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937 '국가 대표' 영화를 관람하고 화요일 아침 10시 10분 롯데시네마 제 3관. 벼르고 벼르다 이제야 보러 왔습니다. 하림이와 함께. 조조 할인이라 1인 5000원에 보게되었습니다. 내가 표를 사는 동안 하림이는 무지막지한 콜라와 팝콘을 주문하였습니다. 녀석 엄마와 시내에 나오는 날은 '봉'잡은 날이라 생각하는 듯. 기꺼이 봉이 되기로 하였습니다. 영화 관람 후 새로 만든 면허증도 경찰서에서 찾아왔습니다. 2009. 8. 26. 시내로 걸어가는 길 9월 1일이 개학이니 방학이 아직은 한주가 남아있는데도 마음이 벌써부터 불안해지고 조급증을 내고 있는 나를 보게됩니다. 읽고 싶은 책도 실컷 읽고 밤늦도록 티비를 보기도 하고 야영도 여행도 다녀왔는데 아쉬움보다 새로운 9월의 생활에 대한 두려움이 앞서는 것이 사실입니다. 엄마와 쇼핑 갔다가 구입한 조끼가 마음에 들지않아 결국은 어제 오후에 다시가서 교환하고 시내를 돌아다니다 왔습니다. 언제고 사진을 잘 찍게 되면 내 마음에 쏙 들어오는 진주성의 친근한 아름다움과 인사동 골동품거리를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오늘도 걸어서 시내로 가며 손에든 빨간 카메라로 한장 남겨봅니다. 내 나이 서른아홉! 공자가 말한 '미혹됨이 없다'는 '불혹'을 눈앞에 두고도 나는 너무도 자주 많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큰 바람.. 2009. 8. 25. 하빈이가 고구마 피자를 만들었어요 2009. 8. 24. 하림이의 일본 전도용어 선창소리 2009. 8. 24. 지리산 삼성궁에 들르다 2009. 8. 24. 엄마 오시는 날 오늘은 엄마가 우리집에 오시는 날입니다. 원래는 형부차로 오시기로 했는데 갑자기 게힉이 바뀌어 고속버스를 타고 오시게 되었습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새벽 시장가서 장을 보고 과일도 사고 7시 30분에 집에 도착하여 나물이랑 만들었습니다. 나물이랑 잡채거리 만들고 나니 시간이 벌써 10시 30분! 반찬만 총 아홉가지를 만들었습니다. 휴~. 엄마가 좋아하셔야 할텐데. 방학들어 최대로 음식을 만든날입니다. 2009. 8. 20. 하림이 일본선교보고 5박 6일간의 일본에서의 선교일정을 마치고 온 12명의 아이들이 교회에서 간단하ㅏㄴ 선교보고를 하였습니다. 하림이의 일본 선교를 위한 선창소리는 잊을 수 없는 기억입니다. 몸도 마음도 많이 자란 하림이! 2009. 8. 17. 하빈이 국수 먹는 날 뭘해도 예쁜 아이! 2009. 8. 17. 백무동 야영장에서 1박 2일 올여름은 유난히 장마가 길어서 물놀이를 변변찮게 하지도 못했는데 방학은 벌써 8월 중반을 넘기고 있습니다. 무작정 야영하러가자고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그전날 남편은 지리산을 갔다왔는데도 흔쾌히 코스를 잡고 짐을 꾸립니다. 그렇게 해서 금용일 2시쯤 백무동야영장으로 길을 떠났습니다. 날씨가 더워져서 다행이긴 했지만 여전히 계곡물은 차서 몸을 담그고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야영준비를 하고 저녁을 먹고 하빈이가 일찍 잠들고 나서 잠시 산책을 하였는데 사방이 어두워서 밤하늘의 별들이 그렇게 가까이 보일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어릴적 보고 본적이 없던 은하수도 보았습니다. 다음날 일찍 깨어 양영장 주변을 산책하고 교회 식구들과의 약속이 있어 산청 신천초로 넘어왔습니다. 아쉬운 1박2일의 야영이었지만 가장 맘 편한.. 2009. 8. 16. 2009 여름캠프 2009. 8. 16. 엄마냄새 며칠째 계속되는 장마로 밤에는 한기가 느껴질 정도입니다. 며칠전부터 하빈이는 거실에 이불을 깔고 자자고 졸라대는데 날씨때문에 감기 들까봐 계속 미루다 어제밤에는 함께 거실에 자리를 깔았습니다. 자고 싶은 곳에 누워서인지 녀석 8시 30분쯤에 누웠는데 이삼분내에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녀석이 이부자리 깔면서 내 베게를 찾아오며 하는 말이 가슴에 심겼습니다. "엄마 나 이 베개 어떻게 찾은줄 아세요? 베개 냄새를 맡아보니까 엄마 냄새가 나데요. 히히." 그러면서 내 몸에다 코를 갖다 대고는 냄새를 맡으며 고개를 끄덕끄덕합니다. 이 아이는 생각도 말도 마음도 참 예쁩니다. 이런 예쁜 아이의 좋은 엄마가 되어주어야 할텐데... 남편은 새벽에 버스를 타고 지리산으로 갔습니다. 거림으로해서 중산리로 내려오기에 차도.. 2009. 8. 13. 사랑만 먹고 살게 해주세요. 사랑하느냐구요? 2009. 8. 12. 강주연못,연화집 8월 4일 화요일 모처 럼 가족들이 시간이 맞아 의견일치를 본 가운데 강주연못을 구경하고 연화집을 들러 보신탕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강주연못은 작년과 달리 연꽃이 일찍 져버려서 꽃을 구경하진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보신탕 먹기로하구선 하림이는 연밥을 먹어보자고 합니다. 하지만 연밥은 오후 세시까지만 판매를 해서 그냥 원래대로 연화집에서 저녁을 먹고 나는 시내에 내려 일을 보고 진주성을 들러 걸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2009. 8. 12. 8월 8일 토요일 남편은 광양 백운산으로 등산을 가고, 2박 3일 일정으로 수련회를 떠난 하림이는 오늘 돌아올 예정입니다. 하빈이와 오전에 몇가지 공부를 하고 오후에는 어린이 도서관에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영화를 보고 나는 그 시간을 나만의 시간으로 아주 즐겁고 행복하게 보냅니다. 동성상가 2층에 있다는 삼성뷔페로 저녁을 먹을 가기고 했는데 저녁 7시가 다 되었는데하림이는 돌아올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다음주에 하림이는 선교여행차 일본을 일주일 다녀올 예정입니다. 2009. 8. 8. 딸기스무디 하빈이가 일어나자마자 딸기 스무디 만들자고 졸라댑니다. 믹서기랑 재료 챙겨주고 빈이 혼자 만들어보라고 하였습니다. 스무디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쉐이크 비슷한 스무디가 만들어졌습니다. 2009. 8. 8. 동생내외 동생 내외가 휴가를 받아 집에 놀러왔습니다. 모처럼 놀러왔는데 목요일은 그런대로 날씨가 참아주더니 금요일에는 종일 비가 와서 어디 가지도 못하고 내가 도서관들러 책빌려오는 사이 마음을 정했는지 이른 점심을 먹고 함안으로 넘어갔습니다. 2009. 8. 8. 하림이와 맥도날드에 들렀습니다. 2009. 8. 8. 교회에서 물놀이 교회 주차장에 간이 풀장이 생겼습니다. 찬양예배 드리는 동안 아이들은 신나게 물놀이를 합니다. 2009. 8. 3. 스타벅스 생각보다 커피맛이 별로라고 하는 남편. 아마도 지난번 샘물중학교 다녀오는 길에 먹은 커피와 자꾸만 비교를 하기 때문인것 같은데... 난 그런대로 괜찮은거 같구만. 커피 마시고 늦게까지 산책을 하였습니다. 2009. 8. 3. 빙고피자 토요일은 하빈이와 도서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영화관람을 마치고 나온 하빈이가 피자 먹고 싶다고 조릅니다. 먹을걸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가 아닌데 요즘 살이 찔려고 그러는지 하빈이가 먹고 싶다고 조르는 음식이 늘었습니다. 자주 사주는 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일년에 한두번이니 흔쾌히 들어줍니다. 치즈크러스트 고구마피자! 혼자서 반을 뚝딱 그자리에서 먹어치웁니다. 나도 한조각 맛보니 맛이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2009. 8. 3. 이전 1 ··· 165 166 167 168 169 170 171 ··· 1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