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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캠핑여행 6일차(2018.08.12 주일)굿샤로호-아칸호-오비히로-치토세 ​굿샤로호를 떠나 아칸호와 작은 호숫가를 따라 있는 상점들을 구경. 아칸을 떠나 오비히로 롯테카이(육화정)가게 들러 케잌, 빵을 먹었다. Fujimaru백화점 앞 노점에서 길거리 음식을 먹고 싶다해서 점심은 길거리 음식으로... 오징어통구이, 오코노미야끼, 야끼소바. 치토세에서 묵으려 했던 캠핑장은 거절을 당하고 그곳 관리인으로 부터 12km 떨어진 다른 캠핑장을 추천받아 홋카이도 캠핑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낸다. ​하림이 말로는 '인생 대화'라는 대화를 아빠와 나누었다고 하고... 내 허리는 오른쪽은 숨만 쉬어도 아프고 입안은 이틀째부터 헐더니 혓바늘까지 돋아 심해지고 있다. 무리한 장거리 이동이 가장 큰 것 같고 매일 이동한 캠핑장도 한 몫을 했다. 계획 짤 때부터 하루 하루 다른 캠.. 2018. 8. 12.
홋카이도 캠핑여행 5일차(8월11일 토 오후) 스나유, 굿샤로호 캠핑장 ​​이오잔 주차권(500엔)으로 마슈호 1전망대 주차권을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이오잔 들른 후 마슈호3전망대, 1전망대를 들러 마슈호를 보았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물이 맑다고 한다. ​ ​ ​ ​ ​ 점심은 즉석에서 검색하여 찾은 동네 맛집. ​ ​ ​ ​ ​ ​스나유는 그 명성 그대로 삽들고 모래온천을 파고 있는 사람들이 한가득. 거기에 한 사람 추가. ​ ​ ​ ​ ​ ​스나유캠핑장 붐비는 것 보고 예감은 했지만, 굿샤로호 캠핑장도 만만치않다. 일본캠핑을 하며 이렇게 텐트가 촘촘하게 그리고 시끄럽게 바글바글 거리는 걸 본 적이 없다. 여긴 노천온천이 있지만 발만 담그고 캠핑장 입구에 있는 목욕탕에서 목욕하고 잠을 한 숨 잤다. 저녁 또 잔다. 4시만 되면 해가 뜨니 하루 일과가 일찍 시작되기에. ​.. 2018. 8. 11.
홋카이도 캠핑여행 5일째(08.11.토) 아바시리에서 이오잔 가는 길 ​아바시리 아침기온 17도. 밤새 비가 왔다. 불과 30분전까지 비바람이 몰아쳤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우리 텐트 옆 바이크여행자 청년은 태풍이 북상한다며 다섯시쯤에 커피 한 잔을 함께 마시고 떠났다. 그의 고향은 벳부라고 했다. 비바람 몰아치는 가운데 아침을 먹고 일찍 텐트를 걷었는데... 하늘이 순식간에 쨍해졌다. ​8시에 이오잔으로 출발했다. 북해도의 아침은 일찍 시작된다. 4사면 밖이 훤하니... ​ ​이오잔(유황산) ​​​​​ ​​​​​​​​​ 2018. 8. 11.
홋카이도 캠핑여행 3일차(8월 9일):우중캠핑 ​새벽 4:00. 비가 온다. ​​우중 캠핑. 아침 7:00까지 누워 있다가 밥 먹고 비가 좀 갤 때 텐트를 걷었다. 구시로국립공원 안에서는 와이파이가 되지 않았다. 15일을 캠핑여행 왔다는 한국인 가족도 만나고. 호오소카 전망대 구경하고 라오스, 우토로, 시레토고까지 가는 일정인데... 달리는 중에 비가 엄청내린다. 하림이 운전중. ​​​​​​​​​​ ​​​​​​​​​ ​우토로 가는 길에 마트 들어서 오뎅이랑 오뎅국물 만들 소스가루와 와플케잌, 당고, 삶은 옥수수,우유를 사고 출발한 지 10분도 못되어 라멘집 발견. 체인점인가 보다. 라멘이 맛있었다. ​​​​​​​ ​우토로 가는 길에 심겨진 농작물은 단무지 만드는 무, 콩, 감자, 그리고 밀인지 보라인지 지금이 수확철인가 보다. 달리고 달려 우토로 c.. 2018. 8. 9.
홋카이도 캠핑여행 2일차(8월 8일) (인생 참 마음 먹은대로 되는게 아니다) 아침 먹고 텐트 철수하고 오비히로 온천이 유명하다고 해서 1인 입장료 1200엔을 주고 입장한 파크를 뒤로하고 온천을 찾아다녔지만 오비히로 지역의 온센은 모두 오후에 오픈을 한다고 하는 ... 관광지가 참 ... 역시 일본이구나. 발길을 돌려 구시로 가는 길에 고속도로를 올렸는데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딴길을 들어섰다. 인생 맘대로 되는게 없구나. ​ ​점심은 왓쇼시장에서 회덮밥 ​​​ ​ Big mart에서 한국어를 잘 하는 아가씨 점원을 만나 도카치강 옆 해수온천 즐김. 너무도 감사하고 친절한 일본 아가씨. 구시로에는 한국사람 만날일이 거의 없다고. ​​​​​ ​저녁엔 쿠시로 국립공원 캠핑장에서 1박. 오토캠핑장이 2만원도 안되는 가격. 저녁엔 big 마트에.. 2018. 8. 8.
홋카이도 캠핑여행(2018.08.07-08.13) ​(둘째날) Hokkaidoritsu Tokachi Ecology Park, 18 Chome-1 Tokachigawaonsenminami, Otofuke, Kato District, Hokkaidō 080-0263 일본 오비히로 아침 5시 기온. 13도. 내 옷은 긴 가을 레깅스에 긴 팔타에 짧은 티를 겹쳐 입고 경량패딩을 입었다. 이번 여행의 준비물 중 최고는 쉘터. 밥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어젯밤 돈키호테 들러 캠프에 왔더니 밤 9:30 모두 불을 끄고 텐트 안에서 들릴락 말락하는 소리만 들리는 일본의 캠퍼들. 우리가 일본 캠핑을 왔구나 실감한 순간. 아침 역시 조용 조용하다. ​​ ​​​ ​바싼 가격의 캠핑장에서 잘 쉬다가 간다. 오토캠핑사이트: 1500엔 1인 입장료: 1200엔 *4=4800.. 2018. 8. 8.
오비히로 메가 돈키호테 ​오비히로 시내에서 저녁 먹고 가스, 달걀, 물, 잡화, 빈이 위시리스트 구입을 위해 메가 돈키호테 방문. ​​​​​ 2018. 8. 7.
오비히로 hagetenn, 오비히로 거리 산책 ​첫째날 저녁 ​​​​​​​​ ​ ​​​​​​​​​​ 2018. 8. 7.
캠핑 ​​​​​ 주소: ​Hokkaidoritsu Tokachi Ecology Park, 18 Chome-1 Tokachigawaonsenminami, Otofuke, Kato District, Hokkaidō 080-0263 일본 2018. 8. 7.
홋카이도 캠핑여행 1일차(2018.08.07-08.13) (첫째날 08.07)진주-김해공항-치토세공항-오비히로 ​5:00 진주 출발. 6:30 김해공항 장기주차장 도착 6:40 셔틀탑승 6:50 포켓와이파이 도시락 인수(1층 3번 게이트) 7:00 티켓 발권 및 수하물 샌딩(라이터, 랜튼 모두 기내로) 7:30 보안 검색대 통과 7:40-8:20 sky 라운지 식사 8:40 보딩 시작 9:15 이륙 ​​​​​​ ​​ ​*진주에서 김해까지 오는 길에 졸았던 빈이는 자기의 긴 옷과 바지가 든 가방을 차에 그냥 두고 왔다고 한다. 작년에는 공항 왔는데 자기 방에 선풍기 켜놓고 온 것 같다고 살짜기 이야기를 하더만...한 해 한 건 씩. 11:45 신치토세 공항 도착 01:00 토요타 렌트카 부스 앞 대기, 점심(김밥-토요타 셔틀 기다리는 동안) ​​ ​01:15 토.. 2018. 8. 7.
홋카이도 캠핑 여행 경로(2018.8.7-8.13) ​ ​캠핑여행이기 때문에 캠핑장이 많은 홋가이도 지역에서는 특별히 정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대략 경로는. 치토세-토요타렌트카 인수-오비히로(1박)-쿠시로(1박)-시레토고(1박)-쿳샤로코(2박) 그런데 오늘 일본 기상청을 들어가보나 오비히로 지역에는 저온 경보가 떴다고 한다. 날씨 참 종잡을 수 없네. 2018. 8. 6.
2018. 8월 홋카이도 캠핑여행 준비물 목록 (​4인 가족 기준) *가방 4개- msr텐트2-3인용 1개, nh텐트2인용 1개, 침낭4개, 스노우라인 미니테이블1개, 듀랄루민 접이식테이블 1개, 마운틴리버 접이식 의자1개, 헬린녹스 의자2개, 비메이커접이식의자 1개, 위오 쉘터1개, 텐트내 1인용 돗자리1개, 자충매트1개(소), 충전식 렌튼4개, 트란지아코펠세트1개, 인디언 행어1개, 버너3개, 식기세트, 코베아 멀티크린백 6리터, 오빌 화로대 1개(비 소식에 고민중), 양우산4개, 우의 4개, 다이소 보온보냉백(5000원-이건 다른 쿨백으로 바꿈) *음식물-쌀4kg (4명기준 쌀3컵씩 9봉지로 나눔), 즉석국12개(육개장, 미역국, 북어국), 일미무침, 명엽채, 구운김, 식용류, 소금, 쌈장, 볶은김치, 라면 10봉지, 볶은고추장(중1개), 구운.. 2018. 8. 2.
진양호 밤마실 ​수요일 오후에 연수가 끝나는 남편이 어제 오후에 집에 들렀다. 주중에 도착한 '불빛정원' 모기퇴치용 랜튼도 시험해 볼겸 밤에 진주성으로 갔다. 민커피숍 야외벤치에 앉아 팔다리를 드러내고 불을 켰다. 모기 소리가 들리긴 했는데 물리지는 읺았다. 랜튼의 불빛 때문인지 아니면 뉴스에서 들은 것 처럼 날이 너무 뜨거워 모기가 살 수 없는 환경이어서 인지는 잘 모르겠다. 여튼 모기한테 물리지는 않았다. ​​​​ 2018. 8. 1.
홋카이도 보통열차(오지은)-여름방학 다섯번째 책 ​다음주면 떠나게될 홋카이도 캠핑여행을 생각하며 읽었다. 그리고 방학중 가장 먼저 손에 든 책이기도 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도 또 어느 정도는 기대한 자리에 선 후에 오는 허탈함. 그리고 혼자 여행이 주는 세침함, 외로움과 가벼움이 함께 잘 어우러져 있다. 그리고 곧 떠날 여행의 한적함을 기대하게 되지만 혼자가 아닌 넷이서 떠나는 여행은 뭔가 시끌벅쩍 할 듯 예상된다만... 잔잔한 여운이 남는 책이다. 2018. 8. 1.
무엇이든 쓰게 된다(김중혁, 위즈덤하우스)-여름방학네번째책 ​ ​글쓰기에 관심을 가지면서 읽게 된 책. 언제 읽기가 끝날지는 잘 모르겠지만 꾸준히 잡고 천천히 곱씹어가며 소화해가며 읽어갈 예정이다. 2018. 8. 1.
시간을 달리는 소녀(츠츠이 야스타카)-여름방학 세번째책 ​ ​오늘 새벽까지 읽었다. 일본 소설은 일본풍의 느낌이 딱 있는 것 같다. 2018. 8. 1.
'이 슬픔이 슬픈 채로 끝나지 않기를'(오가와 이토)-여름방학 두번째 책 ​​​ ​츠바키 문구점, 달팽이 식당, 초초난난을 읽으며 이 소설을 쓴 작가는 여자일것이라 확신했다. 여류 소설가 '오가와 이토'. 너무 뜨겁지 않은 가슴 따뜻한 이야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2018. 7. 30.
하림 ​별반찬이 없어도 집밥이 맛있다는 아이. 집에는 먹을게 너무 많다고 하는 아이. 책 본다고 거실에 누웠더니 내 옆에서 조용히 복숭아를 깎는다. 참 사랑스런 아이다. ​ 2018. 7. 30.
오늘의 메뉴 ​방학에는 학기 중에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을 만나는 시기다. 그러다 보니 몇 몇 사람들을 만나고 나면 방학의 끝무렵이 되어 있다. 그러기를 반복한 어느 해 부터인가 나 스스로 만날 약속을 잡지는 않는다. 방학을 여유롭게 보내고 싶어서... 오늘 선배를 만났다. 이동우에서 차를 마시고 점심은 물회. 그리고 헤어졌는데 오후에 친구한테서 연락이 와서 심설로 빙수. 이러고 싶지않은데 이렇게 되버렸다. ​​​ 2018. 7. 30.
잡곡밥 ​남편이 없는 동안은 잡곡밥을 지어 먹는다. 남편은 잡곡밥을 싫어해서 나혼자 잡곡밥을 먹어볼까하고 밥솥도 새로 구입했지만 귀찮아져서 그냥 흰밥을 같이 먹었었는데 건강이 나빠져서 이제는 양보를 할 수 없다. 건강을 지키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몸에 좋은 걸 챙겨먹는 방법보다 나쁜 걸 먹지 않는 것이다. 이번 방학은 그리 지내볼란다. ​ 2018.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