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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스무디 하빈이가 일어나자마자 딸기 스무디 만들자고 졸라댑니다. 믹서기랑 재료 챙겨주고 빈이 혼자 만들어보라고 하였습니다. 스무디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쉐이크 비슷한 스무디가 만들어졌습니다. 2009. 8. 8.
동생내외 동생 내외가 휴가를 받아 집에 놀러왔습니다. 모처럼 놀러왔는데 목요일은 그런대로 날씨가 참아주더니 금요일에는 종일 비가 와서 어디 가지도 못하고 내가 도서관들러 책빌려오는 사이 마음을 정했는지 이른 점심을 먹고 함안으로 넘어갔습니다. 2009. 8. 8.
하림이와 맥도날드에 들렀습니다. 2009. 8. 8.
교회에서 물놀이 교회 주차장에 간이 풀장이 생겼습니다. 찬양예배 드리는 동안 아이들은 신나게 물놀이를 합니다. 2009. 8. 3.
스타벅스 생각보다 커피맛이 별로라고 하는 남편. 아마도 지난번 샘물중학교 다녀오는 길에 먹은 커피와 자꾸만 비교를 하기 때문인것 같은데... 난 그런대로 괜찮은거 같구만. 커피 마시고 늦게까지 산책을 하였습니다. 2009. 8. 3.
빙고피자 토요일은 하빈이와 도서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영화관람을 마치고 나온 하빈이가 피자 먹고 싶다고 조릅니다. 먹을걸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가 아닌데 요즘 살이 찔려고 그러는지 하빈이가 먹고 싶다고 조르는 음식이 늘었습니다. 자주 사주는 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일년에 한두번이니 흔쾌히 들어줍니다. 치즈크러스트 고구마피자! 혼자서 반을 뚝딱 그자리에서 먹어치웁니다. 나도 한조각 맛보니 맛이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2009. 8. 3.
너무 추워서 장마가 계속되니 물놀이를 즐기고 싶어도 날씨 탓에 물에 들어가면 몸이 금새 덜덜 떨립니다. 놀고는 싶고 몸은 춥고... 그래서 울고만 있습니다. 2009. 8. 1.
남해 편백휴양림에서의 여름 캠프  2009. 7. 31.
소중한 너! 출근했더니 교감선생님께서 알툴로 사진을 편집하는 방법을 일러주십니다. 교감선생님은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기를 좋아하시고 교육에 대한 신념이 강한 분이십니다. 교감 선생님과의 대화가 상당히 유쾌하였습니다. 교감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편집방법으로 사진을 다양하게 편집했는데 별로 마음에 들진않습니다. 그래도 웃어서 나여서 소중한 나 올려봅니다. 2009. 7. 28.
서부시장에서 면허 적성 검사 기간이 1달여 정도 지났습니다. 걸어서 복음병원까지 가서 검사 받고 다시 진주 경찰서로 향하여 면허증이랑 적성검사지를 내고 진주시내를 걸어서 돌아다녔습니다. 옛날 배영학교자리와 중앙시장, 서부시장을 둘러보고 서부시장안에 있는 '불티나'라는 분식점에서 국수와 순대를 먹었습니다. 국수 고명이래야 부추나물이 전부인데 맛이 있었습니다. 역시 국수는 국물 맛이고, 국수나 수제비 같은 것은 시내의 깔끔한 음식점보다는 아직은 시장안이 손맛이 좋습니다. 다시 봉곡초등학교를 거쳐 녹지공원 길로 해서 집으로 왔습니다.  2009. 7. 28.
사람인 까닭에 그러합니다. 좋은 곳에 가면 그 사람이 이곳에 함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고, 맛있는 것을 먹고 있으면 그 사람과 이 음식을 함께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그 사람은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고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좋은 곳에 함께 가기 위해, 또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으며 웃고 이야기하며 추억을 나누기 위해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그곳에 함께 가지를 못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즐거워하며 좋아하는 그곳에 함께 하지 못하면 많이 외롭고 또 아픕니다. 그리고 화가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향하여 내는 화가 아니라 이런 환경과 현실을 향하여 내는 화인데 결국은 그것이 예리한 칼처럼 사람을 향하여 찔러댑니다. 행복하기 위해 하는 사랑이 상처가 되고 아픔이 되는 아이러니한 삶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 2009. 7. 26.
새벽 시장 6시에 중앙통에 서는 새벽시장 다녀오겠다고 했더니 남편이 따라나선다고 합니다. 텔레비젼보고 있던 하빈이도 따라나섭니다. 시장에 간대야 할수 있는 요리가 별루 없기 때문에 늘상 구입하는 것이 버섯, 오이, 감자 ,두부, 단호박 정도입니다. 오늘도 그렇게시장을 보고 한그릇에 500원하는 콩물을 먹고 먹고 하림이를 위해 팥죽을 한그릇 사서 왔습니다. 남편이 집으로 올라가고 하빈이와 놀이터에서 잠시 노는 동안 여행가는 친구에게 전화를 했더니 벌써 휴대폰이 꺼져있습니다. 벤치에 앉아 생각좀 하려 했는데 할머니 두분이 자리를 옮겨오시더니 자꾸만 말을 겁니다. 몇마디 답하고는 조용히 일어나 왔습니다. 하림이는 사가지고 온 팥죽을 먹고 하빈이는 스프에 빵을 적셔서 아침을 먹고 나는 콩국물, 남편은 우유와 식빵으로 아.. 2009. 7. 25.
7월 24일 목요일 하빈이는 10시에 태권도 학원, 미술학원을 거쳐 12시 40분이면 집에 옵니다. 점심을 먹고 바이올린 수업을 받으러 신진초 앞에 있는 첼로 학원으로 갔습니다. 하빈이가 바이올린 수업을 한 이래로 가장 연습을 열심히 한날입니다. 공원길로 돌아오면서 예쁜 꽃들도 보고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총동원해서 설명도 해줍니다. 그물 놀이터에서 잠시 놀더니 동물원으로 가자고 막무가내로 조릅니다. 유난히 동물과 꽃을 좋아하는 아이. 이 아이의 마음이 언제나 한결 같이 자라주기를 기도합니다. 하루 내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방학과 함께 두통 고열에 시달리는 하림이는 신종인플루엔자가 의심이 될 정도로 병의 차도가 없습니다. 입맛도 없는지 먹는게 신통찮습니다. 하빈이는 바이올린수업을 정말 싫어합니다. 하지만 싫어도 꾸준히 .. 2009. 7. 24.
7월 22일 ~23일 (방학맞이 여행) 21일 방학식을 마치고 함양에서 추어탕이 유명하다는 '신안추어탕'에 들러 맛있는 추어탕을 먹고 경호강에서 래프팅을 하였습니다. 평생 처음하는 래프팅에 기대를 많이하였는데 생각보다는 그 재미가 밋밋하였습니다. 래프팅을 마치고 산청약초박물관에 들러 지리산 아래 함양군 휴천면에 있는 '서암정사'로 향하였습니다. 지리산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이용하여 그 모습이 다른 절과는 다른 인상을 주었습니다. 절 곳곳에 피어있는 이쁜 꽃들과 기암절벽, 지리산의 시원한 바람, 자연의 냄새, 바위향기 나무랄 것 없는 장소였습니다. 다시 차를 타고 '경호식당'에서 흑돼지고기를 먹었습니다. 돼지고기는 확실히 맛있었는데 서비스는 엉망인 식당이었습니다. 8시 반쯤에 차를 타고 넘어왔습니다. 22일 11시 쯤에 순천만을 향하였습니다. .. 2009. 7. 23.
어탕국수 먹으러 수동에 왔습니다. 인터넷에서 함양의 '어탕국수' 맛집을 검색하면 함양에 있는 '조센집' 과 '공주식당'이 검색 되는데 나는 아직도 수동 버스타는 곳 근처에 있는 '계림어탕'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하림이 어릴때 부터 이곳을 다녔으니 내가 알기만도 10년이 더 된 이곳은 그 사이 변한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허름하다 못해 초라하고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지저분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 이 곳의 맛은 다른 집에 비해 산초의 맛도 강하고 국물도 더 걸죽합니다. 비오는 날 맛있는 어탕국수 먹고 왔습니다. 진주 평거동에서에서 산청가는 국도길을 따라 함양 수동면사무소까지 모닝으로 천천히 달리니 50~60분 정도 걸렸습니다. 가는 길에 보이는 지리산의 산새도 아름답습니다. 2009. 7. 21.
여름방학을 눈앞에 두고 방학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나는 마음이 참 가볍고 싶은 사람인데 그러질 못합니다. 이번 방학은 정말 마음이 좀 가볍고 싶습니다. 가벼운 사람이고 싶습니다. 2009. 7. 20.
능력의 원천(마태복음 28장 18절 ~20절) 본문에서 말씀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가진 꿈, 모든 계획에 모든 주관자가 되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안된다, 불가능하다.' 라는 말을 입에 담아서는 안됩니다.하지만 우리가 이런 말은 하지 못하는 이유는 이런 일이 교만과 자만으로 비쳐질까봐 이런 말을 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전능하신 분이 내 옆에 계시기에 나는 못할 일이 없습니다. 우리는 마음껏 꿈을 꿀 수 있고 마음 속의 계획을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이 역사속으로 걸어들어가는 인생이 되어야합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 있기에 우리는 잘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그런 마음을 가져야합니다. 우리는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사람입니다. 현재 내가 이렇다하는 것 때문에 하나님.. 2009. 7. 19.
같은 하늘 다른 기분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것처럼 내 눈으로 직접 본 것이라하여 진실이라고 말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 사진을 찍을 때 비가 내렸습니다. 사진 편집을 하며 밝기 조절을 했더니 보이지 않던 해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하여 존재하지 않는게 아닌데...자주 이 사실을 잊어버립니다. 2009. 7. 16.
통영케이블카 안에서 지난번에 블로그에 글올릴려구 동영상 화일을 아무리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실수로 삭제시킨줄 알았는데 어제 새벽에 컴퓨터 휴지통에서 이 화일을 발견했다. 이게 왜 휴지통으로 직행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하빈이가 의심스럽긴하다. 녀석이 '몬스터 주식회사' 영화 본다고 외장 하드에 있던 이 화일을 어떻게 하다가 휴지통으로 보내버린 듯하다. 찾고 있던 사진 자료랑, 동영상 자료를 모두 건졌다. 이곳은 꼭 한번 더 가고 싶은 곳이다. 수락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남해바다도 아름다웠고 점점이 흩어져있는 섬들도 아름다웠다. 무엇보다 '통영'이라는 이름이 난 참좋다. 케이블카 탑승료는 왕복 9000원이고, 정상에서 생수, 계란삶은것, 옥수수, 고구마튀김을 먹었는데 모두 2000원씩에 파는것 보니 관광지 간식값치고도 좀 심.. 2009. 7. 15.
무심 (無心) 2009.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