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937 Bless U 2011년의 마지막날. 나에게 꼭 필요한 말이 적혀있는 집. 신안 성당 맞은편Bless U에 들렀다. 내가 들어갔을 때는 나이드신 중년의 아저씨들이 큰소리로 떠들고 계셨는데 금방 일어나 가셨다. 다행이다. 늘 마시는 아메리카노(3500원). 주문 하면 곧이어 원두를 드르륵거리며 가는 고리가 난다. 그리건 커피향이 퍼진다 싶게 찻잔을 날라 온다. 공간이 좁은감이 있긴 하지만 아담한 맛이 있는 집이다 . 사실 블로그에서 커피숍 사진을 가끔씩 보긴 하는데 좀 웃기다 라는 생각을 하곤했는데. 이렇게 나도 올리게 되구나! 오늘은 한 해의 마지막 날이니까 좀 웃기는짓 해보지뭐. 경기가 어렵긴 하나보다. 송년이라는 이름으로 술집 밥집 찻집이 넘쳐나야할 때인데 조용하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12. 31. 벌교에서 꼬막 먹고 순천에서 영화보기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1. 12. 27. 삼천포항 숨쉬는게 편하지않아서 새벽에 약먹고 잠시 잠이 들었다. 하림이 하빈이 교회에 데려다 주고 삼천포로 향했다. 가는 길에 칠암동 천전시장에 들러 순대도 사고... 내가 진주에 살면서부터 이집 순대를 먹었으니 내가 아는 시간만도 89년부터 계산해도 이십년이 훌쩍 넘는 시간을 한자리에서 순대를 팔고 계신다. 삼천포항은 진주에서 가깝고 항구가 복잡하지않아 갑갑할때면 언제나 찾는 곳이다. 바다만 보고 올려했는데... 뜻하지 않게 회를 뜨게되었다. 늘상 가는 윤정상회에서 광어, 문조리, 게불 이만오천원어치를 샀다. 횟골목에서 초장 된장도 구입해서 바다가 보이는 길가 차안에서 회를 먹었다. 삼천포항 부둣가에는 삼치와 오징어 선별작업이 한창이었는데 그 수가 너무 많고 늘어진 오징어들을 보니 한동안은 오징어 먹고 싶은 마.. 2011. 12. 24. 만나원 짜지않은 우렁된장국(7000원) 비빔밥(7000원). 비빔밥은 유기그릇에 담겨 나오는데 맛은 보통 수준이다. 우렁된장찌게는 맛있다. 짜지않고 국물이 아주 깔끔하다. 반찬들이 깔끔하고 맛있다. 그리고 가오리 무침(16000원)이 정말 맛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12. 24. 중국 북경 여행 계획 필리핀 어학 연수가 무산되면서 헛헛한 마음에 중국 북경으로 눈을 돌렸다. http://www.modetour.com/Package/Itinerary.aspx?MLoc=01&Pnum=14386437 북경 3박 4일 코스에 가격은 천차만별. 출발일에 따라 가격 차이가 어마어마하기도 하거니와 호텔과 식사에 따라 그야말로 부르는게 값인 해외 여행. 뭘 잘 모르니까 무조건 인터넷에서 눈알이 빠져라 쳐다보며 비교하고 날마다 들어가서 새로운 저가 상품이 뜨지 않았나 확인하기를 며칠 하고 나니 맘에 쏙 드는 상품이 하나 떴다. 1월 1일 주일 오후 14:20 출발일이 맘에 걸리긴 하지만, 예배 드리고 바로 출발하면 별 무리는 없을 것 같아서 추진하기로 맘 먹고 오늘 입금까지 완료했다. 4인 총 1464800원이니 1.. 2011. 12. 15. 힘든 하루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1. 12. 5. 유난히 길었던 가을 (2011.11.11)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1. 12. 5. 원서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미루었던 대학원 공부를 시작하고자 마음을 먹고 '한국어교육'과에 특별전형으로 원서접수를 했습니다. 대학시절 심화과정이 국어교육이었는데 진주교대 대학원에는 20개가 넘는 과가 있지만 절반 정도가 인원 모집이 되지 않아 강좌 개설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내 나이가 그리 적지 않은 나이임을 실감도 하게되었습니다. 아직도 이 일이 잘하는 짓인지는 확신이 없습니다. 배워서 나쁠것 없다. 하나라도 도움이 되겠지... 하는 상식적인 답은 있지만 과연 얼마나 또 어떻게 소용이 있을지는... 어제 원서 접수하기 전에 사무실로 전화했더니 모집 인원 제한은 없다고 하는것 봐서는 일단 떨어지진 않을 것 같긴 합니다. 2011. 11. 28. 진리에 이를 수 있는 길 우리가 진리에 이를 수 있는 길에는 세 가지가 있다고들 합니다. 첫 번째는 사색하는 길인데 이것은 가장 높은 길이죠. 두 번째는 모방으로 다가서는 방법인데 가장 쉽다고들 합니다. 마지막은 경험에 의한 것입니다. 가장 고통스러운 일이죠.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11. 25. 덕산 곶감, 지리산 대원사 가슴이 갑갑해서 바람부는대로 차를 몰아갑니다. 11월이래도 가을 같은 날씨라 다니는 사람들은 좋기만 한데 곶감은 쉬마르지 않아 가뜩이나 힘겨운 농부들의 얼굴을 더 어둡게 만든다네요. 감탄이 절로 나는 감꾸러미. 힘들게 키우고 깍고 다듬고 걸어두었다는 속사정은 잊고 감탄만 하렵니다. 곶감보고 시천면 지나 지난 여름에 캠핑했던 삼장면 들어서서 조금 더 올라가니 털보농장 이름이 나오고 그곳에서 조금만 더 산속으로 갔더니 대원사입니다. 대원사 입구는 바람이 엄청 불더니 정작 산속은 고요합니다. 늦가을 늦은 가을 구경을 온 몇몇 사람들 외에는 산속은 인적이 드뭅니다. 대원사 입구까지 갔다가 돌아나왔습니다. 저녁엔 아이들 데리고 집근처 700 거리에 있는 '조개1번지'에서 조개찜(40000만원 중사이즈)을 먹고 해.. 2011. 11. 21. 만추 오전에 일과를 마무리하고 직원들과 뱀사골로 만추를 즐기러 나섰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11. 17. 브리다-파울로 코엘료 파울로 코엘료는 '연금술사'라는 책덕에 익숙한 이름이다. 난 그 책을 읽긴 했지만 머리 속에 어떤 내용인지 전혀 기억이 없다. 그러고 보면 내 취향의 작가가 아닌가 보다. '브리다' 이 책도 71개의 언어로 번역되었다길래 읽기 시작하긴 했지만 머지않아 기억에도 없는 책이 될 듯 싶다. 내취향의 글도 내 취향의 작가도 아니고 무엇보다 성경지식을 이상한 방식으로 해석하고 번역하여 재구성하여 소설의 소재로 쓴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책을 읽게 된 이유중 하나가 혹 책을 읽다보면 숨쉬는게 편해질까 해서 였는데... 여전히 힘들다. 이유를 모르겠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11. 14. 함양 나들이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1. 11. 13. 공개수업을 마치고 일년 동안 준비한 수업연구교사 수업과 발표를 오늘로써 마무리 지었다. 영어과 단원별1차시 수업안 구안, 말하기 자료 제작, 핸드북 제작. 개인연구도 하고, 아이들 나아지는 것도 보고. 큰 수고를 한건 아니지만 내 인생에 있어 또 하나의 도전이었고 성공의 경험이었다. 하지만 오늘의 수업을 돌이켜보면 당황해서 제대로 된 수업의 모습을 공개하지 못하여 아쉬움이 많이 남기도 했다. 그래도 마치고 나니 홀가분하기도 하고 아쉬움이 섞인 참 묘한 기분이다. 저녁에는 그간 관심과 배려를 해주신 어른들과 장시간의 식사와 커피타임이 있었다. 이로써 모든 다소간 의무적이고 형식적인 행사는 마친 셈이고 열두시가 넘어서는 조촐한 자축 파티를 가졌다. 오랫동안 잠들지 못할 것 같다. 새벽 무거운 공기를 이기지 못하고 후두둑 후두.. 2011. 11. 8. 개그로 날 울리는 남자 분주하고 조급해진 마음을 다잡기 위해 책을 잡는다.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 꿈이 없는 사람은 자신도 지치지만 지켜보는 이도 지치게 만든다. 김병만! 그는 개그로 나를 울게 만든다. 그가 우리에게 보여줄 짧은 몇분을 위해 얼마나 많은 수고와 땀을 흘렸을지 조금은 짐작 할 수 있기에... 나도 이제 보여주기위한 날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가 개그를 즐기듯 나도 가르치는 일이 신명나고 즐거운 나의 일이 되도록 마지막 수고를 아끼지 않아야겠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11. 5. 동문가족 등반대회 졸업한지 18년. 처음으로 동문 등반대회에 참석했다. 비 오는 황매산!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10. 22. 오늘 하루 오늘 하루 햇빛 드는 창가에 앉아 나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고 갖가지 차를 마시고 수정동 이름 바뀐 낡고 허름한 가게에서 숯불 위에서 고기를 굽고 같은 길을 두번이나 뱅글뱅글 돈 후에 진주성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며 산책을 했다. 바람을 쐰다고 가슴이 시원해 지는게 아니구나!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10. 19. ㅋㅋㅋ 이러고 놀아요. 글은 언제 완성할거니? 응? 해적이 제일 잘 어울린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10. 15. 선물입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1. 10. 15. 사진 일하려고 직장에 불켜고 남아 있는 날. 갑자기 정말로 갑자기 딱 일이 하기 싫다. 머리 속이 멍해져 버린다. 서랍속 뒤적거리고 가방 속 이리저리 뒤적이다 메모리 카드 발견하곤선 꺼내서 옮겨 본다. 이껏 끝내고 다시 일해야지... 2011. 10. 14. 이전 1 ··· 131 132 133 134 135 136 137 ··· 1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