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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937

3월이 내게로 온다 오늘도 열일했다. 1.기초시간표 작성(전담시간, 연극, 보건, 원어민, 스포스강사 시간표 확정) 2. 연간시수표작성 3.네이스 학습내용 입력 완료 4.범교과 새로운 양식에 입력 시작 5.학생용 교과서 배부 6.학습준비물 구입 목록 작성 시작 7. 공문 1건 발송(도서실 진급처리 및 장서점검 신청 관련) 8. 학교장교외체험학습(교외체험 15일, 코로나로인한 가정학습 57일)및 온라인수업 관련 협의 9. 개학날 학생 환영게시물 출력 및 게시 10. 1학기 수행평가 문항 출제 시작(국어과 수정 완료...) 11. 교실프린터 수리 및 도서실 컴퓨터 점검 12.새로 오신 선생님의 라이프 스토리를 잠깐 듣고 원어민 방학 이야기 잠깐 듣고 13.교실 청소하고 14.선배님 교실에서 편제 시수 계산 함께 하고 퇴근. 허.. 2022. 2. 23.
신속항원검사 (신속항원검사) 어제 오후부터 감기증세가 있다. 토요일 외출 시간이 길어서 그려려니 생각했다. 열이 살짝 있고 기침이 나고 목 안도 붓고 하룻밤을 지나고 나은 듯 싶다가 여전히 목 안이 불편하다. 감기약 지으러 병원 왔다가 혹시나 해서 신속항원검사도 같이 했다. 신속한 결과 '음성'. 감기약 짓고 달달구리 사서 돌아왔다. 누군가를 만나려고 했던 계획은 무기한으로 연기되었다. 쩝. 2022. 2. 14.
(우울해진다...) 정형외과 진료마치고 나오니 11:48 점심 시간 걸릴까봐 정신없이 뛰어서 피부과 문열고 들어가니 11:58 점심 시간은 13:00 부터였다. 헉헉 거리며 진료 받고 피부과 약처방 받고 약국 들렸더니 정형외과 약은 같은 약이 없다고 피부과 약만 받고 다시 정형외과 아래에 있는 약국으로... 주사 맞은 손가락은 통증과 함께 아직 감각이 돌아오지 않고 해서 점심은 돈까스정식 혼밥 외식. 맛도 없더라. 2022. 2. 11.
손가락 치료 시작 어깨가 어느 정도 호전이 되어 오늘부터 엄지 손가락 치료를 시작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렉선수들이 중국선수들 하고는 바람만 스쳐도 안된다더니 손가락이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 진료비 15900원. 악 소리나게 아픈 주사를 맞았다. 물리치료는 어깨를 신청했다. 월요일 다시 오라고 했다. 마음이 또 울적해진다. 2022. 2. 11.
앨범 만들기 (기념앨범 만들기) 엄마 팔순을 지내고 사진들을 모아서 기념 앨범을 만들려고 보니 쓸만한 사진이 부족하다. 내 블로그를 뒤지고 뒤져 근근이 46장의 사진을 찾았다. 앨범 제작 사이트에 사진을 넣으면 대부분 해상도가 낮다는 경고 메시지가 떴지만 걍 무시하고 편집했다. 보통은 스냅스 사이트를 이용하는데 오늘은 퍼블로그를 이용해 보았다. 간단한 앨범 하나 만드는데도 시간이... 일처리 속도가 한 해 만큼 더 늦어졌다. 아이고 ~머리야 허리야~ 오늘치의 행복을 누린다. 2022. 2. 8.
병원 1. 오늘은 병원을 두 곳 들러야 한다. 주말 지내고 와서 인지 정형외과에는 9시 전에 도착했는데도 환자들이 바글 바글했다. 한 달 만에 어깨에 인대강화 주사를 맞았다. 진료비는 13000원. 약은 1주일 분을 처방 받았다.5700원 약은 늘 같은 약이다. 2. 김의곤피부과 7년만에 방문했다고 오래 된 간호사가 말을 해줬다. 깐깐하고 불친절한 샘도 좀 많이 변하신듯 싶고. *설명: 내 몸에 난 수포는 '헤르페스균'으로 완치가 안되며 나의 경우는 통증이 있다는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수포가 생길 낌새가 있으면 재빨리 약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되니 미리 약을 지어 놓으라 했다. 약은 1회에 최장 5일분씩만 보험적용이 된다고 한다. 나의 경우 이미 주변에 여러군데 광범위로 퍼져있어서 앞으로는 더 자주 더 넓.. 2022. 2. 7.
엄마 팔순을 준비하며 (준비) 1. 엄마 팔순이 토요일이라 하루 전인 오늘은 아침부터 쭉 일을 했다. 준비라는 것이 티는 나지 않아도 시간이 많이 드는 일이라 하루가 꼬박 걸렸다. 일이 늦어져서 미용실 들르는 것도 깜빡할 뻔 했다. 2. 미용실 원장님과 대화 중에 원장님네 가족은 아버님 팔순에 딸들이 편지를 써서 읽어드렸다고 했다. 아버지의 다친 이야기, 운전면허 이론시험을 아흔번 넘게 떨어진 이야기... 이야기 듣는 것만으로도 딸들의 아버지를 향한 존경과 사랑이 느껴졌다. 3. 나도 엄마께 편지를 써 볼까? 어떻게 써야할까나... 아버지께서 오랫동안 병을 앓고 어린 자식 넷을 두고 돌아가셨으니 엄마의 지난 삶도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기쁜날 엄마 얼굴에 눈물이 맺히게 하고 싶지는 않다. 편지쓰기는 접기로 했다. 4. 엄마를 .. 2022. 2. 5.
설연휴의 끝 즈음에 온 종일 롭 하트의 소설 '웨어하우스'를 들고 있긴 하지만 진도는 그냥 그냥이다. 딱히 재미있는 것도 아니지만 또 그렇다고 시작한 책을 놓기도 그래서 읽는 중 2/5쯤 읽었다. 오후에 이마트 들러서 빈이가 사오라던 말리부(코코넛향이 나는 럼, 26900원)와 장을 보고 잔양호 들러서 아이비 순 좀 잘라오고 다이소 들러서 엄마 팔순에 사용할 일회용품 추가로 몇 가지 더 구입하고 돌아왔다. 하림이가 용돈을 남편과 내게 보내왔고 하빈이에게도 보내왔다. 빈이가 저녁은 피자 쏜다고 한다. 2022. 2. 2.
나를 평안하게 하는 것들 겨울날 나를 평안하게 하는 것들은 발이 시리지 않는 햇살 가득한 베란다 팔걸이가 있는 의자와 작은 테이블 읽을 책 한 권과 따끈한 커피 한 잔 자라는 초록이들. 근 한 달의 치료와 쉼에도 팔 통증에는 별다른 차도가 없다. 2022. 2. 1.
명절 시댁 방문 주일 오후 예배 드리고 시댁에 다녀왔다. 어머니, 시동생내외와 조카를 오랜만에 만나고 잠시 앉았다 일어섰다. 그렇게 명절 인사가 가볍게 끝났다. 2022. 1. 31.
느린 산책 점심 먹고 진양호 둘레길을 걸었다. 가족공원에 주차하고 숲길을 걸어 일년계단을 오른 후 양마산 가는 길 쪽으로 난 새길을 걸었다. 내 느린 걸음으로 70분쯤 걸린듯하다. '거꾸로 소크라테스(이가카 고타로)'를 읽는 중이다. 2022. 1. 29.
차돌짬뽕 빈이가 추천한 '차돌짬뽕' 내가 한 턱 쏘았다. 맛있긴 한대 오십대인 우리가 저녁으로 먹기에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자극적인 맛있는 짬뽕. 차돌짬뽕 10000원 미니탕슈육 9000원 연태고량주 13000원 계 52000원. 빈이는 요즘 알콜 맛보기에 빠졌다. 2022. 1. 28.
기분 좋은 날 월급날 4종 세트. 재미있는 책, 무밥, 와인 한 잔, 수제비. 기분 좋은 날이 기분 좋게 저물어 갑니다. 2022. 1. 17.
22년 1월 셋째 토요일 특별새벽기도 끝나고 곧장 다시 잠이 들었다. 커피 가는 소리에 일어나 커피 마시고 읽고 있던 '재능의 불시착'을 끝내고 '이네의 교살'을 시작했다. 완사짜장에서 짜장 먹고 녹차단지 뚝방길 걷다가 돌아왔다. 2022. 1. 15.
어탕국수 늘 그렇듯 방학마다 들르는 어탕국수를 먹었다. 수동 계림어탕. 우리에겐 '절기음식' 같은 것이다. 작년에 먹고 맛이 너무 강하다며 이제 그만 다닐 때가 되었다는 둥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 어제 TV에 어죽이 소개되는 것 보고 오늘 먹고 오자 이야기 했다. 똑 같은 분위기, 같은 집, 같은 그릇, 한 그릇 8000원. 밥 먹고 함양 '하림 공원 '한 바퀴하고 집에 왔다. 이런 공원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 꽃 피면 또 오자고 말했다. 돌아와서 낮잠을 잤다. 2022. 1. 14.
툭별새벽기도 넷째날 어젯밤 잠이 늦게 들었다. 근근이 몸을 이불 속에서 끄집어 내어 일으켜 세웠다. 피곤하고 춥고 잠도 오고... 핑계야 수십 가지 댈 수 있겠지만 교회로 향했다. '이삭이 아브라함 처럼 아내를 누이라 속이는 파렴치한 짓을 하고...' 예배 중에 잠깐 정신줄을 놓기도 했다. '오늘 내 머리 속이 이삭 인생과 별반 다르지 않구나!' 이러는 중에 말씀이 끝나고. 기도는 하지도 못한채 집으로 돌아와 첫째를 터미널에 데려다 주었다. 글 쓰며 오늘 무슨 말씀을 들었나 하고 떠올리려 애를 써봐도 '그 아버지에 그 아들 아니랄까봐...'했던 말씀 이외에는 생각나는게 없다. 아. 계속 졸았던 걸까? 2022. 1. 13.
진양호 둘레길 걷기 마음 통하는 부부와 주일 오후 진양호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가족공원에 주차하고 진양호 둘레길을 죽 걸어 일년계단을 걸어 올랐습니다. 전망대에서 양마산 가는 길로 접어들어 오른쪽 길로 꺽어 새롭게 조성된 진양호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맘에 드는 새길을 맘에 드는 사람들과 걸었습니다. 2022. 1. 9.
진양호 둘레길 걷기 마음 통하는 부부와 주일 오후 진양호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가족공원에 주차하고 진양호 둘레길을 죽 걸어 일년계단을 걸어 올랐습니다. 전망대에서 양마산 가는 길로 접어들어 오른쪽 길로 꺽어 새롭게 조성된 진양호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맘에 드는 새길을 맘에 드는 사람들과 걸었습니다. 2022. 1. 9.
쑥갓 옮겨심기 진짜 진짜 마지막 옮겨심기. 텃밭에서 거의 얼어버린 쑥갓을 옮겨왔다. 이제 베란다가 아이스박스 재배상자로 포화상태다. 식물밀도가 너무 높다. 물을 주며 '살아야 한다 살아야 한다.'기도를 했다. 애틋하다~ 2022. 1. 8.
떡볶이 엄마! 엄마! 엄마가 만든 떡볶이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어요. 떡볶이 전문점이라는 가게들은 왜 이런 맛을 못낼까요? 둘이서 싹 비웠다. 2022.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