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943 목, 허리디스크 치료 (도수치료 1회차) 미래 통증의학과에서 화요일 허리 엑스레이 사진을 찍었었다. 의사 말로는 아침에 자고 나서 허리가 아프면 디스크가 문제고 오후로 갈수록 허리가 더 아파지면 근육이 문제인거라고 했다. 내 경우는 근육이 문제라고 해서 물론 척추 뼈가 사이가 좁아졌다고 했다. 그래서 금요일 오후에는 허리 도수치료를 받고 침치료도 허리에 했다. 허리 도수치료는 1회 10만원이고 목치료보다 의사도 환자도 훨씬 힘이 든다. 길어져도 빨리 나아졌으면 좋겠다. 화요일에는 목치료 금요일에는 허리치료를 받기로 예약을 했다. 2018. 9. 15. 목디스크치료 5회차 허리뼈 엑스레이 4회차 치료로 목 돌리기가 좀 부드러워졌지만 목이 여전히 아프다. 도수치료를 받았다. 1회 8만원. 5개월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그 이상이 될지도... 허리 사진을 찍고 허리의 잘못된 형태를 지적해 주었고 아픈 부위를 설명해 주었다. 등뼈가 휘었는데 허리 위쪽이 아프다, 엉덩이 아래가 아프기도 하고. 방사통이라고 했다. 이 의사는 뼈의 문제로 근육이 당기고 신경이 눌리고 하니 뼈를 바르게 최대한 원래 모양에 가깝게 돌려놓는 치료를 할 거라고 했다. 내 뒤에 환자가 몇 사람 없어서 인터넷을 찾아 코어운동 몇 가지를 설명해 주었다. 브릿지 운동은 이미하고 있고 스쿼드는 좀 힘들어서 아직은 시도를 하고 있지않다. 무릎도 좋지 않으니 해도 되나 싶기도 하고 프랭크는 바른 자세를 배워서 정확하게 지세잡아.. 2018. 9. 13. 주말 2018. 9. 9. 하반기 구역예배 시작 하반기 구역예배가 개강을 했다. 방학 동안 지내왔던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모양 저 모양 속상한 일, 기뻤던 일 들을 나누며 오늘도 알게 되는 것. 우리는 '예배자'라는 것. 세현 서현 아인이가 왔고, 장로님 권사님, 김영철 집사님과 현주 집사님, 김문건 집사님이 오셨다. 박은미 집사님은 몸이 좋지않아 참석하지 못하셨다고 한다. 2018. 9. 7. 목디스크 4회차 치료 좀 일찍 직장에서 나와서 치료 받고나니 5시 15분 쯤. 목은 좀 나은 듯 하더니 그대로인 듯 하고... 침은 지난번 보다 덜 아팠다. 울 정도는 아님. 카이로프로텍 치료를 예약했다. 가격은 1회 8만원. 화요일 4시 이후. 가만 생각해보니 화요일엔 모임이 있는데. 목에 좋은 운동을 가르쳐 달라고 하니 아무 것도 하지 말고 쉬라고 했다. 나쁜 것만 하지 말라고. 폰, 티비, 컴퓨터. 4개월 이상 걸릴 것 같다고 했다. 내가 이렇게 목이 아플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2018. 9. 7. 힘든 하루 그리고 편지 머리를 쥐어뜯어야 하는 공문에 치여서 오늘 하루는 너무 힘들었다. 전담 수업이 두 시간이 있었지만 퇴근 땡 할 때까지 쉬지 않고 일을 했다. 그리고 결재를 올리고 컴퓨터를 껐다. 책상 위를 정리하고 보니 예쁜 편지가 놓여 있다. 천사다. 편지 열어보고 한참 웃었다. 반 아이가 보낸 사랑한다는 편지다. 눈물도 좀 나고... 나의 천사들... 끝까지 사랑해 주겠어! 2018. 9. 6. 목디스크치료 3회차 화요일 오후 3회 침치료. 지난번 보다 훨씬 아팠다. 목부분은 침 꽂은 자리가 아파서 전기 치료를 받다가 전기를 꼽지 않고 치료를 받았다. 침은 총 12개. 부황 같은 전자파치료는 침 꽂은 자리는 피한다고 했다. 침 꽂은 자리에 하면 피가 올라 온다고... 여튼 아파서 좀 울었다. 2회차 침 맞았을 때 좀 나은 기분이 들었는데 화요일 퇴근길에 맞은 침은 수요일에도 침 맞은 자리가 아팠다. 2018. 9. 5. 내 기도하는 모습 오늘 저녁에는 외율교회를 갔었다. 찬양예배가 있었고 반가운 목사님 내외분과 장집사님을 만났다. 반갑고 반갑고 기뻤다. 2018. 9. 2. 하림이가 갔다. 하림이는 대학 네번째 학기를 맞으러 아침에 기숙사로 떠났다. 고속버스터미널까지 태워다 주러 가는 길에 여러가지 당부를 하고.. 하림이는 하림이의 이야기를 하고... 그렇게 아들은 갔다. 한 동안 아이가 떠나간 빈 방을 서성거려 볼테고 아이를 위해 기도할 것이고 또 여전히 그 삶을 응원할 것이다. 어제는 운동화를 사고 하림이가 먹고 싶다는 로데오볶음순대를 먹었다. 2018. 9. 2. 토요일 아침 침대에서 눈을 떴다. 시계가 아홉시를 향해 가고 있지만 몸은 그대로 이불 속이다. 살짝 열린 문틈으로 빈이의 이야기 소리가 들리고 부엌에서 남편의 아침식사 소리가 들린다. 한참을 이불 속에서 그 소리들을 들었다. 하림이는 아직 방에서 나오지 않은 모양이다. 토요일 아침 행복은 이렇게 사소한 모습으로 내 삶으로 들어온다. 몸을 일으켜 침대에서 일어났다. 어제 병원 다녀왔을 때 목이 많이 나빴는데 지금은 확연히 목 움직이기가 수월하다. 남편은 식사를 했고 하빈이는 수다 삼매경에 아직 식전이다. 떡볶이를 만들었다. 먹고 있으니 하림이도 일어나 한 입 거든다. 사천 녹차단지 정자에서 차를 마시고 집으로 왔다. 비가 온다고 했는데 해가 쨍하다. 빨래를 돌려 햇빛에 널었다. 2018. 9. 1. 목디스크치료 2회차 진주통증의학과나 미래통증의학과나 치료 방법은 거의 같다. 진주는 주사를 주고 침을 놓고 놓은 침에 전기를 흐르게 하고 부황같은 전자파 치료를 한다. 미래는 침에 더 힘을 쓴다. 침을 근육에 놓고 침 (ims라고 불렀다)을 좀 움직이고 근육을 따라 침((ipt)을 놓는다. 그 다음 방법은 두 병원이 모두 같다. 이번에 침을 맞고 나니 목이 약간 나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의사 말로는 어깨죽지까지 근육이 뭉쳤다고. 이게 심해지면 어깨와 팔이 아파진다고 했다. 다음 치료는 화요일 오후. 2018. 8. 31. 마음 '마음' 이것 참 희한한 것이다. '마음이 떠났다.' '마음이 떴다.' 이런 말 있는 것 보면 마음과 몸은 따로 노는 것 같지만, 한편으로는 '마음 가는데 몸도 간다.' '마음'에 어떤 일이 잘못 되었다 생각하고 있으니 입으로 그 잘못됨을 여기 저기 들쑤시며 분란을 만들게 된다. 마음은 생각도 움직이고 몸도 움직인다. 며칠 후에는 다른 곳으로 출근을 한다 싶으면 몸은 여기 있으나 마음은 떠난 상태로 있게 된다. '마음'이 변하면 사랑했던 사이도 그저 그런 사이가 되고 만다. 마음 그것 참 믿을 수 없는 물건이다. *화요일 개학을 했는데 한 주 내내 전담 수업을 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연구 부장으로.. 2018. 8. 30. 병원 바꿈-미래통증 의학과 1회차 치료 아는 목사님께서 내가 페북에 목디스크에 대해 쓴 글을 보고 자신이 치료해서 효과를 본 병원을 소개해 주셨다. 어제 진주통증의학과에서 주사와 침치료를 받았지만 오늘 미래통증의학과 의원으로 찾아갔다. 의사는(미래통증의학과 1과 원장님) 나의 상태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를 들었고 사진을 보고 더 상세히 목근육에 대해 설명을 했다. 그리고 그 전에 내가 다녔던 병원의 여러 의사들이 말했던 것처럼 자신이 좋아지게 해준다고 했다. 이 의사는 정확하게는 낫게 해줄거라고 말했다. 내가 할 일은 누워서 폰이나 티비를 보지 말라고 했다. 침을 8군데 놓았고 침에 전류를 10분간 흐르게 하는 치료를 했다. (AMS 치료라 하였다. 이전에 다니는 통증의학과도 이렇게 치료를 했는데...)그리고 물리치료 때 사용하는 전기치료를 .. 2018. 8. 29. 2018. 여름 마지막 캠핑-황매산오토캠핑장 내게는 올팔월 마지막 캠핑이지 싶다. 다음주 화요일이 개학이라... 하빈이는 학교가고 남편은 출근했다가 1시쯤 돌아왔다. 하림이와 셋이서 하는 캠핑. 황매산 오토캠핑장은 집에서 딱 1시간 떨어져 있다. 1:45 출발하여 2:45분 캠핑장 도착. 황매산 캠핑장은 해발850m. 이곳은 선선해서 초가을 느낌이다. 따뜻한 물이 나오는 샤워장(비용 2000원)이 있고 그사이 전자렌지도 들어와 있다. 개수대에도 따뜻한 물이 나온다. 1사이트 성수기(3만원). 텐트 칠 때만 해도 태풍 때문에 비는 그쳐도 바람이 제법 강하게 분다. 남편과 하림이가 텐트 치는 동안 나는 책을 읽었다. 오늘 받은 '불량품'이라는 책이다. 저녁 먹기 전에 지는 해를 쫒아 황매산을 올랐다. 이 아름다움은 눈에 담고.. 2018. 8. 25. 캠핑 준비 비가 내리는데 남편은 내일 캠핑을 간다고 캠핑 장비를 챙긴다. 비 오는데... 내일도 비가 올 것 같은데... 2018. 8. 23. 태풍이 온다지만... 바람도 불고, 비가 막막 쏟아지길 기대했는데... 덮구나! 태풍 솔릭. 2018. 8. 23. 진양호 나들이, 석갑산 걷기 진양호 나들이. 조용하니 좋구나! 오후엔 석갑산. 편백숲 거닐기. 더워서 잠시 어슬렁 어슬렁 거리다 왔다. 석갑산은 몇년만인지... 2018. 8. 23. 병원 어제 복음병원 가서 제 1내과에서 피검사 의뢰, 갑상선 약은 하루 2알씩 3개월치를 처방 받아 왔고 고지혈증 약은 당분간 중지. 제2정형외과 목디스크는 당분간 바른 자세 유지하며 지켜보기. 오늘 피검사 결과 확인. 갑상선약은 먹고 있는 그대로 먹기. (스스로 조절해서 먹기), 고지혈증 약은 중단, 콩팥 기능이 140이 정상인데 70나왔다고 물 많이 마시고 짠 음식 먹지 말고 운동하고. 어제 진료비는 내과 피검사료가 있어서 38000원, 정형외과는 진료비를 받지 않음. 오늘 내과 진료비는 4400원. 2018. 8. 21. 책읽기 어제 오후 예약한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는 문자를 받고 바로 도서관으로 달려가 '굿라이프(최인철)'를 빌렸다. 간김에 오래 전부터 읽고 싶었던 '식객(허영만)'10권도 함께 빌렸다. 어젯밤 잠 올 때까지 읽고 오늘 또 펼쳐 들었다. 굿라이프도 읽고 싶고 식객도 읽고 싶고. 그 와중에 볶은 원두 떨어져서 티백으로 우리는 중. 남편은 불앞에서 커피콩 볶고... 나는 방학 막바지 책에 올인! 2018. 8. 20. 친구, 선물 터키를 열흘 동안 다녀온 친구와 점심을 먹었다. 갈치조림이 먹고 싶다고 해서 섭지코지에서 먹었다. 그 옆 까페에서 커피를 마셨다. 커피 주문하고 오니 얼마나 잠이 쏟아지는지 소파에 누워 잠이 들어 있다. 한동안 시차 적응하느라 고생 좀 할터. 우리 앉은 자리는 방문이 있어 다행이다. 좀 자라~ 2018. 8. 18. 이전 1 ··· 63 64 65 66 67 68 69 ··· 1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