동 금남면에 숭어회를 먹으러 왔다. 아는 사람만 아는 참숭어의 맛. 매운탕 대신 미역지리를 먹었는데 이 메뉴는 그냥 주문하면 1인분 12000원이다. 2016. 2. 13. 비 오는 날엔 허리 신경치료를 위해 오늘 하루는 병가를 신청했다. 이홉시가 조금 지난 시각. 접수하고 적외선 열감지기로 내 척추에 염증 생긴 부분을 검사했다. 사진 상으로는 지난 번 보다 좀 나아졌다 . 특히 엉덩이쪽의 염증은 많이 좋아졌다. 척추에 약을 넣는 신경치료를 받았다. 주사약속에는 마취제, 항생제, 식염수 그 외 몇 가지 성분이 있다고 했다. 지난번 만큼 두렵지는 않았다. 그리고 척추에 넣은 주사약의 효과를 높인다는 링거와 염증치료 링거 두 가지를 맞고 끝. 월요일에 다시 오라고 했다. 53800원. 먹는 약은 없다. 기분은 괜찮다. 지난번 만큼 어지럽지도 않다. 일상생활은 해도 된다고 했다. 단 물건 드는 것은 안 되고 허리를 숙이는 것도 가능하면 하지말라고 했다. 비가 와서 서부시장에서 수제비를 먹었.. 2016. 2. 12. 해외직구방법 해외직구http://m.blog.naver.com/gmltjsgmlehd/220593337211 2016. 2. 11. 꽃이 핀다. 진한 커피 한 잔, 엄청 달콤한 도넛 하나 들고 꽃 구경 한다. 매화향 좋다. 2016. 2. 10. 요통 자가운동 http://xuronghao.tistory.com/m/post/459 2016. 2. 10. 신경치료 시작 지난주 근육주사와 몇 가지 주사가 더해지고 또 침을 맞고도 허리는 나빠졌다. 오늘부터 신경 치료가 시작되었다. 먼저 적외선 검사로 염증이 있는 곳을 찾아낸다. 허리 염증 있는 곳은 빨간색으로 표시되고 염증으로 신경이 눌린 엉치뼈 있는 곳은 파란색으로 표시되어 나왔다. 염증이 있는 척추뼈에 긴 바늘을 찔러 주사약을 넣었다. 긴 바늘이 들어갈 때 외에는 아프지 않았다. 그런 후에는 주사약을 몸에 퍼지게 한다는 또다른 주사를 2가지 40분 동안 맞았다. 이 약은 보험이 안된다고 했다. 지난번 검사비 22000원, 이번 시술비 58800원. 금요일에 다시 오라고 한다. 오라하지 않아도 아프니까 자연 찾게 된다. 낫긴 하는거냐고 물으니 사람에 따라서는 한 번의 시술로 낫는 사람도 있다고 하며 답을 피한다. 본래 .. 2016. 2. 10. 설날 음식만들기 겉은 멀쩡한데 몸을 움직일 수 없으니 갑갑하다. 예배 마치고 시댁을 갔지만 전 몇 장 부치고 나니 허리 통증이 심해졌다. 누워 있다가 점심 먹고는 그냥 집에 왔다. 성격상 일하는 사람 틈에서 편하게 누워 있는 건 맘이 불편해서 원 참. 맘이 불편했던 하루. 2016. 2. 7. 동행 2016. 2. 6. 주말 아침 풍경 두 사람의 배고프다는 아우성에 아침 7시 30분 쯤에 아침식사는 프렌치토스트로 간단하게 해결. 빈이는 오늘의 웹툰을 보고 남편은 새 차를 계약하고 차 나올 날 만을 기다리며 자동차 까페의 시승기를 보고 있다. 나는 갓 지내어낸 밥으로 여유있게 아침 식사중. 여유로운 아침. 빈이는 벌써 오늘 저녁 메뉴를 정해서 일방적 통보를 한다. 전복죽. 전복 사러 이마트가야겠군. 2016. 2. 6. 일에 대해 학교의 2월은 뭔가 좀 복잡하고 미묘한 시기이다.길게는 2주 정도 짧게는 열흘 정도의 기간 동안 아이들도 가르치고 성적처리 및 여러가지 업무를 처리하고 나면 졸업식과 종업식이 있고 또 누군가에 의해 짜여진 역할과 학년을 배정 받는 희비가 엇갈리는 시기인 것이다. 이 학교의 업무 분장을 짜는 그 누군가는 가장 공평한 업무 분배를 위해 여러사람의 의견을 묻고 그 업무의 경중을 정확하게 파악하느라 몇 날 며칠을 골머리를 앓고 조정하는 멋진 모습을 보았다. 업무를 보았을 때 그 어디도 갈 곳이 없는 그 어떤 학년이나 업무를 받았어도 편하지 않을 것 같은 그런 공평한 업무 분장표를 보았다.물론 그 누군가는 관리자가 아니며 교사다. 이런 일들을 왜 관리자가 아닌 교사가 해야하는지. 권력을 가진자는 권력을 마음대로 .. 2016. 2. 2. 그림 그리는 소년 그림 그릴 땐 어디 딴 세상에 가 있는 듯 보인다. 2016. 2. 1. 이전 1 ··· 102 103 104 105 106 107 108 ··· 1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