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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무주리조트 교회 아이들과 함께(1) 2009. 2. 28.
북천의 추억 한자락 북천에서 함께 지냈던 직원들과 시내 브로이하우스에서 만났습니다. 특별히 이진규선생님은 눈에 띄는 아름다운 청년입니다. 교사로서의 그의 마음가짐과 삶을 향한 진지함이 매력적인 청년입니다.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젊은이들을 보며 나도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밤 10시 반쯤에 나가 12시가 지나서야 집에 돌아왔습니다. 2009. 2. 28.
새 교실을 받고 하루종일 청소를 하며 집에 대해 생각을 합니다. 집은.. 음... 그 집에 누가 사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집니다. 내가 힘들여 가꾸고자 하는 이집도 이곳에 살게될 나와 우리반 아이들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사느냐 어떤 모습으로 사느냐에 따라 이집의 가치도 정해질것입니다. 2009. 2. 28.
빕스 진주점에 들르다 평일 점심 메뉴는 가격이 사다고 하지만 결코 싸지 않은 가격! 내게 물질이 허락되어 있기에 분명 즐길 수 있는 것이지만, 돌아오는 길 노점에서 일 하고 계시는 분들 앞에서 마음이 편하지 않음은 어쩔 수 없는 나의 모습이다. 내 아이들은 이런 마음을 모르고 자랄 것이다. 너무 풍족해서 잃는것 또한 많은 세대인 것 같다. 2009. 2. 27.
서울에서 2월 15일 일요일 11시 버스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언니집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쯤이었습니다. 진주서 서울 강남 터미널까지 3시간 30분이 걸렸고 다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한 시간이 한시간 정도인듯합니다. 늘상 날 어린 딸로만 보고 계시는 엄마와 언니 사랑스러운 조카 예지, 영락이의 환호를 받으며 짐을 풀었습니다. 피곤한 탓인지 낮잠을 잤습니다. 아이들 산책도 시킬겸 공원을 나왔다가 막내 아파트를 들러 순대를 먹고 다시 언니네 집으로 이동하는 중에 발을 헛디뎌 고생을 좀 하긴 했습니다. 형부는 주일인데도 출근을 하고 꽤 늦은 시간에 돌아오셨습니다. 다음날은 정형외과 이빈후과 병원을 들렀습니다. 병원진료를 마치고 오니 점심때가 되버렸습니다.내가 서울오면 쇼핑갈거라고 벼르고 계시던 엄마를 위해 아.. 2009. 2. 19.
처음이 어려울 뿐입니다. 불가능한 일 처럼 생각되어지는 그런 일들도 내 뜻과 상관없이 해야할 때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어야하는 시간들 참아내야만 하는 아픔들 견디기 힘들줄 알았습니다. 그 . 런 . 데 막상 닥치고 보니 그저 지내고 있습니다. 처음이 어려울 뿐입니다. 2009. 2. 17.
그렇게 정리해버렸습니다. 나 혼자 그렇다고 결정 내리고 정리해버렸습니다. 2009. 2. 15.
겨울비 오는 날 하빈이는 유치원 졸업을 하였습니다. 겨울비답지 않게 바람까지 불고... 하빈이가 유치원 졸업을 하였습니다. 빈이는 좋아하는 다빈이와 함께 사진도 찍었습니다. 2009. 2. 13.
20080402 진양호 목련과 벚꽃 그날을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합니다. 발아래 흩날리던 벚꽃의 향기를 그 눈부심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2009. 2. 10.
20080326 석갑산 가는 길 내가 좋아하는 사진이 여기있습니다. 큰 나무 밑에 하빈이가 내 무릎을 베고 누운 사진. 세월따라 여기도 바뀌어 그 사이 나무는 사라지고 그 자리엔 큰길이 났습니다. 그래서 더 소중한 장면입니다. 2009. 2. 10.
20080319 씨앗 심는날 2009. 2. 10.
20080315 빨간체육복을 입은 하빈이 2009. 2. 10.
20080305 북천시장에서 하빈이 이곳에서 직원 회식이 있는 날마다 하빈이는 철물점을 하는 동화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2009. 2. 10.
20080304 북천뒷놀이터의 하빈이 2009. 2. 10.
북천에서 2009. 2. 9.
구름낀 월요일 정월대보름날인데 오늘은 달이 뜨지 않을것 같습니다. 마음 때문인지 흐린날이 오히려 편안합니다. 마음이 시원한 사람이고 싶습니다. 바람처럼 공기처럼 가벼운 사람이고 싶습니다. 2009. 2. 9.
생각 난 욕심이 별루 없는 사람인줄 알았습니다. 뻔한 욕심을 부리는 사람이 주위에 있어도 난 그 욕심이 부럽지도, 불편한 적도 별루 없었습니다. 그저 사는 모양이 다르다고 생각했고 욕심 부릴 일이 적은 나의 감정의 자유로움이 편하고 좋기만 했습니다. 혼자 어둠속을 걸을며 곰곰 생각해보니, 난 참 욕심 많은 사람이구나 생각되어졌습니다. 그 욕심으로 숨이 막히고 가슴이 터질것 같고 불안으로 안절부절할 때가 많아지고 자주 무서워져도 그저 욕심을 부리고 있습니다. 난 바람이 되고 싶고 물이 되고 싶습니다. 이 또한 생각일뿐 내 사는 모양은 여전합니다. 난 욕심이 참 많은 사람입니다. 2009. 2. 7.
달이 조금씩 아주 조금씩 야위어가듯 그렇게 변하고 있습니다. 내 마음. 2009. 2. 7.
노래소리 감정을 실어 노래 부르는 목소리 듣고 있자니 괜히 눈물이 나려합니다. 가사 때문인지 그 모습 때문이지 목소리 때문이지 지금의 형편 때문인지... 내 가슴에 와 닿은 가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팠나봅니다. 2009. 2. 6.
시계=마음 노오란 금색인데 사진에는 메탈처럼 보입니다. 2009.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