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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 사천 종포마을-부잔교-용궁식당-노산공원 코스로 마무리. 2021. 12. 24.
다육분 낡은 커피잔 밑바닥에 청테이프 붙이고 망치로 못을 통통 쳐서 물구멍을 만들어 다육을 옮겨 심었다. 싹 정리했던 베란다에 화분이 자꾸 자꾸 늘어난다. 분갈이 중인 스투키 두 대를 옮겨 심었다. 왼쪽은 플라스틱, 오른쪽은 토분. 감쪽 같다. 2021. 12. 23.
베란다-'할아버지의 달콤한 유산'책읽기 햇빛 드는 베란다에 앉아 책을 읽었다. 따뜻한 이야기로 마음을 데우고 몸을 데우고. 대만 소설은 오랜만이다. '할아버지의 달콤한 유산'. 할아버지의 얼마남지 않은 삶으로 인해 가족들이 모이고 만나며 생기는 일상, 갈등. 가족의 소중함, 늙어감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재미있는 이야기. 너무도 평범하고 일상적인 이야기. 2021. 12. 19.
베란다-생명 베란다에 다육이 자란다. 눈에 보이진 않지만 삽목한 수국, 로즈마리는 온몸의 기운을 끌어 모아 잎을 내놓고 뿌리를 내리는 중일터. 보이지 않는 몸부림이 눈물 겹도록 아름답다. 2021. 12. 19.
맛난 거 남편이 맛난 거 사준다고 해서 나는 잔치국수. 더 맛난거 먹으라 했다. 나는 이게 세상 제일 맛있는데. 2021. 12. 19.
아이들이 만들어 가는 세상 2021. 12. 18.
롯지 오븐 남편이 구입한 롯지 오븐. 고기 맛은 좋았다. 관리의 성가심은 이루 말을 할 수가 없다. 2021. 12. 18.
2021년 12월 선물 모다 아울렛에서. 스케쳐스부츠 64000원 NIX경량패딩 45000원 아이더 비니 48000원. 2021. 12. 18.
무밥 무의 계절. 12월 내내 밥은 거의 무밥을 지어 먹는다. 사랑하는 밥이다. 무밥을 만들 때는 압력밥솥 보다는 일반밥솥이 훨씬 맛이 잘 난다. 오늘 아침도 무밥을 먹었다. 추워지자 대상포진이 심해져 이번 주 내내 꼼짝 않고 직장과 집만 오가며 지내는 중이다. 밤에는 물집 생긴 곳이 아려서 잠을 자주 깬다. 남편은 이른 아침 농막에서 롯지 오븐으로 닭오븐 구이를 만든다고 올라 갔는데 나는 따라가지 않기로 했다. 추위 때문에 몸이 더 않좋아질 것 같아서. 방학까지 열세번 출근을 해야한다. 잘 버티고 견뎌야 한다. 아무에게도 폐끼치지 않고 잘 마무리 하고 싶다. 2021. 12. 18.
김밥 평거동 탑마트 안에 얌샘김밥에 들렀다. 교회 집사님께서 오픈을 하셨다. 얼굴도 모르는 분인데 응원을 하고 싶었다.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들렀다. 2021. 12. 16.
김치 선물 해마다 선생님께서 김장 김치를 나누어 주신다. 짜지 않은 김치. 늘 받기만 한다. 2021. 12. 14.
테블릿 거치대 당근 구매 퇴근하고 태블릿 거치대 구매하러 칠암어린이공원에 갔다. 이런 곳이 있었네. 받을 물건 보다 동네 구경이 더 신기한. 테블릿 거치대는 좀 크긴 한데 나쁘지 않다.(15000원) 그런데 조금씩 흔들려서 불편하다. 2021. 12. 14.
자전거를 탔다. 가을 느낌이 나는 길을 달렸다. 뒤벼리길. 쉼표. 2021. 12. 11.
책상 스탠드 들여왔다. 당근 마켓에 알림 설정 해놓은 키워드 '스탠드' 떴다. 나눔이라고. 휴먼시아 4단지에 자전거 타고 가서 얼른 받아왔다. 잘 사용하겠습니다. 2021. 12. 11.
꺾꽂이 베란다에서 꺾꽂이 해서 자라는 것들. 이번 주에도 수국 2개를 꽂았는데 살까 싶다. 그전에 꽂은 것도 그 사이 몇 개는 죽었다. 진짜 꺾꽂이가 잘 되는 것은 로즈마리다. 모래에 꽂은데서 보라색 꽃도 피었다. 신기 방기. 2021.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