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하빈389 하빈이 감기가 심한대도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겠다는 하빈이. 아침도 점심도 먹는 둥 마는 둥. 초밥 먹고 싶대서 정말 정말 오랜만에 이마트에 왔다. 초밥과 어묵 우동. 하빈이와의 짧은 데이트. 2017. 4. 22.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가? 퇴근길에 하빈이에게 전화를 했다. 어제가 월급 날이었는데 출장가느라 맛있는것 못 먹고 넘어가서 오늘 먹을까하고. 어디냐고 하니까 어디란 말은 없고 친구랑 노는 중이란다. 다시 어디냐고 물으니 pc 방이란다. 낼모레가 중간시험인데...마음이 안좋은건 사실이다. 빈이가 얼마나 스트레스가 쌓였으면 그럴까? 생각하다가도 괘씸하다. 마음이 배신감으로 슬퍼진다. 애 오면 아무말 않기로 마음을 정했는데. 혼자 저녁 먹으라고 했더니 엄마는 왜 않먹냐고 하길래 너 게임방 갔다는 소리 듣고 마음이 안좋아서 밥 생각이 없다고 했더니 고개 푹 숙이고 밥만 꾸역꾸역 먹고 있다. 어차피 일어난 일에 이런 말은 의미 없는데 이런 말이 불쑥 튀어나와 버렸다. 어떻게 하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일까? 2017. 4. 18. 하림 카톡 프사 싱글이라 벚꽃 시즌에는 땅만보고 걷는다는 하림이가 벚꽃 아래 사진을 찍었네. 하림이 사진 보고 친구가 그림을 그려 보내줬다고 한다. 2017. 4. 15. 아들들이 온다. 봄바람처럼~~ 한 집에 살고 있지만 하림이는 같이 사는 지도 모를 정도로 얼굴을 볼 수가 없다. 생활이 완전히 반대라서. 시내 근무의 장점을 오늘 십분 활용해서 4:30 사해방에서 탕수육 미팅을 잡았다. 삼십분 얼굴 보고 하림이는 알바하러 빈이는 친구 만나 학원가기 전 노래방 타임 가지러. 난 오랜만에 금요 시장에 들렀다. 사는게 참.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 2017. 3. 31. 미식가 하빈 비 오는 날엔 비에 어울리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면 어묵 우동을 끓인 하빈. 혼자서 창의적인 요리도 잘 해먹고 미각도 뛰어나다. 2017. 3. 20. 저녁밥 오랜 시간 아이들 먹거리는 내 손으로 만들었다. 아이 둘 키우며 반찬을 사거나 국을 사서 먹인 적이 없다. 솜씨 없는 음식이라도 아이들은 맛있게 먹었고 나는 또 열심히 만들었다. 요즈음 몸 관리를 하는 하림이는 생식 위주로 식사를 하고 밥과 같은 탄수화물과 염분은 극소량만 섭취하니 밥을 먹지 않는다는 표현이 맞겠고. 모든게 귀찮아진 남편은 아침은 시리얼과 우유, 저녁은 국이 있어도 반찬을 여러개 만들어 놓아도 먹고 싶은 반찬 한 두 가지로 식사를 끝낸다. 어떨 때 보면 나와 빈이와 한공간에 있어도 시간을 맞춰 함께 밥 먹는 걸 귀찮아 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남편은 주로 혼자 밥을 먹을 때가 많다. 남편은 혼자이기를 좋아한다. 빈이와 나 둘이서 시간을 맞춰 아침과 저녁을 함께 먹는다. 오늘은 퇴근하.. 2017. 3. 13. 하빈이 생일 3월 10일 만 15세. 하빈이 생일. 케잌을 먹고 형의 선물을 받고, 사용법을 설명 듣고 저녁엔 지난번 발견한 맛있는 돈까스집 숑숑돈까스에서 외식 빈이는 까르보나라 나는 숑숑돈까스더블세트. 세 명이서 먹고 15000원이 안되는 가격. 맛도 좋다. 소스도 양배추도 무료 추가 가능. 이렇게 하빈이 생일이 지나갔다. 2017. 3. 11. 아들 열흘 후면 하빈이는 만 15세. 하림이는 23세. 많이 키워 놓았다. 11시쯤 하빈이는 아빠를 따라 1일 캠핑을 떠나고 하림이는 알바 대타 뛰러 나가고 혼자 남았다. 2017. 3. 1. 하림이와 나 하림이와 커플 컬러 입은 기념으로. 하림이 알바가는 길에 엘리베이터 안에서. 2017. 2. 26. 하빈이 빈이는 키가 170cm정도 된다. 키만큼 마음도 자라고 유머도 자랐다. 봄코트라며 이불 둘러쓰고 워킹하더니 카메라 보고 피한다. 2017. 2. 25. 무시 무시 하얗고 매끈한 피부를 한 빈이 얼굴에도 여드름은 난다. 부쩍 피부에 관심이 많아진 빈이. 아끼는 가부끼팩. 2017. 2. 12. 치킨 저녁밥 해 놓고 나니 학원에 가 있는 하빈이에게서 문자가 왔다. "엄마, 저녁밥으로 치킨 먹어도 되요?" 빈이 올 시간에 맞춰 양념, 후라이드, 간장 이렇게 세가지 맛으로 한 마리 반을 주문했다. 몸무게가 많이 줄어버린 후 하빈이는 버거도 치킨도 잘 먹지않는다. 오랜만에 치킨 주문이다. 많이 먹을 듯 덤비더니 결국 서너조각 먹고 배부르다며 뚜껑을 덮어버린다. 하림이가 밤에 일을 나가고 빈이가 학원을 두 개 다니면서부터 가족끼리 한 상에 둘러앉아 밥 먹는건 어려워졌고, 날을 잡아 다 같이 외식하는 것도 힘들어졌다. 원래도 외식은 자주 하는 편이 아니긴 했지만, 그래도 월급 때는 돈 받은 기분 낸다고 뭘 먹어도 한 번 씩은 외식을 했는데. 그리고 이 날을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겨주고 싶어서 또, 우리 .. 2017. 2. 9. 하림이 친구 하림이 친구 치원이가 집으로 놀러 왔다. 광주에서 하림이와 같은 대학을 다닌다. 군대도 동반 입대한 친구다. 오랜만에 BASTA PASTA. 수제버거도 같이 하는데 가격대비 맛이 별로다. 함박스테이크도 비추. 다른 파스타는 괜찮았고, 특히 알리오 올리오 맛있다. 2017. 2. 3. My son and me 하빈이가 옆에 있지만 사진 속엔 없다. 중2라서. 2017. 1. 29. My son and me 하빈이가 옆에 있지만 사진 속엔 없다. 중2라서. 하림! 넌 지금도 충분히 빛나! 2017. 1. 29. 설날 삼대. 하림이의 성격은 남편을 많이 닮아 있다. 어머니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남편도 돌아가신 아버님의 성격을 많이 닮은 듯하고. 2017. 1. 29. 빈이는 라면 끓이는 중! 빈이는 키가 168cm, 몸무게가 53kg. 아마 지금은 170cm 가까이 되는 듯 하다. 라면은 이렇게 찌그러지고 낡은 양은 냄비에 끓여야 맛있다는군! 2017. 1. 26. 아들 스무살이 훌쩍 넘어 서른 살이 되어도 또 세월이 더 흘러도 엄마 눈에는 그저 아이다. 너는 늘 마음이 쓰이는 그런 존재다. 내 아들이어서 참 다행이다. 내 아들로 와주어서 참 고맙다. 2017. 1. 23. 부전자전 금요일은 하림이가 알바를 하루 쉬는 날이다. 휴학계를 내러 간 하림이는 담당교수의 만류로 결국 휴학계를 내지 못하고 다음주 중에 하루 더 광주를 내려가는 수고를 해야한다. 아침에 하림이의 휴학 사유를 보았다. '세계 여행을 하기 위해서.' 이렇게만 적어 낼거냐고 물었다. 이게 사실이니까요. 아들의 대답은 간단명료 하고 단호해서 더 이상 말하지 않았다. 교수에게 전화가 왔다. 부모가 허락을 했는지, 아들의 토익 성적이 어떤지, 학업 성적이 어떤지, 같은 과 동급생들은 어떻게 공부를 하고 있는지. 부모인 우리가 하림이의 여행 경비를 빌려 줄 수는 없는지... 아주 아주 자세하고 길게 오랫동안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자기는 오늘 허락을 하지 않을 것이라 하였다. 교수는 휴학 사유 때문에 맘.. 2017. 1. 14. 하림이가 쏜다 시급 알바가 아닌 직원으로 받은 월급으로 점심 쏘는 하림. 둘이서 컵에 물 따르고, 수저도 세팅하고. 동생 국그릇에 부추도 넣어주고. 보기 좋다. 비싼 점심 먹은 날. 2017. 1. 14.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