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110 하림 귀대 추석 연휴기간 동안 2주간의 말년휴가를 받아왔던 아들은 오늘 귀대를 한다. 전화해보니 KTX를 타고 가는 중이란다. 아침에 출근 하면서 보니 아직도 게임삼매경이다. 이제 1주일 후면 제대다. 본인이야 시간이 더디 흘렀겠지만 그래도 시간은 빨리도 흘렀다. 친구들은 벌써 3학년 2학기인데 녀석은 내년에도 복학 마음이 없단다. 그래 일년은 나도 기다려줄 수 있다. 그 다음엔 맘 잡고 복학해야할텐데... 2016. 9. 21. 하림 말년휴가 기념 장어 굽는 날. 장어2kg이면 네 명이서 넉넉히 먹는다. 숯불에 뼈까지 바삭 구워먹기. 장어는 신안수산(746-9996)에서 1kg에 15000원. 새우10마리, 단호박,양파, 가래떡 1봉지, 구이 양념은 홈메이드. 산청 가는 길 적당한 곳에 차를 세웠다. 2016. 9. 12. 하림이 군대 사진 2016. 8. 25. 아들이 왔다. 아들이 왔다. 2016. 4. 1. 군에서 온 편지 2월 초 설날 즈음에는 군에서도 가족 특히 부모에게 편지를 의무적으로 쓰게 하나보다. 먼 훗날 하림이가 아빠 엄마가 없을 때 이 편지를 본다면 어떨까? 지금은 나를 웃게 만드는 편지. 2016. 3. 11. 아들 2016. 3. 3. 또 오게될까? 아들을 위한 서울행은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아들과 헤어졌다. 아들이 남은 7개월의 군생활을 안전하게 잘 지내다 오길... 서울에서 군에 간 아들을 보고 엄마를 만나고 잘 지냈다. 소녀상을 처음 봤다. 하림이가 하빈이에게 소녀상에 대해 설명을 한다. 커피 마시고 군대에 들고갈 도넛을 산 후 다시 부대 복귀. 아들이 보이지 않아도 한참을 부대 앞에 그렇게 서 있다 왔다. 2016. 2. 29. 하림이 만나다. 하림이 군대 있는 동안 마지막으로 서울에서 보내는 외박 미팅일 것이다. 아침은 하림이 하빈이가 의정부에서 부대찌개를 먹고 왔고 점심은 언니네에서 갈비 전골. 저녁은 고니탕과 오리훈제. 잘 먹었다. 하림이는 게임방으로~~. 문득 송별연 장소에서 했던 보건샘 말. 인생 뭐 별거있습니까. 행복하게 재미있게 살라고 했던 말. 2016. 2. 27. 하림 면회 서울 출장 후 내려오는 토요일 언니가 갑자기 하림이 보러가자고 해서 부랴 부랴 하림이 먹일 걸 준비해서 양주 65사단으로 달려갔다. 꿈 같이 아들을 보고 왔다. 2015. 12. 6. 하림이의 귀대 2주간의 긴 휴가를 마치고 아들은 양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 아침 일찍 몇 가지 반찬을 해 두었다. 남편이 출근하고 형아 얼굴 더 보겠다며 형아 방 앞을 서성대던 하빈이가 등교하고 나도 과일 세가지를 차려놓고 아들을 꼬옥 한 번 안아본 뒤에 집을 나섰다. 집에 있었다면 아들 보내고 돌아서며 눈물을 보였을터. 내가 먼저 나오고 월요일 공문과 수업 속에서 아들 일의 감회는 느껴볼 시간이 없었다. 좀 전에 아들은 부대 앞이라고 전화를 했다. 잘 지내길 기도한다. 사랑하는 아들 하림이... 2015. 9. 14. 하림 휴가 막바지 삼천포 횟집 2015. 9. 14. 국방일보에 실린 하림이의 글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m/view.do?ntt_writ_date=20150901&bbs_id=BBSMSTR_000000000127&parent_no=6 영화를 보고난 후의 소감문이 국방일보에 실렸다. 2015. 9. 5. my son Harim came home. He received a holiday for 14 days. 진주 평거동 옛날솥뚜껑삼겹살. 모둠구이 450g-25000원 삼겹살 150g-8000원 계란찜 2000원 볶음밥 1인분 3000원 공기밥 1000원 된장찌개를 함께 준다. 무엇보다 주인 아주머니 아저씨 모두 아주 아주 아-----주 친절하다. 2015. 9. 1. 훈련병의 편지 하림이의 두 번째 편지. 읽고 또 읽고. 웃음을 만드는 편지다. 2015. 1. 16. 수능을 칠십칠일 앞둔 하림 마음이 복잡한 아이는 학교에서 머리 자른 다고 일찍 집으로 오다 길에서 나랑 딱 마주쳤다. 까페베네 들러서 시원한 거 먹여서 머리 자르러 보냈다. 드라이 한다고 빗까지 같이가서 사놓고 머리를 밤송이 같이 해서 나타났네. 좀 더 열심히 했으면 끈질기게 매달렸으면 하는 마음이 강했지만 말을 하진않았다. 무슨 말을 더 하리요. 하림아 강해져라! 하나님 아이의 마음이 담대하고 강해지도록 지키소서. 세우소서. 2013. 8. 22. 하림이 쉬는 날 고등학생이 되고 하림이가 낮에 쉬는 날이 되었다. 밤엔 또 학원을 가야하지만 일단 저녁시간은 비어있어서 뭘 먹고 싶냐고 물었더니 레스토랑을 가고 싶단다. 우리 동네에 그 많은 식당이 있지만 가만 둘러보니 스테이크 잘하는 집은 없는것같다. 아마도 빕스나 아웃백의 경쟁이 되지 못하여 그런 메뉴 자체만으로 개업하기가 힘든 것 같기도하고 가격이 높아 수요가 적을거라 예상이 되기도 하기에 없는듯 싶기도 했다. 바스타파스타 집도 휴일이라 사십분 정도를 대기했다가 겨우 자리를 잡았다. 고르곤졸라 피자와 매운 짬뽕같은 파스타, 그리고 라자냐를 주문했다. 역시 이집도 스테이크는 삼만원선을 왔다갔다해서 저렴한걸루 주문해도 죄다 13000원을 넘는 가격이다. 아이들은 유독 고르곤졸라피자를 좋아한다. 사실 난 이런 매뉴는 다.. 2012. 4. 14. 데이트 방학동안 하림이를 아침 7시 10분에 등교시키고 오후 1시가 되면 집으로 차에 태워 데리고 온다. 도서관 들렀다가 책 세권 빌리고 비가 살짝 날리길래 뭘 먹고 싶냐고 물었더니 돼지껍데기 구운게 먹고 싶단다. 내가 썩 내켜하지 않으니까 설렁탕 먹고 싶다길래 가마솥 갔더니 메뉴가 없어졌단다. 평거동 700거리 헤매며 돼지껍데기 구이집 찾아보았는데 구워주는 집은 없고 무침이나 볶음이 있다. 발길을 돌려 녹지공원 쪽 춘천닭갈비집으로 향했다. 닭갈비 이인분(16000원), 가래떡 사리(2000원), 비빔밥 1인분 (2000원). 음료수(1000원) 로 맛있고도 수다스러운 점심을 먹었다. 요즘 부쩍 수다스럽고 밝아진 아들과의 유쾌한 대화였다. 그냥 집으로 가기가 아쉬워 띠아모에 들러 하림이는 스무디(5500원). .. 2012. 1. 16. 먹고 먹고 또 먹고... 이렇게 먹고 또 아이스크림도 ... 2011. 2. 7. 하림이 기타 연습 3일째 외삼촌한테서 기타 싼 값에 잘 구입했다는 말과 기타에 소질이 있다는 말을 듣고 자신있게 기타 연주를 하는 하림이. 잠시의 가르침으로 연주가 한눈에 보기에도 확 늘었다. 2010. 8. 21. 아들에게 신천초에서 물놀이를 하고 집에 올라 오면서 하림이가 짜증을 냅니다. 그 짜증이라는 것이 하림이가 하빈이에게 사이다 먹지 말라고 퉁명스럽게 내뱉는 말과 예의 바르지 못한 행동으로 인한 것이었는데 남편이 경비실에 물건 찾으러 간 사이 방으로 들어간 두놈을 거실에 불러 세워놓고 "너의 짜증스런 말에 나도 짜증이 났다. 그래서 너희들 좀 세워 두어야겠다."라는 말로 시작해서 평소에 내가 느낀 것을 언성을 높여가며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 사이 남편이 돌아오고 무슨 일이냐고 묻는 말에 일이 더 커질까 두려운 하림이가 자기의 잘못을 재빠르게 대답하며 일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좀 더 드럽게 나무라야 했는데... 후회가 되긴 했지만 이미 지나간 일을 되돌릴 수도 없는 것이고... 나도 바르지 못한 엄마이면서 과연 아들을.. 2010. 8. 14.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