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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빈155

하빈 생일 오늘은 하빈이 생일. 감사한 하루다. 함께 아침을 맞이할 수 있으니 더 감사하다. 함께 아침 식사를 하고 잠깐 사천 다자연 녹차단지에 들러서 차 한 잔 마시고 왔다. 이 봄에 봄을 즐길 수 있으니 너무도 감사하고 감사하다. 2020. 3. 10.
빈이 하고 다래끼 난 아침에 2020. 2. 21.
하빈이를 위하여 ​고2 하빈이는 항상 밝다. 뭘 해달라는 것도 없고 집 자체가 편안하고 좋다고 한다. 먹고 싶은 것도 딱히 없고... ‘회 먹을까?’ 했더니, ‘그냥 간단히 먹죠.’ 그런다. 오후에 깍뚜기, 김치겉절이, 빈이 좋아하는 대구 곤 넣은 찌게 끓여서 둘이서 저녁을 먹었다. 진짜 맛있다고... 무가 달달하니 맛이 있다. ​ 2019. 11. 10.
하림이와 하빈이 ​사랑하고 축복한다~ ​​​​​​​​ 2019. 8. 17.
하빈이의 편지 ​​ 2019. 7. 20.
빈이와 나 ​빈이는 커피 만드는 중, 난 오랜만에 티비 시청 중. ​​ 2019. 4. 21.
대학 방문 ​오롯이 빈이를 위한 날. 부산대학교 방문. 디자인과 건물도 가보고 작품도 구경하고 학교 한바퀴 휘돌고 정문 앞에서 국밥 먹고 집에 왔다. ​​​​ 2019. 3. 2.
빈이 사진 ​일주일 태국 비젼트립 떠난 빈이 소식이 궁금하긴 했으나 알 길은 전혀 없고...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끼치고 있는 건 아닌지 불안함을 금할길 없으나 이 또한 확인해볼 수 없고... 그래서 마음이 어떠한지도 도통 연락할 길이 없었는데... 페북 어떤 사람글에 태그된 빈이. 빈이가 사진 찍을 때 얼굴을 들고 있거나 손을 든다거나 하는 것은 그 순간에 마음이 오픈되어 있다는 뜻이다. ​​ 2019. 1. 25.
빈이 태국선교여행 떠나는 날 ​빈이는 가는 시간이 다 되도록 폰게임을 했다. 내가 어제 자기 전에 방 청소 하라고 했건만 새벽이 되도록 아이는 폰게임을 한 모양이다. 늦은 아침을 먹고 폰을 잡고 있는 아이에게 방청소를 하고 가라고 일렀다. 청소기로 밀고 밀대로 닦아냈다. 서럽장도 정리하고. 그러고 또 폰을 보고 있다. 교회로 출발하기 10분전. 폰에서 눈을 떼고선 "뭐 빠뜨린 건 없겠지?"를 연신 외치며 머릿속으로 빠진걸 헤아려보고 있다. 적어도 어제까지 이 아이는 출발 시간도 모르고 있었다. 출발 시간 월요일 오후 2시를 새벽 두시로 알고 있었고 도착해서 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서는 일도 관심이 없고 그저 월요일에 떠남에 대해서만 알고 있는 듯 보였다. 그런 아이를 교회까지 배웅하고 돌아왔다. 처음엔 함께 기도하고 돌아올까.. 2019. 1. 21.
빈이 ​빈이는 종종 이러고 논다. ​​​ 2019. 1. 20.
점심 식사 당번 빈이 ​​​음악을 들으며 신나게 설거지중이다. 2019. 1. 11.
빈이 ​​​​​ 2019. 1. 10.
비니를 쓴 빈이 ​​​ 2018. 12. 29.
하빈이의 크리스마스 계획 ​금요일 하루 일과를 마치고 밤 10:40 귀가한 빈이. 둘이서 남편 생일 케잌 먹으며 모처럼 이야기 꽃을 피웠다. 잠시 안방에 들어와 크리스마스 때 자신이 가족에게 만들어 먹일 삼시세끼 요리 브리핑을 했다 .크리스마스에 삼시세끼를 집에서 먹겠다구?? 하빈이가 만들겠다는 요리는 이렇다. 아침: 감자 양파 스프. 괞찮군! 점심:닭다리 구이. 나쁘지 않아. 저녁: 라자냐(유튜브로 동영상까지 보여줌). 내껀 만들지 마라. 계획은 이렇단다. 빈이가 이런 계획을 세우는 이유는 얼마전 학교 학예제에서 경매로 거금 3만원을 기부하고 get한 미니오븐때문이다. 이걸로 요리가 되긴될까? ​​​​ ​​​ 2018. 12. 1.
하빈 진로상담4-현 고3담임교사 ​하빈이의 진학을 위한 마지막 전문가와의 만남은 하빈이 다니는 학교의 3학년 담임이면서 교회 집사님이시다. 예배 마치고 1시에 약속 잡고 잠시 뵈었다. (선생님 조언) 1.진로(일본유학) 결정이 너무 빠른 것은 아닌지 고민할 것 2.일본 유학시 군대문제로 인한 학업단절 문제 3.국내 대학교 진학시 교환학생 제도나 편입제도 고려 4.2학년 인문계 선택- 국어 실력 쌓기, 영어 현 상태 유지 5. 예체능 진학 예정자는 학부모 동의서 제출시 일주일 2회-3:30 하교 3회:-4:30 하교 가능, 과목 선생님께 자신의 진로를 허락받고 양해 받기 국어 ebs 듣기, 대학이 요구하는 미대 과목 자료 얻기 *지난 금요일 부터 빈이의 진로와 관련한 전문가 (일본어 과외교사, 미술학원장님, 일본유학미술학원장님, 고3담임.. 2018. 11. 25.
답답함 ​빈이 진로 문제로 고민을 해서 그런지 머리가 아프다. 미술을 한다 할 때도 그렇게 하라고 했는데 이번엔 일본에서 미술을 하고 싶다고 한다. 이런. 일본 유학 알아보는 중이다. 아무리 아무리 우리나라 대학 입학했다가 교환학생이든 휴학이든 뭐든 그 때 가라고 해도 말을 듣지 않는다. 이미 저 생각은 확고한다. 2018. 11. 19.
하빈 진로 상담1-빈이, 일본어 개인수업 선생님과 ​예고 가라 말할 때는 미술할거라 아직 마음 정하지 않았다해서 일반고 갔는데 아이는 미술을 시작했다. 그리고 고1 마칠 이 시기에 대학은 일본에서 미술 공부하고 싶다고 했다. 남편이 일본 유학 전문 일본어 선생님과 상담을 잡았다. 선생님은 일본어만 가르치셔서 그런지 미대에 관한 지식은 없으셨다. 다만 일본어 과외는 월 40-50만원 선이고 가르친 학생은 모두 EJU시험에 합격을 한다고 했다. 두 시간이 넘도록 이야기를 하고 또 했다. 빈이가 스스로 공부하겠다 책을 사오고 스스로 히라가나 외우기는 처음이라... 마음으로 끝날지 실천까지 갈지는 빈이에게 달렸다. ​ 2018. 11. 16.
아이 ​하빈이는 개학을 했다. 개학을 하고도 야자도 학원도 가지 않고 저녁 6:30쯤 집에 오면 폰과 몸과 침대가 한 몸인양 지낸다. 오늘 아침 드디어 남편이 한 소리를 한다. 오래전 하림이와 내가 그랬던 것처럼. 오늘 아침 하빈이 등교는 내가 시켰다. 그리고 나는 집으로 가지 않았다. 차를 몰고 한참을 밖에 있다가 집으로 왔다. 남편도 하빈이도 맘이 좋지 않을 것이고 나도 그렇다. 하지만 나는 하림이 때와 같은 실수를 하고 싶지 않다.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기 전까지는 어떤 걱정의 소리도 그저 듣기 싫은 소리일 뿐. 나는 나의 방식대로 아이가 마음을 먹을 때까지 잘 먹이고 또 잘 먹이고...기다리고 또 기다릴 것이다. 지긋지긋 하다고 말했던 고등학교 시절을 보냈던 하림이 대학 1학년 성적.. 2018. 8. 17.
아들과 팥빙수 ​남편은 창원 기숙사로 저녁을 먹고 6시쯤 떠났다. 8시 쯤에 두 아들을 데리고 배영초 정문 앞 까페 올디스에서 팥빙수를 먹었다. ​ 늘 그렇지만 이번에도 하빈이는 고개를 이리저리 돌려 버려서 얼굴 사진 찍기가 힘들었다. '너 나중에 크면 후회할거다.' 빙수 먹고 하빈이 여름 방학 생활에 대해 잠깐 이야기를 나눴고 지마켓에서 반팔 후드 티셔츠도 한 장 주문하고... 내일은 하림이와 하빈이가 옷을 사러 갈 계획이다. ​ ​ ​ ​ ​ ​ ​ ​ ​ 2018. 7. 23.
빈이와 싸웠다. ​싸움인지 일방적인 공격이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간 빈이 행동이 싫었었던건 사실이고... 밤늦게까지 게임하는 빈이가 싫기도 했고... 아침에 남편이 짐을 챙겨 연수원으로 떠나는 첫날인데. 빈이는 항상 그렇듯 준비가 더디다. 갑자기 나는 불안해지고. 내일부터는 내가 차로 등교를 시켜야하는데 이런식이면 어쩌나 싶어 말한마를 하자마자 짜증을 냈다. 이게 시작이었다. 짜증 내는 말. 나는 짜증이 제일 싫다. 그 일을 시작으로 빈이의 평소 불손한 태도와 말투에 대해 그리고 감사없음에 대해 공격을 했고 짜증 낸 것에 대해 나에게 사과를 요구했지만 거절을 했고 내일 부터는 자전거를 타고 가겠다고 하고 학교로 갔다. 나쁜 놈. 그래 내일부터는 자전거 타고 등교해봐라. 2018.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