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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빈155

아들 ​​​​​​ 2016. 3. 3.
또 오게될까? 아들을 위한 서울행은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아들과 헤어졌다. 아들이 남은 7개월의 군생활을 안전하게 잘 지내다 오길... 서울에서 군에 간 아들을 보고 엄마를 만나고 잘 지냈다. ​​​​​​​​​​ 소녀상을 처음 봤다. 하림이가 하빈이에게 소녀상에 대해 설명을 한다. 커피 마시고 군대에 들고갈 도넛을 산 후 다시 부대 복귀. 아들이 보이지 않아도 한참을 부대 앞에 그렇게 서 있다 왔다. 2016. 2. 29.
서울 2박3일 이침 9시. 하림이 먹일 것들. 엄마 선물을 싣고 진주를 막 출발하는데 하림이에게서 전화가 왔다. 하림이는 자기 부대에 우울증을 겪고 있는 대원을 보호하기 위해 포천의 다른 부대로 지원을 나가있는 중이었다. 아침에 대장이 하림이에게 전화를 해서는 외박을 못나간다고 했단다. 남편이 다시 대장에게 전화를 해서 집이 먼 관계로 아들을 보기 위해 서울로 이미 출발한 후라고 이야기 하였더니 그러면 계획대로 하라고 한다. 서울을 오고가는 동안은 항상 남편이 운전을 혼자 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딱 한 번 휴게소를 들른것 이외에는 서울까지 쉬지않고 달려도 그다지 피곤하지않다고 했다. 일찍 도착해서 점심 먹고 북촌한옥마을로 갔다. 가는 길에 운현궁도 들르고. ​​​​​​​​​​ 한옥마을에서 아이들은 더이상 걷기를 원하지.. 2016. 2. 26.
빈이 빈이는 늘상 무언가를 그리고 자르고 또 만든다. 어제는 베트남 모자를 만들더니 오늘은 마분지로 곰에게 씌울 인형을 만들었다. 모자통 안에는 쉽게 망가지지 않도록 기초공사까지. 완성된 작은 종이 모자를 머리에 올라고 찰리 채플린처럼 춤을 춘다. 이 아이는 자라서 뭐가 될까! 정말 궁금하다. ​​​​​ 2016. 2. 26.
내 생일 선물 하빈이 생일은 3월 10일. 내 생일은 3월 16일. 하빈이가 3월은 바쁘니까 봄방학 동안 내 생일 선물을 사준다며 둘이서 시내로 나갔다. 둘이서 점심도 먹고. ​​ ​​​ 대호김밥 만원의 행복. ​ 그리고 옷가게. 2만 2천원에 구입. 하빈이가 함께 골라서 더 뜻깊은 옷. 가디건 7800원, 호피무늬 니트 3900원, 속옷7800원, 소매선이 예쁜 검은색면티 3900원. 엄청 싸게 듬템. 완소 아이템. ​​​ 그리고 빈이가 원하는 로봇이랑 나노블럭 구경. ​​​​​​ 나노블럭 들고 고민고민하다 이번 달에는 지출이 너무 많았다면 내려 놓고 나오는 착한 녀석. 둘이서 이마트까지 걸어왔다가 결국은 만원짜리 로봇 하나 구입. 봄날 같이 날씨도 따뜻하고 몸도 왠만큼 좋아져서 행복한 하루! 이렇게 쭉 몸이 좋았으.. 2016. 2. 23.
추억 ​ 한옥마을에서. 2016. 2. 20.
전주 한옥 마을 진주에서 전주 한옥마을까지 차로 1시간 50분. 길이 좋아졌다. 왕복통행료 12800원. 오랫동안 기다리다 오늘 드디어 가게됐다. ​​​​​​​​​​ 빈이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통감자 3000원. 그리고 인형 뽑기. 다행히 오늘은 1000원으로 6회를 해서 인형 하나를 건졌다. 기분 업업업!!! 주차비은 30분에 500원. 4500원을 냈다. 많은 블로그의 글들에서 보듯 먹자 골목으로 변해가고 있는 한옥 마을. 그래도 보기좋은 풍경은 화려한 한복을 대여해서 입고 다니는 젊은이들과 외국인들의 모습이 보기 좋다. 일본인 관광객을 많이 만났다. 기념품 가게에도 일본과 관련된 캐릭터들을 많이 팔고 있었는데 한옥마을에는 좀 어색한 조합이다. 나의 목표는 '전동성당'. 화려한.. 2016. 2. 19.
2016. 3. 10. 미리하는 하빈이 생일 선물 하빈이 생일은 나보다 딱 1주일 빠르다. 학기 시작되면 바빠질 것 같아서 미리 생일 선물을 했다. ​ Alton 28만원짜리 현금해서 25만원. 잠금장치 2만원. 이런 자전거는 도난 물품 1호다. 하빈이 마음 다칠 일이 안생기면 좋겠다. 2016. 2. 18.
커피 빈이가 드라마보다가 갑자기 커피를 마셔보겠다고 한다. 물 끓여서 카누 한 봉지를 둘이서 나눠 마셨는데 나만 잠이 안온다. 카누에는 커피 향이 없다며 원두 갈아서 다시 마셔보자더니 원두 갈아~ 라고 했더니 금새 포기. 점점 귀차니즘이 생겨가는 하빈이. 아직은 예쁘고 정말 정말 사랑스런 아이다. 아직은. ​​ 열흘 가까이 누워지내기만 하다가 오늘은 일어나서부터 몸이 좀 나아져서 저녁에 이것 저것 정리도 하고 방도 치우고 했더니 허리가 또 아프다. 더 심해질까봐 all stop. 그리고 또 누웠다. 2016. 2. 15.
빈이랑 논다? 빈이랑 논다, 아니다 공부 한다. ​​​​​​ 2015. 11. 29.
빈이 ​​ 근 3일 폰, 패드, 컴퓨터, TV 돌려 막기를 하며 방콕 중임. 2015. 10. 11.
내가 사랑하는 아이 자라는 동안 정말 많은 기쁨을 주었던 사랑 많은 아이. 이 아이가 커간다. 마음이 커가고 키가 커가고 생각이 커가며 자기 고집도 피울 줄 아는 아이. 그래도 내 눈엔 그저 어린 아이 그대로이다. 피곤하다는 아이를 끌고 유등 축제 구경을 나섰다. 남은 입장권 두 장은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있는 연인들에게 주었다. 아이는 유등에 별 관심이 없고 그저 한바퀴 휙 둘러보고는 출구를 나선다. 공북문 앞에 나노블럭 좌판 앞에서 아이언맨 나노블럭 하나를 구입하고 집으로.... ​​​​​​ 2015. 10. 8.
낼모레 개학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빈이랑 자전거 타고 예술회관까지 건너갔다 오려했더니 하림이가 자전거를 타고 학교를 간단다. 아쉽지만 빈이는 자전거 타고 나는 걸어서 물통 하나씩 들고 남강 둔치로 산책을 나왔다. 아이는 뭘해도 예쁘다. 앞서서 멀리까지 페달을 밟아가던 아이가 되돌아 나에게 오며 온몸으로 반가운 마음을 표현한다. 손을 들어 흔들고, 머리를 좌우로 흔들고 얼굴에는 한가득 미소를 담고... "엄마아아아아~~~~~~".라고 부르며 신나게 달려온다. 아이는 뭘해도 이쁘다. 참 사랑스럽고 사랑하는 아이.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8. 30.
빈이와 나 하빈이와 나. 그새 나는 나이가 더 들었고 아이는 많이 컸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8. 20.
상림에서 2011. 7. 27.
하빈이 다 컸다. 6월 첫주 토요일 아이들이랑 현장답사 가야 한다며 가족 모임도 빠지고 가더니 이렇게 사진도 찍고 문화해설사와 면담했다면서 알지도 못하는 말들을 잔뜩 듣고서 적어오고... 혼자서 집도 보고... 혼자서 공부하는 것 빼곤 다 잘한다. 공부엔 도통 관심이 없는 아이이다. 시험이 얼마남지 않아 공부하라고 할까봐 어제는 도서관에 가서 두꺼운 책을 빌려와서 보란듯 펼쳐 읽고 있는 미워할 수 없는 개구쟁이 하빈이. 2011. 6. 28.
만찬 늦게까지 일해서 7시가 넘어서까지 방에 누워있는 내게 빈이가 아침을 만들어 왔다. 더 일찍 출근한 남편과 하림이는 아마더 아침을 굶고 갔나보다. 나를 위해서는 김밥을 말고 제 먹을 건 오므라이스를 만들었나보다. 참 사랑스런 아들이 오직 나만을 위해 준비한 만찬!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5. 31.
장미의 계절 아파트 담장 가득 장미가 피었습니다. 2011. 5. 18.
비오는 날 빈이하고 나하고 2011. 5. 13.
참 차암 고운 아이 하빈이에게 계속 윽박 지를 일이 생겨 오늘도 아침부터 아이에게 잔소리를 해댔습니다. 그렇게 챙겨놓으라고 했던 읽기책을 아무렇게나 팽개쳐두어 결국은 아침부터 책 찾느라 난리를 피우고 급기야 내 잔소리에 아이를 울리는 지경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그일 때문인지 하루가 힘겨웠는데 아이는 아침의 일은 기억도 못하는듯 날 보자마자 뽀뽀를 하고 껴안고 ... 웃기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이인가 봅니다. 내 아이라서가 아니라 이 아이는 참 차암 마음이 곱습니다. 좀 손해 보는 삶을 살게 될 것이 뻔해도 나이가 들어서도 이마음 그대로 간직했으면 합니다. 눈물이 날만큼 고운 참 고운 아이입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