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937 가을날 학교뒤뜰 볕좋은 가을날 학교 뒤 뜰. 오랫동안 내가 좋아하는 곳이었다. 2008. 10. 14. 오직 믿음으로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로마서 1장 17절) 2008. 10. 14. 하빈이 가을 소풍 유등 축제 기간에 하빈이 가을 소풍을 북천아이들과 함께 진주성으로 왔습니다. 이진규선생님이 예쁜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2008. 10. 13. awakening 2008 love 진주 2008. 10. 13. 제자리 무엇이든 제자리에 있을 때 가장 아름답습니다. 어색하지도 않고 불안하지도 않으며 마음이 불편해지지도 않습니다. 2008. 10. 8. 내 몸 밖에 또 다른 나의 심장 이 아이들을 만나기 전에는 엄마가 되는 것이 그토록 행복한 일인줄 미처 알지 못했었다. 그리고 내가 누군가를 그토록 사랑하게 될 줄 결코 알지 못했었다. 이 아이들을 만나기 전에는... 2008. 10. 8. 사랑 좋은 교사 삼척 정라초 권일한 선생님이 2003년에 담임한 3학년 민정이라는 아이를 위해 기도해 달라는 소식을 좋은 교사 저널에 실었습니다. 이제 중3인데 암이라 합니다. 두 세달 뒤면 죽는 답니다. 본적도 들은 적도 없는 그 아이를 위해 나도 권선생님의 마음이 되어 울며 기도합니다. 민정이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기왕이면 살아나게 해 달라고. 2008. 10. 7. 볕 좋은 가을날 옷장을 정리하다보니 입지 않고 보관만 하는 옷이 태반입니다. 내 손으로 구입한 옷은 자주 입게 되지만, 선물 받은 옷은 아무리 비싼 옷이라도 내 취향이 아니라 그런지 자리만 차지하고 있고, 직업이 그래서인지 편안하고 활동적인 옷만 입게 됩니다. 오랜만에 생활한복 입어봅니다. 2008. 10. 7. 산책길에-금목서 향기 식구들 저녁 먹는 것 보고 산책을 나왔습니다. 언제 심기웠는지 소나무섬 가장자리를 따라 금목서가 빙 둘러 서 있습니다. 그 향기가 얼마나 진한지 벤치에 한참을 앉았다가 돌아왔습니다. 배영학교 근무시절. 학년말에 학교에 건의 사항을 적어내라기에 학교가 너무 삭막하니 향기가 멀리 퍼지는 키 크지 않은 꽃나무를 심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낸 적이 있었습니다.시간이 많이 흘러 그 일을 까마득한 기억 저편으로 보내버린 어느날 교장 선생님께서 점심시간 교실을 방문하셔서 "김선생님이 건의한 대로 그런 나무 심었는데, 어때요?" 하시며 밖을 가리키셨습니다. 그때 원형화단에 심겨진 나무가 금목서였습니다. 9월말이나 10월초에 개화하여 한 달 넘게 교정을 향기로 가득하게 채웠던 그 향기를 기억합니다. 그때 들은 이야기로는 .. 2008. 10. 6. 기도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창세기 18장 20절~33절) 본문의 내용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전과정을 기록한 내용입니다. 그가 얼마나 집중하여 기도했는지 본문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는 기도에 집중하므로 하나님과 대면하여 설 수 있었고, 가까이 나아갈 수 있었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왜 아브라함을 믿음의 사람이라고 하는가? 그는 영원한 하나님의 본향을 사모하였습니다. 그가 돌아 갈 그곳을 사모하였기 때문에 그는 현재의 손해에 의연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바랄 수 없는 중에 아들 얻기를 구하였습니다.그가 그런 소원을 갖기 까지에는 동기가 있었습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동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는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신 비젼과 목표를 보았습니다. 아브라함의 기도를 보며 내가 기도하면 내 소원만 하나님께서 가르쳐주.. 2008. 10. 6. 기도문 사랑이신 하나님 아버지, 죄로 인해 죽을 수 밖에 없는 저를 예수님 믿게 하시고, 구원하셔서 하나님 나라 백성 삼아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하나님 앞에서의 매일 매일의 삶이 하나님을 더 알아가고 닮아가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 땅 가운데서의 죄인의 삶이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모습 되게 하시고 그 나라를 소망하고 꿈꾸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나 한사람을 채우고 넘쳐 흘러, 주위의 영혼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게 하시고 주님이 이 세상의 주인되심을 선포케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이 충만한 자 되기를 소원합니다. 또한 세상을 향한 놓지 못한 끈을 놓을 수 있는 용기도 허락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08. 10. 6. 심장에 대한 감사 뉴스에서 연일 보도되고 있는 톱스타의 자살 기사는 귀를 기울이고 있지 않는데도 듣게 되어집니다. 힘든 일을 겪게 되면 누구든 한번쯤은 생각하게 되는 삶을 포기하는 방법, 그래서 삶과 죽음은 동전의 양면처럼 함께 붙어 있습니다. 아침부터 불규칙적으로 뛰고 있는 심장 때문에 손이 떨릴만큼 불안하고 초조하긴 하지만, 엄마 뱃속에서 열달, 1971년 3월 16일 이후로는 세상 가운데서 단 1분도 쉬지 않고 날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고마운 내 심장! 2008. 10. 6. 하나님 나라 앞에 선 세 사람(누가복음 9장 57절~62절) 교회 부흥의 제일 중요한 자리에 있는 사람은 목사입니다. 목사의 자기 관리 능력은 교회에 모인 수에 의해 평가 되기도 하는데 목사의 바램은 많은 수가 모이면 좋겠고 그 모인 사람들이 왕성하게 일했으면 하고 바라는 것이 보통의 심정입니다. 예수님 시대에도 많은 사람이 예수 따르기를 원했는데 예수께서는 막상 예수님께 나아오는 사람들에게 까다롭게 대하시기도 하시고 돌려보내시기도 하셨습니다. 1. 예수께 찾아온 첫번째 사람 그는 예수를 따라다니며 예수님의 말의 권세, 위엄, 권위, 이적을 보았습니다. 아마도 그는 예수를 따라다니면 자기 인생이 수지 맞는 인생이 될거라는 생각을 한 듯합니다. "주여 어디로 가시든지 내가 따르리이다" (57절)라고 그가 고백하였을 때 예수께서는 그를 맞아주고, 관리해주고, 환대하고.. 2008. 10. 5. 통영-해저터널 십수년 전에 다녀왔던 통영 해저터널을 다녀왔습니다. 1932년에 만들어진 길이 483m의 그 당시엔 동양최초의 해저터널. 그 당시에 이걸 만들었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만 하건만. "여기가 지금 바다속이야. 우리가 바다속을 걷고 있어." 라고 하니 하빈이는 연신 "물고기도 보이지않고 해파리도 보이지 않고 , 조개도 보이지 않고....."왕복하는 동안 계속 궁시렁 거립니다. 딴에는 바닷속이라니까 아쿠아리움을 생각했나봅니다. 샐쭉해있는 녀석 위해 등대가 보이는 바닷가에서 잠시 조개를 주웠습니다. 2008. 10. 3. 의문 1. 어제 직원체육을 하고 나는 우리편이 이겼다고 생각했다. 간단한 저녁내기를 했기에 저녁 먹으며 회비를 걷는 그 순간까지도 나는 우리팀이 이겼다고 생각했다.열심히 같이 배구를 했는데 왜 나는 이겼다고 생각한거지? 2. 어제 직장 동료로 있는 후배가 맘을 엄청 상하게 했다. 그런데 그 후배가 오늘 내게 와서는 다른 사람과의 사이에서 있었던 자기 맘 상한 하소연을 한다. 자기 말로 다른 사람이 맘 상한건 모르는 사람이 남의 말에 자신이 맘 상한건 너무나도 잘 느낀다는 것이 나로서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않는다. 남의 그런 말에 자기가 아프면 남도 자신의 그런 말에 아프다는 걸 알 수 있지 않을까? 3. 어제 그렇게 맘이 상했는데도 오늘은 그 후배가 밉지 않다. 나는 생각이 있는 사람인가? 하지만 난 , 사실 .. 2008. 10. 2. 창조질서 꽃은 피고 나비는 꽃을 찾아든다. 2008. 10. 2. 일이란게 참 어제 오늘 부담으로 마음이 눌리는 날! 어제는 후배 덕에 오늘은 상사 덕에. 나는 세상의 그 어떤 가치로운 것보다 사람이 가장 존중되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 어떤 것보다 사람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이 제일 싫습니다. 일보다 사람이 우선! 나의 일처리 방식입니다. 하지만 그 방식을 늘 고수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일을 우선시 하지 않았는데도 그 사람이 내 마음을 헤집어 놓을 땐 나의 일처리 방식을 때론 포기하고 싶어집니다. 신경을 너무 쓴 탓에 아직도 가슴은 벌렁거리고 머리는 터질 것 같습니다. 어제 나의 이야기를 들은 남편은 늘상 맘 약한 나를 위해 강력한 어투로 이런 이런 말을 해야하며 이런 표정을 짓고 ~~~ 항상 이렇게 충고하지만 내가 그럴 수 없을거란걸 나도 남편도 잘 알고 있습니다. 2008. 10. 2. 까마득한 후배 덕에 속이 까맣게 타다 직장에서 일을 하다보면 혼자하는 일과 함께 해야만 하는 일이 있습니다. 혼자 일을 할 땐 아무 문제 되지 않는 것들이 함께 일을 하다보면 부딪힘을 겪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오전에 처리할 일이 있어 두사람에게 일을 부탁하였습니다. 세사람이 작업한 일을 모아 결제를 올리는 일이 내업무이기 때문에 가능한 오늘 처리하고 싶었습니다. 한사람은 오전에 처리하여 내손에 결과물을 던져주었습니다. 다른 한사람은 점심시간이 지나도 일과가 마칠때가 되어도 감감 무소식 입니다. 혹시 일이 다 되었나해서 물어보니 아직 시작도 않했다합니다. 그럼 내일까지 줄 수 있냐고 하니 "노력은 해 볼게요." 하며 눈도 마주치지 않고 미안한 기색도 없이 그럽니다. 순간.아! 얼마전 나보다 한참 선배가 이 후배와 일을 하다 맘 상한 .. 2008. 10. 1. 남편이 말하기를 며칠간 뾰족하고 까칠했던 남편이 어제는 이야기를 하자고 합니다. 남편은 부부라도 남편이 또는 아내가 서로의 소유가 아니라는 말을 합니다. 난 계속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람은 사람의 소유가 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관계라 할지라도 소유가 되고 싶어 할지라도 되어지질 않고, 소유하고 싶어할지라도 소유할 수가 없습니다. 2008. 9. 30. 어제는 마음이 왜 그렇게 불안했는지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날! 2008. 9. 30. 이전 1 ··· 178 179 180 181 182 183 184 ··· 1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