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943 티스토리 앱이 생긴걸 이제야 알았다.5 2014. 10. 4. 몽골-31일차(10월3일 금)RAMADA호텔 카페베네 오늘 통역이 또 지각을 했다.딸랑 두시간 있는 수업에 지각을 하면 어쩌자는 건가? 화가 났다. 10학년 아이들 모두가 주사를 맞는 날인가보다,교실에 와서 엄살을 떤다. 식당에 갔더니 아이들이 모여 앉아 선생님의 날을 맞아 편지를 쓰고 있다. 내게도 한 장의 카드를 건네 주었다. 수업 마치고 영어선생님 두 분과 중국어교사 동춘린과 선생님들이 출연하는 음악회에 갔었다. 길이 너무 막혀서 돌아돌아가도 1시간이 넘게 걸렸다. 울란의 peace avenue는 항상 막힌다. 1시간이나 늦게 도착했는데 아직 식전 행사로 시상식을 하고 있었다. 참을성이 굉장한 나라다. 몽골 전통의상을 입고 하는 춤이나 악기 연주 등은 괜찮았는데 노래 순서는 상당히 지루하기도 하고 공연이 2시간이상 지나자 살짝 지루하기 까지 했다. 집.. 2014. 10. 4. 몽골-30일차(2014.10.2 목)MK학교 울란바타르 날씨 -6/11. 몽골 온지 딱 30일이네. 오늘은 오전에 MK학교를 갔었다. 120여명의 아이들이 울란 한인교회 근처의 작은 공간에 둥지를 틀고 생활하고 있었다. 교장선생님께서 내가 있는 곳으로 차를 가지고 와 주신다 하여 간식을 사들고 차에 올랐다. 나보다 조금 더 젊은 교장선생님이시다. 여러가지 몽골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학교를 소개 받고, 마침 점심시간이라 지난번 함께 식사했던 선생님 교실에서 식사를 했다. 몽골인 아주머니가 요리를 하신다는데 겉절이가 거의 한국맛이다. 아이들은 도시락을 사오고 직원들은 학교에서 급식을 하고 있다. 대부분이 선교사님들의 자녀가 많은 것 같다. 학교벽과 내부가 이쁜 그림으로 그려져 있었다. 화가가 계신다고 하셨다. 어제 구글맵으로 검색을 해보니 내가 .. 2014. 10. 2. 몽골-28일차(2914.10.1수) UB 날씨 -5/10. 어제 보다 좀 따뜻하겠다. 오늘은 초등학교 수업이 5시간 있는 날! 다섯 시간 계속 서 있으니 허리가 부러지려 한다. 다음 주까지 다섯 시간 짜리 수업을 하고 나면 그 다음 주부터는 두 세 시간으로 조정이 될 것 이다. 몽골에서 경험하고 싶지않은 일들이 하나 둘 정리가 되어가고 그러다보니 학교에서 약간은 찬밥 신세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조금 더 누릴 수 있는 혜택이라면 혜택인 어떤 것들을 빼앗기는 기분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마음은 편하게 가지려고 애쓰고 있다. 아닌 건 아닌 것이고 고쳐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낮에 중국인 통춘린의 교실에 잠시 들렀다. 그는 결국 학교의 교실 한 칸에 살기로 마음을 굳힌 모양이다. 마음이 순수한 27세의 청년이고 영어가 서툴러 내 말.. 2014. 10. 1. 몽골-27일차(2014.9.30)게르방문 UB오늘 날씨 -8/6 수업 마치고 나에게 한국어를 배우는 어뜨게를이라는 아이가 자기 집으로 나를 초대하였다. 아이집에 한국비스켓, 초코파이, 음료수를 사 들고 갔다. 어뜨게를은 나에게 몽골의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하는 아이다. 아이 그자체가 나에게 가장 좋은 모습이라는 것을 아이는 모르겠지. 버스를 타고 한참가다가 내려서 다시 걸어서 또 한참을 들어가니 게르가 나타났다. 아이는 내게 밥을 해준다고 하였다. 귀한 아이의 모습이다. 한껏 기분이 좋아졌다. 통역도 모르는 여러가지 몽골의 문화를 직접 보여주고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었다. 아이의 초대로 기분이 좋았었는데... 어른들의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2014. 9. 30. 몽골-26일차(2014.9.29월요일)첫 눈 울란바타르 날씨 -13/5. 점점 추워지고 있다. 어제 울란에 첫눈이 왔다. 날이 추워서 인지 차 위에는 그대로 눈이 소복하게 쌓여 있다. 내방 바깥 창문에 얼음이 꽁꽁 얼었다. 아침에 통역 뭉근에게 전화했더니 결국은 병원으로 엄마와 남편과 함께 가고 있다고 한다. 통역은 혈압이 높다고 한다. 일을 계속할 수 있는 것일까? 결국 통역은 결근을 한다고 통역 엄마로 부터 연락이 왔다. 어제 방문했었던 게르와 말타는 아이들. 시골학교(버르운더러)에서 학생이 만든 작품을 선물로 받았다. 방문했던곳(힌티아이막) 저녁에 룸메와 맹샘, 김샘, 그리고 고비숨베르 준석샘, 통역과 징기스칸호텔의 Mr왕에 갔다. 배가 고파 급하게 먹어서인지 속이 불편하다.(짜짱 메뉴가 10000~15000투그릭 정도) 저녁 먹고 대학 후배.. 2014. 9. 29. 몽골 -25일차(2014.9.28) 힌트아이막 학교 방문 힌티아이막 간다고 9시까지 시간 늦지않게 오라고 통역샘께 전화하신 교장님께서는 10시가 넘어서 도착하였고, 이리저리 사람들 기다리다 11시 18분이 되어서야 출발을 하게되었다. 자기 먹을 도시락을 사오라고 하시던 교장, 교감선생님들 중 누구도 도시락을 준비해 온 사람은 없었고 심지어 통역도 그냥 왔다. 몽골 사람들의 시간개념과 말에 대한 신뢰는 이 정도 수준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는 길에 고비숨베르를 지나게 되었다. 이곳에서도 한국선생님 두분이 나와 같은 일을 하고 있을 것이다. 가는 길에 게르에 들러 아롤 만드는 것도 구경하고 말 달리기 구경, 말 타기도 하였다. 잠깐 말에 올라 타 본것인데 5000투그릭을 주는게 어떠냐고하시더니 내 문화비에서 낼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계속되는 갈색의 건조한 목.. 2014. 9. 29. 몽골-23일차(2014.9.26) UB 오늘 날씨 -6/15. 해만 나면 따뜻하겠지만 나는 요즘 항상 파커를 입고 목에는 목도리를 칭칭 감고 다닌다. 오늘은 통역이 애들 데리고 놀러간다고 통역 동생이 와서 수업에 참여 할 것이다. 처음엔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지금은 괜찮다. 통역의 동생은 학국에서 초등,중등학교를 졸업했다.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한국의 학교에 대해 물었는데 나에게 말을 하지 않고 자기가 알고 있으니 아는 대로 말해 주었다고 한다. 수업 40분 동안 그런 일이 종종 있었다. 수업 마치고 첫날 갔던 가게를 기억을 더듬어 찾아가보았다. 거기서 8000투그릭을 주고 얇은 목도리를 하나 샀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한국 옷을 파는 가게가 있길래 들어가 보았다. 한국의 재활용하는 곳에서 가져온 옷인 듯한데 상태가 좋아서인지 가격이 제.. 2014. 9. 26. 몽골-22일차(2014.9.25) 새벽에 일어났지만 여덟시 반까지 방에서 꼼짝도 않고 있었다. 오늘 UB 날씨 -4/13 해만 나면 따뜻할 날씨다. 어제 기차역에서 얻은 지도를 보고 UB를 걸어서 다녀보기로 하고 우선 징기스칸호텔을 지나 씨름장 뒤에 있는 시장(자) 에 가보기로 했다. 고기(Max마흐) 가게엔 가죽만 벗긴 동물들이 즐비하다. 냄새를 견딜 수 없어 금방 나와버렸다. 걸어서 준두룬잠까지 걷기로 했는데 얼마지나지 않아 바로 캠핀스키호텔이 나타났다. 소망플라자에서 2500투그릭짜리 빵을 하나 샀다. 몽골은 빵이 정말 싸고 맛있다. 조그마한 달달한 파운드케잌이다. 러시아 시장이 근처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는데 눈이 피곤해서 집으로 왔다. 오늘은 3시 출근이다. 기분전환겸 양배추도 삶고 내친김에 감자전도 만들었다. 어제 갔던 기.. 2014. 9. 25. 몽골-21일차(2014.9.24)'Delhi Darbar'라는 인도음식점(서울의 거리) 오늘은 수업이 5시간 있는 날이다. 시간이 좀 분산되어 일주일 내내 골고루 들어있기를 원했지만 초중고 수업을 모두 맞추다 보니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아 짜주는 대로 그냥 두었더니 몸이 고생이다. 짧은 만남이니 한국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주고 싶어 수업시간에 한껏 욕심을 내다 보니 3시간 정도하면 들고 다니는 생수도 바닥이 나고, 다리도 아프고, 몸은 극도로 가라앉아버린다. 통역도 마찬가지로 힘들것이다. 다음에 맛있는 것 사주어야겠다. 오늘 처음으로 20대처럼 보이는 여선생님을 만났다. 오후에는 UB에 있는 샘들을 만나서 인도 음식을 먹었다. 국영백화점(이히 델구르)바로 맞은 편 2층에 'Delhi Darbar'라는 인도음식점이었는데 몽골와서 처음으로 거리끼는 마음 없이 먹었던 식당이다. 7명이 모여 넓은.. 2014. 9. 25. 몽골-20일차(2014.9.23화) 오늘 울란의 날씨 -1/15. 낮엔 따뜻하겠다.바람만 불지 않으면. 어제 학교의 교장, 교감 샘들, 통역 이랑 한국식당에서 식사를 한다고 하였다. '옹가네'. 옹색하기 그지없는 한국 반찬과 한국식당이지만 역시 냄새나는 소고기(우그링마흐)가 나왔고 돼지고기와 돼지고기 김치볶음이 나왔다. 삽겹살도 아주 조금 굽기도 하였다. 한국의 교육제도 드라마에서 나오는 것들에 대한 질문이 오고갔다. 한국 드라마에서 외출해 들어와서 그 옷을 입고 그냥 자는 모습이 나오니까 한국 사람들은 외출복을 그대로 입고 자는 줄 알고 계셨다. 드라마니까 그렇다고 말씀드려서 한바탕 웃고.역시나 한국교사에 대한 월급이 얼마인지에 대한 질문이 오고가고... 월급이야기는 협력교사가 한국에서 입수해 온 지식으로 이야기를 해버려서. 많은 액수 .. 2014. 9. 23. 몽골-19일차(2014.9.22월) 울란바타르 오늘 날씨 -7/13. 오늘도 해먼 바짝 나면 낮에는 따뜻할 수도 있겠다. 어제는 낮기온이 7도 였는데 파카 입고 목도리를 해도 추웠다. 오늘은 좀 나아지면 좋겠는데 주말엔 낮기온도 모두 10도 이하라 서서히 추워질 모양이다. 수업은 3시 시작! 9시까지 학교 오라고 했지만 2시 40분까지 학교에 갈 생각이다. 오늘은 혼자 오전 시간을 보내고 통역과 연락해서 학교에 가야할 것 같다. 6학년 들의 한국어 수업이 있는데 자기 이름을 한국어로 써 보고 한복도 입혀볼 생각이다. 오전 내내 집에서 폰의 사진을 컴퓨터로 옮겼다.내가 하는 일이 아주 단순하고 신경 쓸 일도 작지만 잊어버리는 일이 하나씩 생긴다. 이번엔 협력교사 동의서를 받아놓지 않았다는 걸 알았다. 돈을 얼마나 사용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 2014. 9. 22. 몽골-18일차(2014.9.21) 오늘 울란의 날씨는 -3/8. 기온은 이렇게 나오지만 바람이 불지않고 해가 나오는 날은 정말 따뜻하다. 어제 투브아이막에서 온 샘 두분이 우리집에서 자고 아침엔 미역국을 끓여 주었다. 나는 속이 불편해서 밥을 먹지 않았다. 어제 연순샘이 사준 사과가 정말 맛있다. 우리나라의 자두만한 크기의 사과다. 교회에서 예배 드리고 점심(비빔밥) 먹고 간등사에 갔었다. 라마불교의 절이고 600명의 승려가 수도를 하는 곳이라는데 승려보다는 비둘기 공원이라 불러도 될 것 같다. 나무에다 소원을 말하고 나무에 매달린 통에 돈을 넣는다. 울란바타르 시내에 피자헛 가게가 있다. 피자를 시키면 콜라가 같이 나오는데 피클은 나오지 않는다. 미디엄가격이 25000투그릭, 라이지 사이즈는 30000투그릭이니 싼 가격은 아니다.슈퍼슈.. 2014. 9. 21. 몽골-17일차 (2014. 9. 20) 마음을 가능한 좋게 가지려 하는데 자꾸만 가라앉는다. 빨리 자버려야겠다. 아침에 학교에 잠시 들렀다가 보길도에서 오신 샘 만나러 수흐바타르광장에 가보기로 했다. 10시까지 오기로 한 통역은 11시가 되어도 나타나지 않았다. 집까지 버스를 타고 들은 기억만 더듬어 징기스칸 호텔을 지나 걸어가며 사진을 보여주고 물어서 광장을 찾아갔다. 걸어서 30분 거리에 반가운 한국사람들이 있었는데 혼자 외롭게 지냈나보다. 선생님은 내가 추천한 굴야시 먹고 나는 3950투그릭하는 샐러드와 1000투그릭하는 빵을 먹었다. 하나로 마트에 들러 일미를 15000투그릭 주고 샀다. 샘집에 들러 커피 한잔하고 몽골사과도 먹고 샘이 집에 오는 길의 반을 데려다 주셨다. 마르코폴로가 지나간 길이라는 길도 지나고 가을이 완연한 공원도 .. 2014. 9. 20. 몽골음식-아롤,고기 수업마치고 뒷문 쪽으로 직원들이 비닐 봉지을 들고 막 뛰어간다. 나도 따라가 보았다. 육고기를 많이 먹는 몽골 사람들은 고기를 대분분 이렇게 산다. 그리고 생긴 모양이나 색은 딱 빨래비누인데 맛은 요플레에 아무것도 안넣은것을 말려 놓은 것 같은 아롤. 치아에도 좋고 위장에도 좋다고 한다. 나는 도무지 즐길 수 없는 세콤하면서 우유의 비릿한 맛이 같이 나는 음식. 2014. 9. 20. 몽골-16일차(2014.9.19)교사농구대회 울란바타르 0/18도. 여긴 일교차가 보통 18도 이상이다. 하루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이 공존한다. 두시간 수업이 들었는데 학교에 5시까지 있다는건 고역이다. 그것도 말할 사람이 전혀 없다는 것은 더더욱. 10학년 수업은 한국어 수업인데 아이들이 한복에 대해 물어서 한복을 입혀보았다. 모두들 그 화려함에 놀란다. 내 한복이 좀 화려하긴 하지. 수업 마치고 잠깐 선생님들의 농구 경기를 구경했다. 엄청 무시무시하게 농구 경기를 한다. 몽골의 고기의 힘. 2014. 9. 19. 몽골-15일차(9월 18일 목요일) 아침에 욕실 물내려가는 것이 막혀 기사를 기다렸지만 오지 않았다. 뭉근체측이 집에 와서 오늘 학교에서 처리해야할 여러가지 일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었다. 오늘은 학교에 교수활동지원비를 전달하는 날이다. 이 돈은 몽골교사 1달치 월급정도 된다고 하다. 물론 몽골 교사들의 월급은 매우 적다. 아침에 초등학교에 들러 협력교사 알틍수지를 만나 교육활동 계획 이야기를 나누고 다시 한국어 수업을 한 후 점심도 굶고 교장실에 돈을 전달했다. 3시가 넘도록 문화활동 계획을 의논했다. 급기야 초긴장을 하고 회의에 참석했던 통역은 식당으로 나와버렸다. 그중에는 나에게 다 전달되지는 않았지만 통역을 기분 나쁘게 하는 말이 있었나보다. 맘 착한 뭉근이 견디지 못했으리라. 통역더러 노골적으로 밥을 사라는 요구도 있었다. 학교가.. 2014. 9. 18. 몽골-14일(9월 17일 수요일)월드비젼기부학교 학교와 껄끄러운 일이 생기자 학교 안에서 있고 싶은 마음이 없어져서 본교건물에서 2km떨어진 교실 세개의 학교(world vision이 지어준 건물)로 수업을 갔다. 당초에는 3~4시간만 하고 올 생각이었는데 어찌하다보니 3시 40분까지 6시간 수업을 하게 되었다. 한국 문화수업 중 옷(한복)에 대한 수업을 하고 저학년은 '곰세마리' 노래를 가르쳐주고 고학년은 한국에 대해 질문을 받고 민요 '아리랑'을 들려주는 수업을 하였다. 세계 어디를 가도 한복은 눈길을 끌 것이다. 아이들도 그러하였지만 담임선생님께서 한복을 입어보시고는 벗으려하지 않으셨다. 한복을 입으면 그 화려함에 마치 누구나 공주가 된 듯한 착각을 하게되나 보다. 아이들의 얼굴이 눈에 밟혀 6교시를 연속으로 하게되었다. 6교시의 휴유증은 크다... 2014. 9. 18. 몽골-13일차(2014.9.16) 맘이 불편한 며칠을 보내고 있다. 사건의 시작은 이렇다. 출근 첫날부터 짜여진 수업시간표에 오후수업이 6시에 마치게 되어 있는 것이 있었다. 이 한 시간만 옮겨달라고 하였더니 1주일을 해보고 그 후에도 조정할 수 있으니 일단 수업부터 하라고 하였다. 일주일 수업을 한 후에 그 한시간을 옮겨 달라고 하였더니 못한다고 하는 것이다. 협력교사에게 말하고 교장에게 말해도 않되자 itpd에 이야기를 하게되었다. 노민의 전화를 받은 교장샘은 시간표 붙여서 넣어주고 월요일 6시에 마치는 수업도 없애주지만, 그 대신 수업이 있든 없든 9시 출근하고 4시 퇴근하며 출퇴근시에 교감샘께 보고하고 출근부 쓰고 점심 먹으러 갈 때도 보고를 하라고 하는 것이다. 출석부를 쓰라고 하고 출석부에 수업한 내용을 모두 기록하라는 것이다.. 2014. 9. 17. 몽골-12일차(2014.9.14주일-울란바타르 한인교회) 아침 10시, 투브아이막샘들과 선교사님을 만나서 현지교회를 둘러보았다. 몽골 정장차림을 하고 안내하시는 현지교인. 울란바타르 한인교회는 몽골에서 유일하게 주보를 찍어내는 교회로 예배를 마친 후에 코이카,코스피,한국어홈스쿨링교사, mk교사 등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식사를 하였다. 제대로 된 콩나물 국밥! 한 그릇 싹 비웠다. 자전거로 세계를 둘러보고 있다는 30세의 청년도 만났다. MK선생님들이 청년대학부 행사를 간다길래 말이 하고 싶어 청년대학부 학부모 나이인 나도 함께 따라 나섰다. 장소는 테를지! 운좋게 절묘한 시기에 테를지를 가보게 되었다. 차는 교회에서 빌려서 나는 승마 비용 6000투그릭만 내면 되었다. 교회 집사님이 여행사를 운영해서 엄청 싼 가격에 말을 한 시간 타고 테를지를 둘러보게 되.. 2014. 9. 14. 이전 1 ··· 122 123 124 125 126 127 128 ··· 1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