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하빈389 내일이면 하림이가 간다. 짐 부치러 하림이와 우체국에 왔다. 20kg 2개. 필요한 화장품도 구입하고... 2019. 2. 22. 빈이 돌아온 날 태국 방콕 수완나품공항에서 새벽 두시 비행기를 타고 김해에 도착한 태국비젼트립팀은 진영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집으로 왔다. 개인경비로 6만원을 가지고 갔던 빈이는 자신을 위해 자기가 원하는 문구를 넣은 모자와 여름 반바지, 여름 셔츠를 사고 나를 위해서는 코끼리 문양의 실크스카프를 혹시나 누가 땅콩을 사거든 같이 사라고 했더니 생땅콩500g 친구들을 위한 열쇠고리 태국을 상징하는 냉장고 자석을 사가지고 왔다. 잘 다녀와서 다행이다. 그런데. 선교가 어땠는지 그 곳이 어떠했는지에 대해서는 "좋았어요." 이외에는 말이 없다. 션교여행이라... 흠! 2019. 1. 26. 빈이 사진 일주일 태국 비젼트립 떠난 빈이 소식이 궁금하긴 했으나 알 길은 전혀 없고...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끼치고 있는 건 아닌지 불안함을 금할길 없으나 이 또한 확인해볼 수 없고... 그래서 마음이 어떠한지도 도통 연락할 길이 없었는데... 페북 어떤 사람글에 태그된 빈이. 빈이가 사진 찍을 때 얼굴을 들고 있거나 손을 든다거나 하는 것은 그 순간에 마음이 오픈되어 있다는 뜻이다. 2019. 1. 25. 빈이 태국선교여행 떠나는 날 빈이는 가는 시간이 다 되도록 폰게임을 했다. 내가 어제 자기 전에 방 청소 하라고 했건만 새벽이 되도록 아이는 폰게임을 한 모양이다. 늦은 아침을 먹고 폰을 잡고 있는 아이에게 방청소를 하고 가라고 일렀다. 청소기로 밀고 밀대로 닦아냈다. 서럽장도 정리하고. 그러고 또 폰을 보고 있다. 교회로 출발하기 10분전. 폰에서 눈을 떼고선 "뭐 빠뜨린 건 없겠지?"를 연신 외치며 머릿속으로 빠진걸 헤아려보고 있다. 적어도 어제까지 이 아이는 출발 시간도 모르고 있었다. 출발 시간 월요일 오후 2시를 새벽 두시로 알고 있었고 도착해서 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서는 일도 관심이 없고 그저 월요일에 떠남에 대해서만 알고 있는 듯 보였다. 그런 아이를 교회까지 배웅하고 돌아왔다. 처음엔 함께 기도하고 돌아올까.. 2019. 1. 21. 빈이 빈이는 종종 이러고 논다. 2019. 1. 20. 점심 식사 당번 빈이 음악을 들으며 신나게 설거지중이다. 2019. 1. 11. 하림이 도서관 가는 아들. 2019. 1. 10. 빈이 2019. 1. 10. 비니를 쓴 빈이 2018. 12. 29. 하빈이의 크리스마스 계획 금요일 하루 일과를 마치고 밤 10:40 귀가한 빈이. 둘이서 남편 생일 케잌 먹으며 모처럼 이야기 꽃을 피웠다. 잠시 안방에 들어와 크리스마스 때 자신이 가족에게 만들어 먹일 삼시세끼 요리 브리핑을 했다 .크리스마스에 삼시세끼를 집에서 먹겠다구?? 하빈이가 만들겠다는 요리는 이렇다. 아침: 감자 양파 스프. 괞찮군! 점심:닭다리 구이. 나쁘지 않아. 저녁: 라자냐(유튜브로 동영상까지 보여줌). 내껀 만들지 마라. 계획은 이렇단다. 빈이가 이런 계획을 세우는 이유는 얼마전 학교 학예제에서 경매로 거금 3만원을 기부하고 get한 미니오븐때문이다. 이걸로 요리가 되긴될까? 2018. 12. 1. 하빈 진로상담4-현 고3담임교사 하빈이의 진학을 위한 마지막 전문가와의 만남은 하빈이 다니는 학교의 3학년 담임이면서 교회 집사님이시다. 예배 마치고 1시에 약속 잡고 잠시 뵈었다. (선생님 조언) 1.진로(일본유학) 결정이 너무 빠른 것은 아닌지 고민할 것 2.일본 유학시 군대문제로 인한 학업단절 문제 3.국내 대학교 진학시 교환학생 제도나 편입제도 고려 4.2학년 인문계 선택- 국어 실력 쌓기, 영어 현 상태 유지 5. 예체능 진학 예정자는 학부모 동의서 제출시 일주일 2회-3:30 하교 3회:-4:30 하교 가능, 과목 선생님께 자신의 진로를 허락받고 양해 받기 국어 ebs 듣기, 대학이 요구하는 미대 과목 자료 얻기 *지난 금요일 부터 빈이의 진로와 관련한 전문가 (일본어 과외교사, 미술학원장님, 일본유학미술학원장님, 고3담임.. 2018. 11. 25. 하빈 진로상담2-4B원장님. 진로상담3-coco원장님 하빈이 대학 진학 문제로 2시에는 4B원장님을 4시에는 coco원장님을 만났다. 4B는 빈이가 다니고 있으니 마음이 더 편했고 일단 우리나라 대학을 입학했다가 일본 교환학생이나 일본대학 편입학을 추천하셨다. 일본어는 학원이나 독학으로도 가능하다고. 부산대, 청주대를 추천하셨고 서울의 건대나 몇 대학을 더 추천하셨다. 미대 진학은 수능 국어를 잘 해야하고 , 영어는 어느 정도만 되면 된다고 입시 설명도 하셨다. 일본에 진학하게 될 경우도 일본 대학을 알아보거나 진학상황을 도와줄 수 있다고 했다. ㅣ Coco는 이미 여러 명의 일본 미대 유학 합격자가 나와 있고 올해도 4명이 합격한 상태다. 원장님 설명과 질문 등을 한 시간 반 가까이 듣고 또 묻고 했다. 일본 대학은 학비만 1년 1500만~ 1700만원.. 2018. 11. 25. 멘토 하빈이 진로 문제로 마음이 심란했다. 일단 하빈이의 꿈을 지원하기로 마음을 정했지만 마음이 답답하기는 매 한가지였다. 하빈이는 목요일 금요일 학예제를 한다고 5시쯤 마친다고 했다. 하빈이 하교는 남편에게 부탁을 하고 퇴근 후 목욕탕을 먼저 갔다. 목욕탕을 나와서도 집에 가기 싫어서 미용실에 갔다. 머리를 짧게 잘라 달라고 했다. 미용실 원장님이 답답한 일이 있냐고 물었다. 아들 진로로 고민 중인 이야기를 했다. 내 이야기를 끝까지 들은 원장님이 너무도 단호하게 그 걱정은 일년이나 일년 반 후에 해도 될 걱정이라고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이라 했다. 그리고 일본 유학 간다는 자식이 아들이라 얼마나 감사하냐고, 또 아들이 꿈이 있고 하고 싶은 일이 있으니 얼마나 감사하냐고...지금 당장은 내가 걱정할 일이 없.. 2018. 11. 23. 하빈이 진로 하빈이의 꿈은 확고하다. 미술을 하고 싶다는 것. 거기에 한가지가 더 추가되었다. 일본에서 미술을 하고 싶다는 것. 그래서 기도 중이다. 기도하다가 출애굽의 역사와 광야생활이 떠올랐다. 최근 들어 하빈이 기도를 하고 있으면 접시에 얇은 전 같은 모양의 음식 그림이 떠오른다 .무슨 이유인지 그림의 의미는 무엇인지 모르겠는데 어제 수요기도회 할 때도 그 그림이 눈 앞에 떠올랐다. 출애굽 사건은 종에서 자유의 몸이 되는 사건이었지만 또한 나그네의 삶, 결국 거지로 떠돌아 다니며 오로지 하나님이 내려주시는 것에 전적으로 의존하여 하루 하루 사는 삶을 연습하는 시간이었다. 이러한 삶이 성도의 삶이라 말하면서도 너무 많은 것을 누리고 예비하고 또 내다보고 계획하려는 그 욕심이 너무도 당연하게 여겨져 말씀의 그 삶은.. 2018. 11. 22. 답답함 빈이 진로 문제로 고민을 해서 그런지 머리가 아프다. 미술을 한다 할 때도 그렇게 하라고 했는데 이번엔 일본에서 미술을 하고 싶다고 한다. 이런. 일본 유학 알아보는 중이다. 아무리 아무리 우리나라 대학 입학했다가 교환학생이든 휴학이든 뭐든 그 때 가라고 해도 말을 듣지 않는다. 이미 저 생각은 확고한다. 2018. 11. 19. 하빈 진로 상담1-빈이, 일본어 개인수업 선생님과 예고 가라 말할 때는 미술할거라 아직 마음 정하지 않았다해서 일반고 갔는데 아이는 미술을 시작했다. 그리고 고1 마칠 이 시기에 대학은 일본에서 미술 공부하고 싶다고 했다. 남편이 일본 유학 전문 일본어 선생님과 상담을 잡았다. 선생님은 일본어만 가르치셔서 그런지 미대에 관한 지식은 없으셨다. 다만 일본어 과외는 월 40-50만원 선이고 가르친 학생은 모두 EJU시험에 합격을 한다고 했다. 두 시간이 넘도록 이야기를 하고 또 했다. 빈이가 스스로 공부하겠다 책을 사오고 스스로 히라가나 외우기는 처음이라... 마음으로 끝날지 실천까지 갈지는 빈이에게 달렸다. 2018. 11. 16. 하림이 돌아가는 날 짧은 이별은 앞으로의 긴 이별을 준비하는 기간이지 싶다. 만날 때의 반가움은 떠날 때의 서운함으로 여지없이 변했다. 광주 가기 전 집 근처 '김영희동태찜'가게가 문을 열어서 전복찜 같이 먹었다. 하림이가 광주로 갔다. 연휴가 하루 남아있는데 광주로 갔다. 2018. 9. 26. 하림이가 갔다. 하림이는 대학 네번째 학기를 맞으러 아침에 기숙사로 떠났다. 고속버스터미널까지 태워다 주러 가는 길에 여러가지 당부를 하고.. 하림이는 하림이의 이야기를 하고... 그렇게 아들은 갔다. 한 동안 아이가 떠나간 빈 방을 서성거려 볼테고 아이를 위해 기도할 것이고 또 여전히 그 삶을 응원할 것이다. 어제는 운동화를 사고 하림이가 먹고 싶다는 로데오볶음순대를 먹었다. 2018. 9. 2. 토요일 아침 침대에서 눈을 떴다. 시계가 아홉시를 향해 가고 있지만 몸은 그대로 이불 속이다. 살짝 열린 문틈으로 빈이의 이야기 소리가 들리고 부엌에서 남편의 아침식사 소리가 들린다. 한참을 이불 속에서 그 소리들을 들었다. 하림이는 아직 방에서 나오지 않은 모양이다. 토요일 아침 행복은 이렇게 사소한 모습으로 내 삶으로 들어온다. 몸을 일으켜 침대에서 일어났다. 어제 병원 다녀왔을 때 목이 많이 나빴는데 지금은 확연히 목 움직이기가 수월하다. 남편은 식사를 했고 하빈이는 수다 삼매경에 아직 식전이다. 떡볶이를 만들었다. 먹고 있으니 하림이도 일어나 한 입 거든다. 사천 녹차단지 정자에서 차를 마시고 집으로 왔다. 비가 온다고 했는데 해가 쨍하다. 빨래를 돌려 햇빛에 널었다. 2018. 9. 1. 부자 캠핑 둘이서 지리산 소막골로 전어와 조개를 가지고 갔다. 2018. 8. 17. 이전 1 ··· 3 4 5 6 7 8 9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