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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우리나라 사람들 진짜 센스 만점이다. 루카 커피! Drip in stic. ​​ 2018. 5. 26.
'파리의 아파트'-귀욤 뮈소 ​하루 내내 재미있게 읽었다. 목 아프다고 책 읽지 마라고 했는데... 중간에 멈출 수가 없었다. 인생의 선택은 내 몫이다. ​ 2018. 5. 26.
coffee flower 진양호점 ​하림이와 커피플라워를 방문했다. 집에서 차로 아주 아주 가까운 거리. 전용 주차장이 있지만 주차선이 잘못 그려진 탓인지 점심시간 지나자 차 빼는 것이 무지 힘들었다. 커피 플라워 매장은 아주 넓다. 밖에 있는 자리도 괜찮지만 대형 매장이 그러하듯 시끄럽기가 어휴. 기욤 뮈소 '파리의 아파트'를 읽기 시작했는데 재미있다. 목이 아파 목을 빳빳하게 세우고 책을 읽었다. 세 시간 읽고 나니 하림이가 집으로 가자고 한다. 나는 종이책, 하림이는 전자책. ​​​​​​ 2018. 5. 26.
목디스크 ​내 목은 현재 일자목이고 한 달 전보다는 좋아졌다, 하지만 아프다. 오늘은 점심시간에 우연히 알게 된 '평거주공 2단지' 복지관 쪽에 있는 '늘푸른의원'을 찾아갔다. 목사진 찍고 물리치료를 받고 약처방도 받았다. 그리고 목에 괼 수 일는 목침도 하나 구입했다. 이 병원에는 다른 병원에서 하지 않는 물리치료 코스가 하나 더 있는데 턱에 줄을 매어 위로 끌어 당기는 기구가 있다. 책보지 말고 폰 보지 말고 허리 꽂꽂하게 세워서 정면 보고 앉고... 늘상 듣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 물리치료사님 말씀이 인상적이다. "목에 좋은 것 하려고 하시지 말고 목에 나쁜 것만 안하시면 낫습니다. " 정말 맞는 말인데 난 지금도 폰으로 글을 쓰고 있다.ㅎㅎ 짧게 짧게 끝내야지. ​​ 2018. 5. 26.
송정숲 캠핑 숯불 피우는 중에 바람이 불어 헬리녹스 의자(남편이 애지중지 하는 )가 화로에 넘어지며 스킨이 불에 탔다. 또 연이어 다른 의자(마운틴 리버)도 넘어 지며 또 스킨이 탔다. 남편의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런데 난...ㅋㅋㅋ 충격 받은 남편의 표정이 너무 웃기고 재미 있어서 계속 웃음이 난다. 우히히히 우헤헤헤헤. 하나에 십만원이 넘는 나도 애정하는 의자가 두 개나 홀랑 타버렸는데 나는 자꾸 웃긴다는... 아끼는 것이 눈 앞에서 순식간에 망가지는 것을 보며 더 아끼고 소중한 사람이 옆에 멀쩡하게 있음이 감사했다. 그리고 건강주셔서 의자가 망가지는 캠핑을 떠날 수 있음에도 감사하다. 참 좋으신 하나님. ​ ​ ​ ​ ​ ​ ​ ​ ​ ​ 2018. 5. 22.
문산역 아구찜, 문산 the box ​​​​​​ 2018. 5. 21.
나만 휴업일 ​가족들이 각자의 일들로 떠났다. ​​​​ 2018. 5. 21.
함양 상림 ​함양은 일 년에 서너번 들르는 곳이다. 오월에 한 번, 팔월에 한 번, 그리고 시월말이나 십이월. 오월의 상림은 싱싱하다. 연두 빛이 지나고 초록으로 변하기 직전의 나뭇잎의 싱그러움이 좋다. 팔월의 상림은 연꽃으로 화려하다. 십일월의 상림은 발밑으로 바스락 바스락 가랑잎 소리가 정겹다. 그리고 십이월의 상림은 모든 것을 떨궈버린 나목의 슬슬함을 즐긴다. 이 상림을 가면서 수동의 '계림어탕'에 들러 어탕 국수를 먹는다. 오랜만에 어탕 국수집을 찾아 맛나게 한 그릇 싹 비우고 상림에 도착했다. 상림엔 공사가 한창이다 연꽃밭을 줄여 길을 넓히고 해바라기를 심었던 밭에는 꽃양귀비와 작약을 심었다. 하루 하루 한 순간 한 순간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다 추억이 된다. ​​​​​​​​​​ ​​ 2018. 5. 19.
드라마 '나의 아저씨' 나의 아저씨 tvN 수, 목 2018.03.21~05.17 드라마 16부작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 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연속해서 보는 드라마가 없는데 이 드라마는 아마도 4주 정도를 본 듯하다. 이야기 내용은 아주 단순한데 끌려드는 매력이 있어, 근래 본방을 기다린 유일한 드라마 이기도 했다. 영상도 맘에 들었고 주인공들의 삶이 애잔하지만 맑아서 더욱 좋았다. 사람이 사람을 알아버리면 그 후엔 그 사람이 사람을 죽였다해도 믿게 되는 기본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깐 드라마여서 좋았고...삼형제 중 첫째가 지안의 할머니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삼형제가 여행갈려고 모은 돈을 장례비용으로 사용하는 이야기...그럴 수 있겠나 싶기도 하.. 2018. 5. 18.
진주 천리향 ​스승의 날 기념 행사. 교사 스스로가 서로를 격려하고 자축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회장님 아는 형님이 사장으로 계셔서 삼만원 하는 코스요리를 이만오천원 가격에 먹었다. 동학년에 아이가 네 명인 선생님이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쉽기도 했던 자리. 평소 즐기지 않는 요리인데도 서로의 이야기를 하고, 듣고 하다보니 자연스레 평소 양보다 많이 먹게 되었다. 허리 아프고 이렇게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기는 오랜만이다. 천리향 코스요리 순서는 채소샐러드-유산슬-칠리새우-유린기-고추잡채-짜장 또는 기스면 또는 짬뽕-과일(오렌지, 참외, 사과) 유산슬과 칠리새우는 괜찮았다. 그외는 배가 불러져서 그런지 그럭저럭. 봉곡로타리 천리향 가게 바로 앞에 전용주차장 이용하면 되는데 나는 길건너 드림디포 주차장을 이용했다. ​​​​​ 2018. 5. 15.
품성-도덕성 교회에서 품성세미나가 있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하늘나라 시민으로서의 품성에 관한 강의였다. 아주 유명하시고 활동도 많이하시고 신학교에서도 특강을 하신다고 하셨다. 오후예배 시간은 2시이다. 강사분이 시간 안에 도착을 하지 않으셨다. 담임 목사님께서 강사님 차가 문제가 생겨서 늦는 다는 광고를 하시고도 한 참을 기다렸다. 늦는대도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하셨다. 은혜로 다 받으라 했다. 강사님이 늦게 도착한 후 자신이 시간을 잘못 보고 출발을 해서 늦었다고 하셨다. 수백명이 강의를 듣고자 모여서 기다렸는데... 품성 강의에 앞서 늦음에 대한 사과가 먼저여야 하지않았을까? 품성 강의 내용 자체는 좋았다. 하지만 강사님의 품성은...하늘 나라의 품성을 강의하다보니 도덕성 쯤은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하신.. 2018. 5. 14.
하동 북천 꽃양귀비 나들이 ​몸이 여의치 않아 차 타고 30분 거리만 바람을 쐰다. 11시 집에서 출발해서 오후 1시 30분 집에 돌아왔다. 짧았지만 좋았다. 꽃도 비도 개구리 울음소리도. 그리고 북천도. 북천중 폐교 운동장에서 먹었던 소박한 도시락과 커피 한 잔도. 다 좋았다. ​​​​​​​​​​ ​​​ 2018. 5. 12.
은혜로 삽니다. (한 아이) 나와 함께 공부하는 아이 중에 뻔한 거짓말을 자주 자주 하는 아이가 있다. 처음에는 어려서 그런가보다 좀 지나서는 약간의 사춘기를 겪는가 보다 생각하며 기다려 보기로 했다. 그간에 정직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좋은 예화 영상도 보고 꾸준히 지도를 했는데... 오늘도 아이는 뻔한 거짓말로 속이고 자신의 실수를 어물쩡 넘어가려 했다. 마냥 기다리고 있어서는 안되겠다 싶어 아이를 불러 너의 거짓말을 내가 다 알고 있다고 했다. 그간의 일들에 대한 거짓말도 내가 속은 것이 아니라 속아준 것이고 고칠 때까지 기다린 것이라 했다. 거짓말이 왜 나쁜지, 남을 속이는 것보다 더 나쁘고 오래 기억되는 것은 자신을 속이는 것이라 일러주었다. 아이를 보내고 혼자 곰곰 생각해 보았다. 이 아이처럼 나의 뻔하고 .. 2018. 5. 11.
인생사진 ​스티커 사진. 인생사진. 2인용인데 4명 찍느라 하빈이는 얼굴이 엉망이지만 그래도 좋다. ​ ​ ​ ​ 2018. 5. 10.
2018.05.07 ​​​ ​ 2018. 5. 7.
가족 사진 ​사진관에서 사진 찍기는 하빈이 돌사진 찍은 이후로는 처음인 것 같다. 하림이가 꼭 한 번 찍기를 원했고 사진을 액자로 만들기 보다 카드로 만들기를 원해서 영심학사가 운영하는 지하상가 '추억저장소'에서 카드 만들기를 주문했다. 서비스로 그곳에 있는 '인생사진'스티커 사진 기계로 흑백사진도 찍었다. 카드사진 주문하고 추억의 '대호김밥'가게에서 점심을 먹었다. 맛보다는 장소가 가지는 추억 때문에 이곳을 찾는다. 하빈이는 미술학원으로 가고 우리는 집으로. ​​​​​​​ 2018. 5. 5.
내가 선택한 행복 ​​​ (내가 선택한 행복) 혼자 쉬는 오늘, 뭘 할까 이것 저것 생각도 해봤지만 역시 내가 행복할 때는 이 모습을 지켜 볼 때다. 나는 행복하다. 2018. 5. 1.
학교 생일 5월 1일 ​오늘은 싱그러운 오월의 첫날이다. 오늘은 근로자의 날이다. 우리 학교의 생일이다. 하빈이의 고등학교 첫시험 시작날이다. 남편 학교의 운동회 날이다. 오랜만에 아침 식사를 준비한 날이다. 서두르지 않고 아침 기도를 드린 날이다. 하빈이를 차로 학교에 데려다 줄 수 있고, 데리고 올 수 있는 날이다. 하빈이와 둘이서 점심을 먹을 수 있는 날이 될 것이고, 마음 땡기면 혼자 영화도 볼 수 있는 날이다. 히히히 오늘은 우리 집에서 나 혼자 쉬는 날이다. 신난다. 아침 7시 30분, 하빈이 학교로 태워다 주고 시내로 갔다. 시장에서 반찬거리를 여러가지 샀다. 사실 많이 샀다. 다 만들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싶은대도 샀다. 단배추, 게발, 오이, 파프리카, 양파, 두부, 죽순, 물미역, 곰피, 마늘쫑. 그리고 빨.. 2018. 5. 1.
짧은 나들이-진주성 ​6개월만에 자전거를 꺼냈다. 집에서 진주성까지 갔다가 돌아오기. 진주에 살아서 감사하다. 아름다운 진주. ​​​​​​​ 2018. 4. 28.
안개꽃 인생은 안개와 같다. 금새 있다 사라질 것들인데... 2018.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