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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비밀 ​기도하는 자만이 기도의 신비롭고 놀라운 그 비밀을 알 수 있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 아무도 알 수 없는 놀라운 추억이 하나 만들어졌다. 사실 이 사건은 너무 놀랍고 놀라워서 아무하고도 나누고 싶지 않은 사건이다. 기록을 해 놓은 이유는 오로지 나의 기억력 때문에 이를 기억하기 위함이다. '자전거 도난사건에 모든 일이 순조롭게 해결되도록 전적으로 개입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 2017. 4. 30.
하빈이 ​감기가 심한대도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겠다는 하빈이. 아침도 점심도 먹는 둥 마는 둥. 초밥 먹고 싶대서 정말 정말 오랜만에 이마트에 왔다. 초밥과 어묵 우동. 하빈이와의 짧은 데이트. ​​​ 2017. 4. 22.
함안 입곡군립공원에서 ​언제부터 와 보고 싶었던 곳인데 오늘 네비 찍어서 와 보니 집에서 45분 가량 걸린다. 이런 아름다운 곳이 인근에 있었다니. 저수지와 공원, 산책로, 야산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곳이다. 봄 산책 목록에 추가. ​​​​​​​​​​ ​​​​ 2017. 4. 22.
열심이 과했나? ​우리반 남자아이들 중 몇 명은 통제가 되지않을 정도로 난하다. 아침 독서시간부터 화장실에서 노는 남자 아이 두 명을 불러 지적을 하고 타일렀다. 수업시간에도 화장실을 가면 기본 오분 십분씩 나가 놀다 들어온다. 시간 시간 또 지적을 하고 혼을 냈다. 5교시에는 가방을 모두 챙겨 나와 운동장에서 달리기를 했다. 화단을 돌며 봄 꽃도 소개하고. 집에 보내기 전 알림장 검사를 했는데 한 녀석이 알림장 안가져왔다기에 교실로 보냈더니 다른 한 녀석도 알림장 안가져왔다고 따라 올라간다고 했다. 분명 둘이 교실에서따로 만나 놀고 싶어서 그런다 싶어 가방을 가져오랬더니 가방에 알림장이 그대로 들어있다. 거짓말 할거면 학교도 오지말고 가라고 했다. 이녀석 집에 가는 길에 엄마에게 전화를 해서 엄마는 놀래서 또 나에게 .. 2017. 4. 20.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가? ​퇴근길에 하빈이에게 전화를 했다. 어제가 월급 날이었는데 출장가느라 맛있는것 못 먹고 넘어가서 오늘 먹을까하고. 어디냐고 하니까 어디란 말은 없고 친구랑 노는 중이란다. 다시 어디냐고 물으니 pc 방이란다. 낼모레가 중간시험인데...마음이 안좋은건 사실이다. 빈이가 얼마나 스트레스가 쌓였으면 그럴까? 생각하다가도 괘씸하다. 마음이 배신감으로 슬퍼진다. 애 오면 아무말 않기로 마음을 정했는데. 혼자 저녁 먹으라고 했더니 엄마는 왜 않먹냐고 하길래 너 게임방 갔다는 소리 듣고 마음이 안좋아서 밥 생각이 없다고 했더니 고개 푹 숙이고 밥만 꾸역꾸역 먹고 있다. 어차피 일어난 일에 이런 말은 의미 없는데 이런 말이 불쑥 튀어나와 버렸다. 어떻게 하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일까? ​ 2017. 4. 18.
진주성의 봄 ​​​​​ ​진주성에 봄이 한 가득. 2017. 4. 16.
Happy Easter ​​부활절 전 한 주는 '고난 주간'이라하여 우리 죄를 대신하여 잡히심과 고난받으심과 십자가 지심과 죽으심을 기억하며 교회마다 특별 새벽기도를 가진다. 나의 경우도 특별새벽기도 기간을 지켜 주님 앞에 십자가를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고 나의 영적생활도 새롭게 시작하는 기회로 삼아 새롭게 나의 신앙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자 애를 쓴다. 매일을 다 지키지는 못하였지만... 오늘 새벽기도 말씀과 주일 예배 말씀을 묵상하며 올해 내가 새롭게 생각하게 된 한 가지는 '예수님은 죽으시고 부활하실 때 새 몸을 가지시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못박히신 몸 그대로 부활하셨고 허리에 상처 있으신 그대로 다시 오셨다. 도마에게 못박혔던 손을 보이시고 허리의 창자국을 확인하게 하신 것... 2017. 4. 16.
하림 카톡 프사 ​싱글이라 벚꽃 시즌에는 땅만보고 걷는다는 하림이가 벚꽃 아래 사진을 찍었네. 하림이 사진 보고 친구가 그림을 그려 보내줬다고 한다. ​​ 2017. 4. 15.
빈이랑 나 ​시험 기간 앞두고 공부하러 도서관 다니는 빈이가 점심 먹으러 와서 잠시 쉰다. 그 옆에 나도 누워 본다. ​​​ 2017. 4. 15.
진주 남강 투어 ​이 봄을 2주 정도는 더 즐길 수 있으려나. 햇살이 더 강해지기 전에 자전거를 타고 봄 구경 하러 달렸다. 집 앞 남강 둔치에서 천수교 지나 망경 동 내동 쪽 둔치 길로 해서 희망교를 지나 집으로. 온 세상이 그렇게 반짝거릴 수가 없다. 연두로 반짝 반짝. 짧은 시간이지만 기분 전환으로는 최고다. ​​​​​​​ 2017. 4. 15.
사천 가나안농장 치즈만들기 2017.4학년 3반 ​​ ​깨끗한 시설에 친절한 설명과 만든 치즈를 가져오기도 하고 먹기도 하고 이런 체험학습은 정말 좋다. 점심시간 후에는 먹이주기(사료) 체험까지. 1인 10000원. 2017. 4. 12.
물맷돌도 없으면서 ​오후에 잠깐 동영상을 보다가 가슴에 확 와닿는 내용이 있었다. 골리앗을 무너뜨린 다윗의 그 물맷돌은 사십일 금식기도로 얻어진 것도 아니고 성경공부를 통해 얻어진 것도 아닌, 양치기라는 보잘 것 없는 자신의 삶에 충실했을 때 삶의 터전에서 얻어진 지혜와 기술이 골리앗을 쓰러뜨렸다는 것이다. 현재의 작은 일에 충실할 때 기회가 주어지면 하나님께서 나를 사용하실 것이라는 말씀이다. 하루 1시간씩 1주일에 4시간 두 아이를 가르치며 나는 이내 힘이 빠졌다. 오늘 가르쳐 되던 내용이 내일이 되었을 때는 원위치이기에. 하지만 오늘의 이 말씀을 의지하여 나는 묵묵히 양들을 쳤던 다윗처럼 알아주는 이 없어도 다시 힘을 내야겠다. ​ ​ 2017. 4. 11.
진주 khao ​하림이가 토,일 점심 시간 4시간 동안 알바하는 곳이다. 하림이가 월급날 기념으로 한턱 낸다고 해서 온가족이 함께 했다. 태국 싱가폴 음식인데 우리 입맛에 많이 변형시켜서 거슬리는 맛은 없다. 팟타이 꿍(새우 볶음면) ​ ​칠리 크랩 ​ ​카오팟 까이(닭고기 볶음밥) ​​ ​​​​ 칠리크랩소스에 찍어 먹을 프라이드 번과 스팀번을 추가해서 먹었다. 네명이서 오만원. 음료는 자몽에이드와 라임에이드. 각각 7000원씩. 손님이 많다고 해서 다섯시에 갔는데 금새 자리가 만석이 되었다. 나야 워낙 한식 체질이라. 식구들 오랜만에 모두 모인걸로 만족한다. 진양호 한바퀴 휘익 둘러보고 컴백홈. ​​ 2017. 4. 9.
릭 워렌 '하나님의 인생 레슨' ​'야베스' 이름의 뜻은 '고통'이다. 그의 어머니는 극심한 고통 중에 아들을 낳아 그의 이름을 야베스라 붙였다. 야베스 그는 과거의 실패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다. 성경에 나오는 600명이 넘는 인물 중에 하나님은 특별히 야베스에 집중하셨다. 성경 전체 그가 나오는 구절은 딱 2구절(역대상4장 9-10절)이지만 성경에 나오는 다른 600명 보다 더 존중 받고 있다. 그가 어떠한 사람이길래??? 이번 주는 야베스를 만나는 한 주로 삼기로 했다. 특새도 있으니 딱 좋은 타임이다. ​ 2017. 4. 9.
진양호 벚꽃 ​진주에 이보다 아름다운 벚꽃 풍경이 있을까? 게다가 한적하기까지. 2시간 정도 앉았었는데 몸살 기운 때문에 아쉬움 가득히 서둘러 컴백홈. ​​​​​​ 2017. 4. 8.
벚꽃 길 꽃이 지기 전에 하루에 한 번은 꽃길 걸어주기. 아침 일찍 집을 나와 인적 뜸한 꽃길을 걷는다. 2017. 4. 7.
나를 보는 듯해서... ​수업 마치고 아이 둘과 한 시간 정도 공부를 한다. 한 아이는 쓰기와 구구단이 어려워 4학년에서 해야할 곱셈 나눗셈은 올 해가 끝나도 어려울 듯하지만 하루 하루 꾸준히 하려고 한다. 다른 한 명은 매우 느리지만 푸는 방법을 이해는 한다. 매일 매일 제자리 걸음처럼 느껴지지만 꾸준히 해볼 참이다. 아이들 가르치며 내 모습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애써도 진전 없는 나의 모습에 우리 하나님도 답답하시겠지... 꽃은 이렇게 이쁜데 마음은 참 갑갑하다. ​​​ 2017. 4. 4.
동생 내외 ​오월이면 창녕으로 새롭게 임지를 옮기게 될 동생내외가 지수교회를 탐방하고 잠시 짬을 내어 우리 집에 들렀다. 두 시간 정도의 짧은 만남이다. 함께 저녁을 먹고 차 한잔 마시고 다시 각자의 길로. ​ 2017. 4. 4.
벚꽃앤딩 ​어제 낮부터 꽃은 핀 듯 보이더니 오늘은 거의 만개한듯 보인다. 가까이 가보면 아직 만개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쁘다. 이 꽃 떨어져 날릴 때까지 가능한 걸어보리라 이 길을. ​​​ ​빈이가 아프다. 열이 높다. 이 꽃 필쯤엔 항상 아프다. 빈이도 나도. 그리고... 2017. 4. 3.
movie day ​'미녀와 야수'! 남들은 다 재미있게 봤다는데 난 아무래도 뮤지컬영화는 집중이 덜 되는 듯 해서... 그래도 오랜만에 4명이 모두 모여 영화를 보았다. 결국 빈이는 감기 몸살이 시작되었다. ​​ 2017.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