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빈155 빈이 하고 빈이 하고 저녁 먹고 차를 마셨다. 2023. 9. 17. 빈이 휴가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둘째가 휴가를 나왔다. 가래떡으로 만든 떡볶이를 먹고 싶다고 했다. 그래 그래 마이 무라~ 2022. 12. 26. 빈이 옷이 왔다 2022. 3. 25. 하림이를 만났다. 빈이가 청주 오는 버스를 놓쳐서 대안으로 천안으로 가서 인천으로 오기로 했는데 그 와중에 하림이가 인천으로 오는 다른 코스로 안내하는 바람에 만나는 장소가 꼬이고 빈이 폰은 꺼지고. 그야말로 우여곡절 끝에 빈이를 만났다. 송도 센트럴파크 구경하고 저녁은 하림이가 참치회를 쏘았다. 친구 승훈이도 합류. 저녁은 달달구리 퍼 먹으며 마무리. 2021. 11. 6. 무인 까페에 들렀다. 빈이하고 저녁밥 먹고 집 앞 무인까페 day one 에 들렀다. 빈이가 말하길 "여긴 까페계의 다이소네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1600원. 2021. 10. 8. 빈이하고 둘이서 시내 구경. 빈이가 여름 동안 일한 알바비로 옷 선물을 해줬다. 야호. 차도 마시고 마트도 들르고. 비도 내리고 완벽한 하루. 2021. 9. 16. 하림이 온 날 목요일 밤 9시 그리운 하림이가 고속터미널에 도착했다. 갑작스레 휴가가 생겼다고 했다. 자기 전에 하림이와 이야기를 잠깐 나누었다. 금요일 아침. 나는 출근하고 하림이는 내가 챙겨 둔 아이스박스 챙겨들고 외삼촌과 농막일을 하러 나갔다. 일 마치고 농막에 갔다. 하림이가 지친 기색 가득한 얼굴로 일을 하고 있다. 모기가가 모기가 . 남편이 한 시간 쯤 뒤에 도착하고 연이어 수업 끝낸 빈이가 합류를 했다. 나는 저녁 식사 준비를 위해 먼저 내려오고 사내들은 석고보드 나머지 일을 하고 8시가 넘어 식사를 하러 집에 왔다. 9시. 동생은 사과 몇 알 챙겨들고 창녕으로 출발했다. 하림이는 7시까지 일 한다고 했을 때 장난인 줄 알았다고 했다. 동생은 우리에게 내일 할 일을 알려주고 떠났는데 하림이는 그 말도 농담.. 2021. 9. 10. 컵라면 도착 빈이의 세러모니. 2021. 8. 21. 빈이와 걸었다 노을이 불타는 저녁. 빈이와 걸었다. 2021. 5. 24. 빈이하고 빈이하고 서부 시장 다녀왔다. 빈이가 필요하다던 브로콜리 2개 2천원, 볶은콩 1만원, 볶은 해바라기씨 5천원을 구입했다. 빈이는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서부시장 삼천리국수집을 그냥 지나쳐 와야 했다. 2021. 5. 12. 빈이와 빈이와 저녁을 먹었습니다. 메밀면 소스에 찍어 먹고 싶다더니 금새 맘을 바꾸어 소바처럼 온면으로 먹고 싶다고 합니다. 육수 만들어 대충 대충 흉내만 냈는데 "엄마, 정말 맛있어요, 진짜 진짜 끝내줍니다."를 연신 외쳐대는 아이 덕에 함박 웃으며 식사를 했습니다. 차를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톨스토이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안나 까레리나, 부활, 그러다 자연스레 주일날 대학부 예배 이야기로 넘어 가고, 천국이야기, 라면 이야기가 나오고... 이야기는 구불 구불 천상과 지상을 오가며 과거와 미래를 휘돌아 길게 길게 이어졌다 끊기고 또 이어지고... 빈이와의 대화는 꼭 널뛰기 같습니다. 2021. 4. 29. 부침개 줌 수업 끝나자 마자 성큼 성큼 걸어나와 묻지도 않고 거의 한 장을 뚝딱 해치웠다. 너무 맛있다고. 2021. 4. 12. 하빈이가 케잌 만들어준댔는데 진짜 진짜 열심히 만들던데 반죽이 도대체 익지를 읺았다. 에어프라이어를 돌리고 또 돌려도 익지 않았다. 그래도 그마음이 고마웠다. 재료비가 오만원이나 들었는데. 2021. 4. 8. 빈이 탈색 수요일이 생일인 빈이는 생일 선물로 탈색을 하고 싶다고 했다. 겁도 없이 뭣도 모르고 그러겠노라 약속했다. 아침에 20만원 달라길래 깜짝 놀랬는데. 319000원이 들었다고 한다. 내 머리보다 하얀 에쉬그레이. 멋지긴 하다. 2021. 3. 9. 하빈 생일 식사 빈이 생일은 수요일이지만 남편이 있는 오늘 점심에 생일 축하 식사를 하기로 했다. 빈이가 나에게 생일 선물로 머리 탈색비용을 내어달라고 해서 오케이 했다. 식사 장소는 하림이가 예약하고 1인 23000원 . 남편이 계산했다. 빈이가 사케를 한 번 맛보고 싶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나도 소주잔 같은 잔에 반 정도 받아서 맛을 보았는데 식사하고 어지러워서 오후 내내 잤다. 맨 마지막 와인잔에 나왔던 매실차는 시중에 파는 매실 음료에 파인애플을 잘라 이쑤시개에 꽂아 나왔는데 맛보다는 와인잔이 분위기를 색다르게 만들어서 특이했다. 온가족이 만족스럽게 먹고 즐겁게 이야기 나누고. 2021. 3. 7. 하빈이 부산대 실기시험 하빈이 부산대 섬유금속과 실기시험이 오늘 있었다. 어젯밤 늦게 양산의 남편집으로 넘어왔다. 밥도 미리 해서 담고, 어묵국도 어묵과 파만 넣으면 완성되도록 육수도 만들고 재료도 미리 준비했다. 고기도 양념해서 절이고 만두도 미리 쪄서 렌지에 데워 먹기만 하도록 준비하고 밑만찬도 몇 가지 만들어 담아왔다. 그렇게 준비해 왔어도 아침 식사 시간은 여전히 정신 없고 바빴다. 하빈이는 긴장을 한 탓인지 아침밥을 먹는 동안도 차로 사십분 가량 실기시험 장소로 이동하는 동안도 말이 없었다. 빈이 시험은 5시간 동안 진행되고 코로나 때문에 물 마시는 것도 제한이 되었다. 빈이가 시험 치는 사이 다시 양산 남편집에 넘어와 이마트 들러 몇 가지 물건 사고 (남편이 비싼 패딩을 사 주었다.) 집 근처 식당에서 국밥 먹고 임.. 2021. 1. 19. 하빈 도시락 반찬 하빈이는 학원갈 때 점심 저녁 도시락을 사가지고 간다. 반찬 종류는 6-7가지, 밥 2개, 과일 2가지. 매일 메뉴를 바꿔서 준비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래도 행복하게. 2020. 12. 23. 하빈이 수시 연가를 하루 신청하겠다 말씀드리니 사정을 들어보시고 자녀돌봄휴가를 사용하라 하셨다. 그건 아이 수능일에 사용하고 싶다고 했더니 1년에 이틀 사용 가능하다고 하셨다. 우리반 수업도 들어와 주시겠다 하셨다. 허락 받고부터 엄청 바빴다. 그 주의 전담시간을 몽땅 연가일에 밀어넣고 아이들 단속, 우유마시기 점검 부탁, 돌출아이 행동 설명, 청소, 정리, 대교시 수업준비물 준비...그리고 주말 과제까지. 일주일 내내 정신이 없었다. 그리고 지금 나는 내 아이를 위해 바쁘게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고작 5명 뽑는 시험에 사람은 어찌 그리 몰려왔는지... 2020. 10. 30. 저녁 외식 둘째는 집돌이 방돌이 고3이다. 외식을 즐기지 않는다. 배달음식도 특정 브랜드의 치킨 말고는 딱히 좋아하는 것이 없다. 일종의 집밥 매니아다. 그런 아들이 수요일 등교수업을 앞두고 등교기념 외식을 하자고 외쳤다. 메뉴도 딱 정해서 돈까스~ 세 명이서 메뉴 5개 주문해서 먹고 왔다. 2020. 5. 17. Coffee 요정 하빈이가 자주 가는 미술 학원 밑 편의점 아주머니는 매번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빈이를 ‘커피요정’이라 부른다고 했다. 2020. 4. 4.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