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1939 쿠첸 3인용 일반 밥솥 나는 검정콩, 잡곡이 든 밥으로 체질을 개선해 보고 싶고 나머지 식구들은 하얀 쌀 밥이 좋다하니 어쩔 수 없이 5만원대의 3인용 일반 밥솥을 하나 구입했다. 컬러, 외관 다 좋은데 밥 하는데 시간이 너무 걸린다. 잡곡으로 했더니 40분 이상이 걸리는 것 같다. 밥맛은 괜찮은 듯하다. 원래 진 밥을 싫어하고 차진 밥보다 꼬들꼬들한 밥을 더 좋아하기도 하고... 콩이 살캉살캉 씹히는 맛도 괜찮다. 2015. 1. 28. 추억 몽골에서 친구로 지냈던 통역이 한국에 와 있다. 지난 주말에 교회를 다녀왔다고, 아르바이트 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기도를 해 달라고 한다. 기특하고 이쁜 통역. 열심히 기도할게요. 2015. 1. 27. 아침 남편이 1박2일로 캠프를 떠나고 하빈이와 나는 늦잠을 잤다. 거실에 나란히 누워 불빛도 보고, 하빈이 어린시절 기뻤던 일, 슬펐던 일 이야기도 듣고... 하빈이가 뽑은 가장 무섭고 슬펐던 일은 대문 밖으로 쫓겨났을 때라고 한다. 난 기억도 안나는데 아이는 정확하게 기억을 하고 있다. 괜히 미안해 진다. 아침은 빵과 우유 커피 한 잔으로 간단하게 해결!!! 좋다. 2015. 1. 27. 방학 마지막 날 날씨가 봄날만큼 따뜻해서 봄기운 완연한 강 길을 따라 진양호 전망대까지 걸었다가 다시 그 길을 돌아왔다. 2015. 1. 24. WINE 와인을 가끔 마신다. 와인은 병을 열면 1주일 이상 두면 상한다 하는데 이것 저것 맛 볼 욕심에 세 병이나 뚜껑을 열어버렸다. 좀 비싸긴 하지만 가장 맛있는 아이스 와인! 좀 ㅣ 2015. 1. 23. 아파트 관리비, 가스비 나의 제테크 방법을 이야기 하라고 한다면 "사치를 부리지 않는 것" 쯤으로 해두자. 그만틈 나는 돈 관리에는 잼병이다. 연말 정산을 하면서 연금저축에 대해 문의를 하기 위해 농협을 들렀다. 사실 나는 내가 연금 저축을 하고 있는지도 몰랐는데 , 직원이 알아보더니 작년에 가입을 했다고 하고 돈이 부족하니 증액을 하라고 일러 준다. 내가 가진 돈에 대해 무지하고 관리를 못하는 좀 모자라는 사람으로 보이겠다 싶기도 하고...좀 민망하기도 하고... 우편함을 열어보니 관리비, 가스비 영수증이 나와 있다. 자동이체가 되니 자세히 읽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오늘은 자세히 영수증을 들여다 보았다. 그런다고 달라지는 것도 없지만..그리고 금새 잊어버리겠지만... 우리집 관리비는 이렇구나! 2015. 1. 23. 아파트 층간 소음 오전 내내 윗 집에서 쿵쾅거리는 소음 때문에 참을 수가 없었다. 견디다 견디다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아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아서 올라갔다. 남자 아이 둘과 부부가 사는 집. 미국에서 이사왔다며... 자기 집 아이들은 절대 뛰는 아이가 아니라고 하는데... 그 엄마가 이야기 하는 동안 아이는 신발장 위로 타고 올라가 뛰어내릴 기세다. 조금 전까지 공부만 하고 있어서 소리가 나고 집이 울리는 것은 자기 집 때문이 아니라고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내가 할 말은 딱히 없다, 그렇다면 미안하게 됐다고 하고 서로 조심하자고 부탁을 했다. 정말 부탁을 하고 싶다. 별 소득 없는 행동이다 싶기도 하고... 2015. 1. 17. 통영 동피랑,세병관 동피랑 세병관 통영 요트선착장 2015. 1. 16. 진주역 처음으로 진주역을 갔다. 엄마 밀양 가시는 날. 2015. 1. 13. 지리산 봄 날 같이 따뜻한 겨울의 어느 날. 엄마들과 지리산 나들이를 갔다. 2015. 1. 10. 일상 2015. 1. 3. 선물 연말이라 여기저기서 소식이 카톡 문자로 날아든다. 청주 한 기관으로 보내는 후원금에 대한 감사선물로 더치커피가 왔다. 어제는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셔서 밤을 샜다. 2014. 12. 31. 2014. 12. 31 수요일 한 해의 마지막 날. 2014. 12. 31. 영화 '국제시장' 울다가 웃다가 그렇게 본 영화 '국제시장'. 2014. 12. 28. 통영 궁전횟집 한 상 13만원 2014. 12. 28. 시장 2014. 12. 28. 주말 몽골 있는 동안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은 회, 해물탕, 매운탕 등 주로 해산물. 삼천포 어시장에서 회를 먹다. 하림이의 말을 빌리면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어울리는 회가 숭어라나. 그래서 1kg에 만원하는 숭어와 1kg에 이만원하는 광어를 선택. 2층 초장집에 올라가서 회를 먹었다. 그리고 집에서 갓 볶아서 내린 커피. 아직은 내가 여기 있다는 사실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2014. 12. 22. 티스토리 앱이 생긴걸 이제야 알았다.5 2014. 10. 4. 몽골에서 보내는 첫 주말 룸메샘은 아래층 남샘들과 통역과 어울린다고 어제 집을 들어오지않고 오늘 나는 내 통역샘 가족과 복트한 여름 궁전을 가 보기로 했다. 혼자 가도 찾아 갈 수 있긴 한데 가 주겠다니 감사한 일이다. 늘 같은 시간에 일어나 셔워하고 집을 닦고 짐을 정리했다. 방안에 가구라고는 달랑 옷장 하나 침대 하나이니 뭘 놓을 자리가 없어 죄다 방바닥에 놓아야한다. 무슨 연유인지 바닥은 닦아도 닦아도 먼지다. 화장실과 욕실이 분리된 바닥에 깔려진 매트를 털어보니 모래와 머리카락이 수북하다. 매트를 근 3시간째 빨고 있다.세탁기는 삼성의 4kg짜리 드럼세탁기라 중간크기 메트 2개로 꽉 찬다. 11시 40분에 통역샘의 차를 타고 나란툴 시장을 갔다. 어제와는 분위기가 사뭇다르다. 빽빽하게 들어선 차들 그 사이에 어떤 아저씨의.. 2014. 9. 13. 오해 한 가지 일이 꼬여지자 그에 따른 다수의 일과 그와 연관되어 있는 몇사람으로 부터 오해의 소리를 듣게 되고 그 일로 사람에 대한 섭섭함이 마음 한구석에 자리를 잡더니 결국은 비난하는 말을 쏟아놓게되고 그런 내 모습이 불편해 감정을 수습하느라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다보니 정작 해야할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일이 밀려 몸이 혹사를 당하는 중에 있다. 처음엔 오해를 만든 장본인에게 따져볼까 생각도 했다 하지만 가장 통쾌한 복수의 방법을 선택해본다. 나를 볼 때 마다 미안한 감정이 들도록 그냥 두는 것! 물론 상대는 미안한 마음이 전혀 없을 수도 있지만 나는 그렇게 선택을 하고 감정을 정리했다. 'The reader ' 영화를 다시 보았다. 한 사람이 한사람의 인생에 등장해서 한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만들어 .. 2014. 8. 28. 이전 1 ··· 60 61 62 63 64 65 66 ··· 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