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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말했다. 둘째는 내가 선물한 귀걸이를 하고 친구를 만나러 갔다. 나가면서 둘째가 말했다. "엄마는 저를 꾸미는 것을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뭔 말인지. 그럼 내가 지금 인형놀이 중? 2021. 5. 20.
빈이와 진양호 거닐기 빈이가 좋았다고 했다. 2021. 5. 19.
송정숲 캠핑 2021. 5. 16.
빈이하고 빈이하고 서부 시장 다녀왔다. 빈이가 필요하다던 브로콜리 2개 2천원, 볶은콩 1만원, 볶은 해바라기씨 5천원을 구입했다. 빈이는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서부시장 삼천리국수집을 그냥 지나쳐 와야 했다. 2021. 5. 12.
면사랑 (아침-내사랑 '비빔국수') 어젯밤 티비 리모컨을 꾹꾹 누르다가 어떤 채널에서 '강철비' 영화를 방영하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곽도원과 정우성이 수갑을 차고 판문점 근처 식당에서 비빔국수와 물국수를 게걸스럽게 먹는 장면인거라... 아! 밤새 참았다가 눈뜨자 마자 비벼서 뚝딱해치움. 감사함으로 행복한 아침을 시작합니다. 2021. 5. 10.
5월의 책 2021. 5. 9.
엄마 2021 어버이날 엄마하고 나하고 2021. 5. 9.
습지원 진주 풍광이 아름다운 곳 1번. 진주 습지원 오늘은 커피를 끓였다. 2021. 5. 9.
어버이날 엄마의 정원 엄마의 놀이터 엄마의 텃밭 2021. 5. 9.
빈이의 할머니 기억법 물보다 산이 가까운 곳에서 자란 나는 제피가 든 음식을 먹고 자랐다. 바로 먹을 김치에는 제피가루를 넣어 김치를 담궈 먹었고 딱 요맘 때 솎아낸 열무도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제피가루를 넣은 겉절이 같은 김치를 담아 먹었다. 둘째가 열무겉절이 먹더니 밀양 할머니맛이라며 엄지를 척 세운다. 둘째는 향기와 맛으로 할머니를 기억한다. 외할머니 만나러 갈 때 마다 장작불을 지펴 솥단지에 국을 끓이기도 하고 묵을 쑤기도 하고 나물을 삶아내기도 하셨으니 장작불 냄새는 곧 할머니 냄새고 제피향은 곧 할머니 맛이 되었다. 2021. 5. 9.
빈이 2021. 5. 5.
어린이날 어버이날 기념 행사 2021. 5. 4.
하동 북천 꽃양귀비 양귀비 밭에 발 들여놓자마자 군청 직원이 아직 오픈 아니라고 나가라 한다. 쫓아내고서는 마음이 안되셨는지 다시 불러세워 사진을 찍어주신다. 이분 참. 마음이 이리 여리셔서 ㅎㅎㅎ 덕분에 둘이서 찍은 사진이 생겼다. 커피는 언제나 폐교(구 북천중학교) 벚나무 아래. 축제는 취소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여러 해 이곳에 방문하고 있지만 사람들 북적대는 축제기간에 방문하지는 않는다. 2021. 5. 2.
겹벚꽃 지난 수요일인가 경남일보 기사 보고 찾아간 산청 오부면 오전리 겹벚꽃은 거의 지고... 신문이 거짓말을 한 거였어. 드라이브하고 바람 불고 비가 오락 가락 해서 차 안에서 점심을 먹었다. 우리 출타 중에 내원캠핑장 다녀오신 이 집사님이 귀가 길에 딸기를 한 대야 보내주셨다. 2021. 5. 1.
새책 도착 학교 도서실에 새책이 도착했다. 일단 '손때 묻은 나의 부엌'과 '죽은 자의 집청소'부터 시작. 2021. 4. 30.
묵상-약속에 대하여 (약속에 대하여) 아침에 창세기 10장 21-29절 말씀을 보았습니다. 계속되는 바로의 '약속 깨뜨리기'를 유심히 보았습니다. 1. 바로는 약속 어기기를 말 그대로 밥 먹듯이 또는 손바닥 뒤집듯 합니다. 바로는 생각하기를 '나는 그래도 돼.'라고 생각하는 듯 여겨졌습니다. 2. 바로는 하나님을 전혀 알지 못하여 애굽의 신들과 같이 (자기를 지키는 도구로써의 신) 하나님을 자기 마음대로 해도 되는 신이라 생각한 것 같습니다. 3. 모세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말하고 행하였지만 바로는 이 말과 약속을 하나님과의 약속이 아닌 사람과의 약속으로 가벼이 여긴 것 같습니다. 4.지금의 나는 바로와 다른가? 나는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있는가? 내 맘대로 하나님을 단정하고 믿노라 하지는 않는가? .. 2021. 4. 29.
빈이와 빈이와 저녁을 먹었습니다. 메밀면 소스에 찍어 먹고 싶다더니 금새 맘을 바꾸어 소바처럼 온면으로 먹고 싶다고 합니다. 육수 만들어 대충 대충 흉내만 냈는데 "엄마, 정말 맛있어요, 진짜 진짜 끝내줍니다."를 연신 외쳐대는 아이 덕에 함박 웃으며 식사를 했습니다. 차를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톨스토이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안나 까레리나, 부활, 그러다 자연스레 주일날 대학부 예배 이야기로 넘어 가고, 천국이야기, 라면 이야기가 나오고... 이야기는 구불 구불 천상과 지상을 오가며 과거와 미래를 휘돌아 길게 길게 이어졌다 끊기고 또 이어지고... 빈이와의 대화는 꼭 널뛰기 같습니다. 2021. 4. 29.
영어수업-같은 문장 카드를 찾아라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 수업은 대부분 컴퓨터를 이용해서 진행된다. 그래서 나 혼자 진행하는 영어 수업은 가능한 아이들의 몸을 움직여 복합적인 수업을 진행한다. 4단원 Don't do that. 3차시 게임 활동은 7분 동안 '같은 문장 카드를 찾아라!'로 진행. *모둠 인원(4-5명) *게임 방법 1.A4용지 1/4크기에 배운 문장을 적는다. 각자 2장씩. (한 장은 그림으로 해도 좋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니 생략) 2.카드를 책상 위에 펼쳐 넣고 둥글게 원을 만들어 원밖을 보고 둥글게 둘러 선다. 3.한 사람이 카드 한 장을 숨기고 나머지 친구들은 한 장이 없어진 카드을 집어 들며 문장을 소리친다. 4.이 때 맞추면 맞춘 사람이 1점, 틀린 카드를 집었으면 카드 숨긴 사람이 1점을 얻는다. 2021. 4. 29.
달콤 아침 2021. 4. 29.
모종 심기 점심 시간에 학교 텃밭에 오이 모종 2개 더 심었다. 우리반이 가꿀 식물은 고추 4포기(2000원), 대추토마토 3포기(2000원), 당귀 모종 2개(1000원), 오이 2포기(1000원)다. 당귀는 살런지 어떨런지. 2021.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