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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939

벚꽃-신풍길 벚꽃길 2020. 3. 30.
벚꽃-신안동 녹지공원 벚꽃길 2020. 3. 30.
진양호 벚꽃길 기분 좋지 않은 가운데 해질 무렵 들렀던 진양호 벚꽃길. 뭐니 뭐니 해도 진주 벚꽃은 진양호 벚꽃길. 2020. 3. 30.
엄마 만나러 밀양으로 하림이의 제안으로 어제 낮에 갑자기 밀양을 가게 되었다. 출근했던 남편도 조퇴를 해서 2시쯤 함께 출발했다. 밀양에 갔더니 남동생과 조카 진경이가 와서 일을 하고 있었다. 함께 작은방에 쌓아 둔 책을 몽땅 밖으로 빼고 어지럽게 널린 박스도 정리하고 밖으로 빼낸 엄마 냉장고도 다시 거실 창쪽으로 옮겼다. 냉장고에 가려면 문턱을 넘고 신발을 신고 가야하는 버거로움이 계속 맘에 걸렸다. 냉장고 짐을 빼고 다시 넣고 6인분의 식사를 준비해서 먹고 설걷이까지 하고 다시 진주로 왔다. 새벽부터 열도 좀 있고 배도 아프고 하더니 하림이 가는 것도 보지 못하고 병원을 갔다. 가던 병원은 문을 닫아서 휴먼시아쪽 새로 생긴 병원에 갔다. 몸살이라고 했다. 배 아픈 것 때문에 장염인가 싶어 피검사 까지 했는데 염증 수치는 .. 2020. 3. 26.
아들이 갔다. 토요일 점심 때 온 하림이는 수요일인 오늘 점심에 광주로 돌아갔다. 맛난 거 사준다고 했는데 “김치볶음밥 만들어 드릴게요!”하더니 뚝딱 뚝딱 순식간에 맛난 볶음밥을 만들어 대접하고는 떠났다. 김치 한 통과 돼지고기 얼린 것 한 뭉텅이 들고서. 2020. 3. 25.
중앙시장 새벽시장 중앙시장 새벽시장 콩물. 한그릇 천원. 몇년째 똑같은 가격. 2020. 3. 23.
진양호 전망대에서 양마산 가는 길 진양호 전망대에서 양마산 가는길 1km걷기. 고도가 있는 길은 숨이 차서 머리도 어질어질 토할 것 같이 힘들었다. 오후 내내 누워있어야 했다. 2020. 3. 23.
오늘은 오전내내 학교 일을 했다. 점심 때 경남은행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했다. 남편 것도 내가 챙겼다. 어제 못받은 생일 선물(현금)도 챙겼다. 오후엔 혼자 쏘다녔다. 그리고 내 생일을 기념하는 원피스도 하나 구입했는데 사고보니 검정색이고 또 구입해서 오는 길에 생각해보니 비슷한 스타일의 원피스가 옷장에 있다. 그래도 입기로 했다. 나를 위한 작은 위로니까. 동료를 만나 교육과정과 업무 이야기를 나누었다. 시장가서 물고기도 사다놓고 멍게도 사왔는데 남편은 저녁을 일찍 먹었다 하고 빈이는 도미노 피자를 먹고 싶다고 했다. 빈이는 쉬림프피자를 먹고 나는 전어를 구워서 먹었다. 한 집에 다 같이 쉬고 있는데 모두 제각각 자기 스케줄 대로 움직이는 한 지붕 세사람. 하루 세 끼 중 한 끼도 같이 먹는 날이 드물다... 2020. 3. 17.
휴업일 중의 내 삶은... 하루도 가르치는 일을 떠난 적은 없다. (업무 연구) 1.교육과정을 두 번 수정해서 작성했고(다시 또 개학이 연기되어 수정을 해야하겠지만...), 2.오늘 연구부장에게 4학년 평가계획과 문항을 모두 작성해서 좀 전에 메일로 보냈다. 3.그 사이 계획서를 5개 만들어 결재를 올렸고, 4.도서실 희망도서구입을 위한 도서도 331권을 뽑아서 목록화 해놓았다.(이 작업은 계속 진행중이다 정말 좋은 책을 선정하는 중이다.뿌듯하다.몇 번을 수정 중인지 모르겠다.) 5.독서동아리 토론책도 4종을 선정했고 6.한 학기 한 권 읽기 관련 독서토론 연수도 받고 있다. 7.물론 아이들과 어떻게 독서를 할 것인지 토론을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지도 계획하고 있고 꿈꾸고 있다. (교과 연구) 1.음악 교과서 노래를 익히고(노래가 .. 2020. 3. 17.
오늘은 내 생일입니다. 미역국과 시금치나물은 빈이가 어제 만들어 두었다. 남편은 케잌을 사왔고...생선을 구웠다. 아침에 나는 멸치볶음과 닭가슴살채소볶음을 만들었다. 오늘은 내 생일이다. 최대한 나이스하게 보내고 싶었다. 시내에서 모자를 샀다. 함께 나온 남편과 점심 식사 때문에 갈등이 살짝 일었다. 역시나 혼자 노는 게 더 좋을 뻔 했다. 점심밥 먹고 들어와서 혼자 공원에서 가시나무 도토리를 주웠다. 속 시끄러울 때는 단순노동이 최고다. 도토리 몇 알 주우며 엄마 생각을 잠시 했다.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좀 쉬었다가 혼자 외출을 해야겠다. 2020. 3. 16.
잡채를 만들었다. 요리는 응용이다. 내 맘대로 잡채를 만들어 보았다. 1.불리지 않은 당면을 물로 2번 씻는다. 2.채 썬 당근, 어묵, 대파를 순서대로 볶아 낸다. 3.웍에 잡채가 잠길 만큼 찬물을 불어 당면을 삶다가 당면이 반 정도 익었을 때 진간장, 설탕, 참기름, 후추를 넣고 졸이듯 볶는다.거의 다 볶았을 때 다듬은 시금치를 넣어 1분 더 볶는다 4.볶아 놓은 당근, 어묵, 대파를 넣어 면에 버무린 후 먹는다. @아주 아주 맛있고 간편한 잡채 끝~ 2020. 3. 15.
빈이와 나 2020. 3. 14.
금산면 남강 둔치-새로운 발견 의령 가는 길에 걷고 싶었던 데크길을 걸었다. 덕오면 불티쉼터에서 남강변을 바라보는데 너무 이쁜거라. 그래서 보이는 그곳에 좌표를 찍고 갔다. 환상적인 곳을 발견했다. 이 시즌이 제일 이쁠까? 아님 보름 쯤 후가 더 이쁠까? 여튼 코로나 덕분에 호사를 누린다. 상의마을회관에서 죄회전하면 둔치를 차로 달릴 수 있다. 핑크뮬리를 심어놓은 것 같기도 하고... 오후엔 머리를 잘랐다. 마음에 든다. 2020. 3. 13.
씽크대 상부장 정리 새벽까지 상부장 정리하고 다섯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 다시 짐 정리. 아직 완전히 정리하지 못했다. 물건을 좀 버려야 하는데... 휴업일. 오후엔 공문, 듣고 싶은 책읽기 연수도 신청. 이 강좌엔 친한 사람이 나와서 정이 간다. 게다가 아주 유익하다. 2020. 3. 11.
하빈 생일 오늘은 하빈이 생일. 감사한 하루다. 함께 아침을 맞이할 수 있으니 더 감사하다. 함께 아침 식사를 하고 잠깐 사천 다자연 녹차단지에 들러서 차 한 잔 마시고 왔다. 이 봄에 봄을 즐길 수 있으니 너무도 감사하고 감사하다. 2020. 3. 10.
감사로~ 유튜브 라이브방송으로 예배를 드린지 2주째. 오늘은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데 눈물이 났다. 늘 함께 드렸던 일상의 예배가 그리워서 이겠지. 예배를 드린 후에 자전거를 타고 진주매화숲에 갔다. 몇 몇 집사님 가족을 만났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엄청 반가웠다. 바이러스가 어쩌고 저쩌고 해도 봄은 한껏 기운을 올려 꽃을 피우는 중이다. 이 모든 것에 감사함으로~ 2020. 3. 8.
휴업중이긴한데... 온 세상이 코로나19로 비상이고 직장도 휴업중이긴 하지만... 3월은 언제나 쌀쌀하게 보냈는데 휴업일로 인해 개인적으로는... 고맙고 귀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0. 3. 6.
밀양행 월요일에 밀양 가서 엄마를 모시고 진주로 왔다. 엄마는 월요일 부터 오늘 금요일인 오늘 까지 닷세 동안 우리 집에 계셨다. 매일 세 끼를 모두 집에서 먹었다. 하루 두 끼만 먹다가 엄마와 함께 매일 세 끼를 꼬박 꼬박 먹고 오전 오후 엄마가 좋아 하는 간식도 같이 먹었다. 간식은 과일, 떡, 생즙, 두유, 도넛 등으로 먹었다. 토란국, 쑥국을 끓이고 떡국, 물국수도 만들어 먹었다. 시금치나물, 모자반콩나물무침, 미나리나물, 연근조림, 마른갈치자반, 고등어구이, 과일샐러드, 고사리나물, 달걀조림, 달걀말이, 머위나물초무침, 톳나물두부무침, 카레, 돼지고기구이... 많이도 만들었다. 간단하게 식사하는 습관인데 엄마 오셨다고 나물, 해조류, 생선, 야채, 육고기 모두를 갖춰 먹자니 힘이 들기도 했지만 행복했다.. 2020. 3. 6.
엄마와 진양호 나들이 일흔여덟의 엄마는 어디를 다녀오면 쉬셔야 한다. 점심 먹고 잠시 누워야겠다며 방에 들어가신 엄마는 4시가 넘어서야 거실로 나오셨다. 해 지기 전에 가봐야 한다고 마스크 하고 옷 입자 해서 진양호전망대 방문. 오길 잘했다며 가슴이 시원하다고 하신다. 돌아오는 길에 엄마 좋아하시는 용압탕 가게 들렀더니 문을 닫았다. 아쉬워라. 2020. 3. 5.
진주 매화숲 점심 먹고 엄마와 다이소 들렀다가 진주 매화숲을 들렀다. 진주시 독산리 948-4 2020.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