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362 야경 너무 아름다워서 걸었던 길인데 사진으론 담을 수가 없네... 봄을 제촉하는 비 온 뒤에 안개 가득한 공원길. 2010. 2. 9. 핫케잌 먹는 하빈이 곰동이 모양의 핫케잌 구이판을 찾아낸 하림이가 오전에는 와플 만든다고 이리저리 팬을 사용하더니만, 학원 갔다와서 그 팬을 본 하빈이가 당장 팬케잌을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2010. 2. 2. 1월 17일 유초등부 교사 모임-지리산 휴양림 지리산 휴양림에서의 1박2일. 내가 속한 모임 중에서 어쩌면 가장 마음 편한 사람들의 모임이 아닐까 싶다. 배려할 줄 아는 인격과 섬김이 삶인 사람과 그러면서도 내가 가진 장점이나 재능으로 남을 기죽이지 않는 멋진 사람들. 2010. 2. 2. 머리 깍았다. 같이 사는 남자들과 머리 길이가 거의 비슷해. 더 짧은 것 같기도 하고.난 마음에 든다. 2010. 1. 8. 나-앞머리 자른 날 집에서 머리를 내맘대로 싹둑 자른지 3일. 기념으로 한장 남겨둔다. 2010. 1. 8. 지혜로운 자는 겨울을 잘 이겨내는 자 손끝이 아리도록 추운 날. 혼자 공원길 산책해 봅니다. 이 추위에 봄을 준비하고 그 속에 생명을 잉태하고 있는 나무. 다스리고 정복하라고 만든 자연이 더러는 인간보다 더 지혜를 가졌음을 깨닫습니다. 시련의 때를 이겨내는 자연의 지혜를 봅니다. 한 여름 오랫동안 보는 이를 즐겁게 했던 하얀꽃의 수국. 마른 꽃마저 고와라. 이런 모습으로 늙고 싶습니다. 윤기가 다하고, 색이 바래고, 잎을 떨구고 난 뒤에도 만드신 그 목적 기억하며 꽃으로 살고 싶습니다. 이른 봄. 공원에 가장 먼저 은은한 노란 꽃을 피우는 산수유. 잠시 피었던 꽃이 지고난 자리엔 가을이면 빠알간 산수유 열매가 맺힙니다. 약이 없던 옛날. 해열제로 쓰였다던 열매. 쪼그라지고 볼품없는 모습으로라도 누군가에 도움이 되는 존재이고 싶습니다. 2010. 1. 8. 엄마와 함께 (4) 2009. 12. 27. 엄마와 함께(3) 2009. 12. 27. 암마와 함께(2) 2009. 12. 27. 엄마와 함께(1) 2009. 12. 27. 눈 내리는 밤에 2009. 12. 22. 나 오래전에 내가 쓴 글을 읽었다. 하나도 해결된 것이 없다. 그동안 난 뭘 한걸까? 또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할까? 2009. 12. 20. 삶은... 때로 힘겹기도 하다. 하루 종일 집중해서 일을 한 오후. 해야할 일이 몇가지 더 있었지만 머리 회전이 되지않아 퇴근을 하는데 앞에 팔이 하나 밖에 없는 할아버지가 자전거를 끌고 가신다. 이 할아버지가 폐휴지 모으고 계시는 것을 자주 보았다. 나의 불평은 배부른자의 하품 같다. 2009. 12. 20. 하도 예뻐서 차 운전하며 사진찍다 사고날 뻔... 예뻐도 다음엔 모른 척 해야겠다. 2009. 12. 19. 카푸치노 마시는 중 이 사진 맘에 든다. 걸리적 거리고 불편해서 반지는 거의 하고 다니지 못한다. 반지 없는 내 손가락에 눈이 자꾸만 가네.... 2009. 12. 18. 노고단 갔을 때 너무도 마음에 드는 사진. 내리는 첫눈 보고 있으니 노고단에서 보았던 그눈이 보고 싶어져서 지난번 찍은 사진을 꺼내보았습니다. 2009. 12. 18. 2009 첫눈 내리는 날 오랜만에 고기를 먹고, 더 오랫만에 '커피 민'에 들렀습니다. 날씨 탓인지... 2009. 12. 18. 블루마운틴 한 잔 라따뚜이를 생각나게 하는 커피. 2009. 12. 16. 황홀 아주 잠깐 누릴 수 있는 것이라 더 황홀한 낙조... 짧아서 더 아름답게 느껴지나보다. 2009. 12. 16. 지리산 '노고단' 2009. 12. 12.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