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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주간 QT-사랑의 피로 세우는 구원의 언약(누가복음 22:14-23) 십자가의 의미를 알지 못하기에 나에게 십자가는 온 인류를 구원한 그런 능력의 십자가가 아니다. 성찬의 의미를 모르기에 성찬식이 새로운 약속이 아니다. 오늘 아침 말씀을 묵상하며 그간 성찬식과 예수님의 십자가에 대한 희미한 의미가 그나마 가까이 와 닿는 느낌이 들었다. ​ ​ 2019. 4. 16.
우는 날 ​ 우리 반 특별한 아이는 아침 등교길 부터 울면서 교실로 왔다. 수업 중에 레고로 책상을 두드려 소리를 내길래 하지말라고 했더니 달려와 내 목을 안고 더 운다. 내 손을 잡아들고 제 눈물도 닦고 콧물도 닦고... 마음이 아파 나도 같이 울었다. 체육 수업시간 남학생의 바지가 속옷이 보일 정도로 쭉 찢어졌다. 내 체육복 바지로 갈아입고 오랬더니 그 사이에 집에 연락을 한 모양인지 할머니께서 택시를 타고 급하게 아이 옷을 챙겨오셨다. 할머니께서 장난 심한 손주를 애쓰며 키워 오신 이야기를 해주셨다. 할머니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울었다.... 내가 더 잘해야 한다. 2019. 4. 12.
불만과 섬김에 대해 지난 주에 찬양대 대원중 남성 파트의 여러분이 예배에 참석하지 않았다. 찬양대 소리도 이상하게 나고. 지휘자와 몇몇 분의 마찰이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는 이야기가 내 귀애도 들렸다. 사람 사는 곳이 문제 투성이라지만 보기가 불편하고 예배가 잘 드려지지 않았다. 원만한 해결이 될 듯 싶지도 않고 누가 떠나거나 그만두거나 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다. 이 일을 계기로 섬김과 분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지휘자는 대원들을 향한 자신의 잘못을 공개적으로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사과를 했다고 하고 지휘자의 자리에 서서 지휘를 맡아서 했다. 한 편 대원들은 공개사과를 듣고 진정성이 없어다고 판단했는지 모두 찬양대의 자리를 떠나 예배를 드렸다. 진정성이 있든 없든 사과를 한 행동으로 지휘자의 행동은 이미 면죄부가 된 듯 .. 2019. 4. 10.
일의 쓰나미 6학급 시골 학교에서의 일은 끝이 없다. 돌아서면 일, 또 돌아서면 일. 오늘은 괜스레 우울해졌다. 3월이 지나고 나면 괜찮아 질거라 생각했는데...일은 끝이 없는게 맞았다. 일년 내내 바빴다고 하는것 보니... 수업에 집중하고 싶어 하루에 두세시간 씩 집에서 일을 한다. 한달이 훌쩍 지나고 나면 그렇게 일하지 않아도 괜찮을 줄 알았는데... 내가 죽는다면 아마 그건 과로사 일 것이다. 이건 무엇이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듯 싶다. 2019. 4. 8.
부산여행 ​감천문화마을-보수동 책방거리-깡통시장-진한 커피 ​2주째 내 몸에 내린 기적 같은 선물을 즐기는 중이다. 차 타고 앉아서 한 시간을 제대로 갈 수 없었던 허리와 30도 이상 좌로도 우로도 아래로도 위로도 돌아가지 않았던 목과 지난 겨울 하노이 여행 때만 해도 100m를 걸을 수 없었던 발바닥 통증이 기적처럼 좋아졌다. 하나님의 선물로 내게 임했다. 그래서 일부러 두시간 이상 달려서 한 시간 이상을 천천히 걸어 본다. 은혜로다. 하나님의 은혜~ ​ ​ ​ ​ ​ ​ ​ ​ ​ ​ ​ 2019. 4. 6.
봄봄 ​​​​​​ 2019. 4. 6.
봄밤 ​​​​ 2019. 4. 3.
봄밤 ​​​​ 2019. 4. 3.
빈이 ​​​​​​​ 2019. 4. 1.
3시 15분 점심 먹고 차 한 잔. 꽃도 피고 커피도 진—-하고​ 아름다운 날~ 나는 지금 행복하다. ​ ​ 2019. 4. 1.
속초코다리냉면 애 북어마을 ​매운맛으로 주문했더니 혓바닥이 얼얼하다. ​중자(2-3인용) 32000원.​​ 2019. 4. 1.
개교기념일 봄이 다 내 것 같은 날~ 혼자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일을 했다. 사월에 개교해줘서 고마운 학교다. 제법 쌀쌀해서 부산행은 접었다. ​ 2019. 4. 1.
대구 근대로의 여행 힘들었던 삼월을 견뎌낸 나에게 주는 선물. 혼자 여행을 가기로 했었는데 우찌우찌 하다보니 남편도 함께 당일치기로 다녀오게된 대구여행. 지난해 겨울 김광석그리기길 다녀오며 꼭 와야지 했던 곳. 계산성당-제일교회-청라언덕-서문시장-진골목길 세시간 남짓의 짮은 여행이었지만 좋았다. ​​​​​​​​ 2019. 3. 30.
꽃계단 ​토요일 낮에 청년 여럿이 와서 그림을 그리고 있더니 요렇게 완성이 되어 있다. ​ ​ 2019. 3. 24.
​해가 났어도 제법 쌀쌀하긴 한 봄날. 벚꽃이 오늘 내일 하고 있다. 그래도 아직은 개나리가 갑이고 ​​​​​​​​​​ 2019. 3. 23.
수학여행계획서 근 일주일 고민하고 씨름하던 일을 끝냈다. 2019. 3. 18.
내 생일 2019. 3. 16.
작은 학교에서 6학년 업무라는 것은 ​수학여행 업무를 처리하게 되었다. 학운위가 4월초에 있으니 다음주까지는 수학여행 계획서와 경비산출이 나와야 한다고 했다. 수학여행은 9월 말인데... 졸업앨범도 그러해야 한다고 했다. 졸업앨범은 겨울 방학 때 만들어져도 4월에 학운위 통과는 미리 해야 한다고... 수학여행은 숙소, 밥집, 입장료 예약 등을 모두 내가 조사하고 예약하고 처리해야 했다. 그런데 워낙 인원수가 적어서 받아주는 숙박업체가 잘 없다. 다행히 대전시청에서 관광안내 책자를 보내주었고 하루치 예약은 마무리 되었다. 2019. 3. 14.
3월 10일 하빈 생일 ​​​고2하빈이. 생일 날에는 기념 될 만한 일을 하고 싶다면서 헌혈을 했다. 2019. 3. 13.
공개수업 ​​​​​ 2019.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