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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월의 마지막 토요일 알프스같은 분위기를 한 지리산을 보러 달려본다. 그리고 한 해 한해 달라져가는 건강과 또 해마다 새로워져가는 상림을 거쳐 돌아왔다. 예전에 어탕 국수는 그리 자극적이지 않았는데 오늘은 위가 따가워서 고생을 했다. 이젠 이 집도 아웃을 시켜야겠다. 다시오게 될까? 수동 계림어탕! Good Bye! ​ 알프스보다 아름다운 지리산의 설경을 뒤로 하고. ​​ 조카들이 하빈이랑 영화보고 집에서 놀고 있다. 간만에 분식집떡볶이와 김밥으로 저녁. ​​​ 카메라 가져다대면 장난기 발동하는 하빈이. 함께 웃고 떠들고 폰게임하고 보드게임하고. 게임을 총망라하여 하더니 집으로 돌아갔다. 2016. 1. 30.
나의 능력에 대한 발견 나는 나 스스로를 단호함이 있는 사람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근래 며칠동안 벌어진 일을 겪으며 나는 단호함도 인간미도 부족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해 나의 업무는 영어관련 업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은 세사람의 영어강사 관리이다. 그들 중 한 명의 강사가 올해 임기가 만료되어 강사채용 공개전형에 응시를 하게 되었다. 이 강사들의 수준에 대한 관리자의 불만이 많아서 이 일로 불려가기도 하고 나도 나름대로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해보고자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팁을 강사들에게 제공했다 생각했다. 그 일로 강사는 믿는 구석이 있는 듯 보였고. 여튼 어제 공개전형 2차 시험은 수업지도안 작성, 수업시연, 심층면접 순으로 2시간 40분 동안 진행되었는데 결과는 다른 강사가 최종합격하게 되었다. 결.. 2016. 1. 29.
빈이와 어젯밤 빈이와 싸웠다. 영어학원 잠깐 갔다온거 말고는 하루 종일 집에서 폰과 컴퓨터를 번갈아가며 하는 빈이는 그만하라고 하면 방에서 이어폰을 끼고 폰을 들여다 본다. 거실에 나와서도 TV를 보는 척하다가 또 이어폰을 끼고 폰이나 노트북을 들여다 본다. 방학을 이렇게 보내다 보니 이 일로 일주일에 한 번씩은 야단을 듣는 것 같다. 이 정도는 중독이다. 심한 중독이다. 친구를 만나도 이 아이들은 함께 말을 해가며 또 게임을 한다. 2016. 1. 28.
진주에 눈 온 날 2016. 1. 26.
4M 커피 ​​​​ 2016. 1. 25.
진주 서부시장 칼국수,수제비 먹고 싶었던 음식. 오늘같이 칼칼한 날씨엔 딱이다. ​​​ 빈이는 한그릇 싹 비우고, 난 반만 먹었다. 다 먹을 때까지 쫀득한 수제비. 오늘은 땡초까지 넣어서 더욱 깔끔한 맛. 2016. 1. 23.
부산 기장군 대변항 막내가 일하고 있는 철마면 사무소 들러서 점심을 먹고 대변항 들러서 돌아왔다. 기장은 미역과 다시마로 유명한데 그 유명세 만큼 미역이 맛있다. ​​​ 2016. 1. 22.
효소식을 마치며... ​​ 23일간의 효소식을 마치고 오늘은 스스로를 축하하며 빕스 샐러드바 이용. 음식을 씹는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2016. 1. 21.
고기 파티 내가 밥 대신 효소를 먹기 시작하면서 가족들도 자연스럽게 외식을 가지않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은 고기집 스타일로~~~. 빈이 정말 행복해 한다. ​​ 빈이는 이번 방학 동안 체중을 2kg를 줄였다. 2016. 1. 18.
비가 내린다. 예배드리고 와서 잠깐 잠이 들었나보다. 공원길 걸을 까 싶어 나가봤더니 이슬비가 내린다. 올 겨울엔 유난히 비가 잦다. 효소를 먹은지 오늘로 20일째다. 처음엔 밥을 먹지 못한다는 사실이 힘들었고 차츰 씹고 싶은 욕구 불만으로 신경이 날카로워지더니... 가루 효소로 바꾸고 나서는 정말 그냥 밥이 먹고 싶다. 기억속에 저장되어 있는 익숙한 된장냄새, 된장 맛, 김치 냄새, 김치 맛, 그런 것들의 기억이 그리워서 참을 수가 없다. 막상 먹어보면 이런 것들은 정말 짜고 맵고 자극적인데... 몸이 붓는 것은 효소를 먹어도 여전히 해결되지않았다. 굶어도 붓는 것을 보면 내 몸 자체의 문제이고 음식과는 별 상관이 없는 것 같다. 위는 좀 좋아지기를 바라고... 무릎은 통증은 확실히 좋아졌고 족저근막염은 방학 동안은.. 2016. 1. 17.
책 읽기 30일간의 방학 동안 10권 이상 책읽기 계획은 읽고 싶은 책의 부재로 6권에 머무르고 있다. 이는 내 독서의 영역이 매우 편협하기도 하거니와 삶을 단순화시켜 살고 싶어하는 소망 때문일 수도 있다. 아침부터 읽기 시작한 오경수의 '메모로 나를 경영하라'. 메모의 힘이 느껴지기 보다 글의 예화나 삶의 흔적 등이 더 와 닿는다. ​ 어제 오후 공원을 거닐다 너무도 일찍 핀 철모르는 매화. ​ 이러다 단 한번의 추위로 얼어버릴것 같아 안쓰럽다. 2016. 1. 17.
사천대교 서포 바다는 언제나 좋다. ​​​​​​​ 2016. 1. 16.
염색 올해로 마흔여섯. 흰 머리가 제법 많아졌다. 지난 주 퍼머를한 머리에 흰 머리가 계속 눈에 걸린다. 오늘은 전에 시도해 본 적이 없는 아주 아주 밝은 색으로 염색을 했다. ​ 햇빛 아래서 보면 황금색이다. 2016. 1. 14.
후회 출근을 했다. 여러 사람이 모였다. 어른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않는다. 마음이 삐딱하니 말 실수도 많다. 괜한 말을 지껄인 듯 마음이 불편하다. 마음이 바르지 않으면 나오는 말도 삐딱하다. 어른을 욕하면서도 나 또한 별 수 없는...한심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는 우울한 밤. 2016. 1. 14.
왕뜸 ​​​ 이렇게 왕뜸을 뜨고 있다. 손발도 따뜻해지고 배도 따뜻해 진다는데 배는 확실히 따뜻해졌는데 손발은 여전히 차다. 이러고 나면 하루가 몽땅 도둑 맞은 느낌처럼 휙 지나가버린다. 오늘부터 가루효소를 마시기 시작했다. 2016. 1. 13.
몸을 정비하는 기간 몸무게가 좀 줄면서 무릎은 많이 좋아진 상태이지만 오늘은 침을 맞는다. ​ 족욕, 쑥뜸, 침. 이렇게 5천원하는 한의원 방문. 2016. 1. 11.
남사예술촌 여길 고가 마을이 아니라 예술촌이라 부르는게 이상하다. ​ ​​​​​​ 봄날 같이 따뜻한 겨울 오후다. 2016. 1. 9.
삼천포 남일대 겨울바다 고요하다 못해 적적하기까지 하다. ​​​​ 2016. 1. 8.
퍼머 오전엔 치과. 이에 아랫이 5번이 구멍이 났다고 한다. 치과는 항상 무섭다. ​ 꿀꿀한 기분을 업 시킬 겸 퍼머를 했다. 정말 정말 오오오오오오오랜 만에 하는 퍼머다. 기분은 확실히 업. ​ 2016. 1. 6.
1월 4일 고성 나들이 오늘은 친구와 고성에 바람쐬러~~ 멀긴 멀다. 나는 진주 매니아~ ​ ​ 2016.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