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937 목적이 이끄는 삶 소수 민족인 유대인들이 전세계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에 서 있는 이유는 그들의 골수에 박혀 있는 선민사상때문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삶의 목적을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조상대대로 그것을 가슴에 심고 살아왔습니다. 신명기 28장을 읽으며 '목적이 이끄는 삶'에 대한 도전과 용기를 달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나에 대한 창조 목적이 내 삶을 이끌어 가기를 기도합니다. 2008. 4. 7. 자연의 소리 일 끝내고 남편의 직장이 있는 곳을 들러 묵계를 지나 지리산을 거쳐 집으로 왔습니다. 신기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옛날 '라브리 공동체'에 관한 이야기를 썼던 프란시스 쉐퍼가 말한 '자연의 외침'을 나도 느꼈습니다. 온 천지가 여호와의 영광을 찬양하는 소리를 . 나무, 바람, 흐르는 물의 노래소리를 느꼈습니다. 하나님 찬양. 하나님 찬양. 2008. 4. 5.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출퇴근길 꽃들이 마음을 들뜨게하고 눈을 황홀케 하는 계절입니다. 오늘 피었다 지는 이 꽃도 사람의 기분을 이렇게 변하게 하건만 나의 지금 모습은 어떤가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만드신 후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한 존재. 이 산을 들어 저리로 옮길 수 있을 만큼의 무한한 능력을 소유케 한 존재. 나. 지금 나의 모습은?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란 사고방식이나 견해가 종래와는 달리 크게 변하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나의 창조주이신 예수님을 믿고 나의 삶은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생각해봅니다. 하나님의 지으신 목적과 주신 능력에 걸맞는 삶을 살고 있는지. 내 삶의 결국에는 주님이 주신 목적과 능력에 걸맞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나의 마음, 생각, 삶의 주인이 내가 아니요 하나님.. 2008. 4. 4. 수달 어제. 밤 8시경 남강가를 산책하다 수달을 보았습니다. 자연친화 둔치를 만든다고 자연석을 강가에 배치한 그곳을 따라 야행성인 수달이 먹이를 찾아왔나봅니다. 2008. 4. 2. 이 아이 - He is very funny. 이 아이. 일곱살 밉지 않는 소년. 하나님께서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을 내게 보여 주시려고 특별히 주신 선물. 그래서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아이. 내가 만나는 많은 아이들 중 특별히 더 사랑하는 아이. 이 아이는 오래 참는 사랑을 가르친 나의 스승. 하나님께서 모난 나를 얼마나 참고 또 참고 사랑하고 계시는지 보여주는 거울입니다. 그 .래. 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아이 . 2008. 4. 2. 주일 예수님을 믿고 일요일을 주일이라 부릅니다. '주님의 날'. 오후 찬양예배를 드린 후 여름성경학교를 하게 될 산청 '서지농원'으로 몇 분의 선생님과 답사를 가게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속에 멋지게 자리잡은 통나무집을 눈속에 넣으며 아이들이 이곳에서 지낼 1박2일을 그려보았습니다. 남의 일도 내 일처럼 나서주시는 한종윤, 송한철 집사님의 동행이 그 꿈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습니다.그리고 늘상 힘이 되는 김양규 심길화 집사님 가정과 아이들. 답사를 간 탓에 동생내외의 방문이 취소되긴 하였습니다. 남편은 토요일 대전에서 기독교사단체 대표자 모임을 하고 온 탓인지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사랑한다면' 반드시 결론적으로 따라오는 3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그 말이 좋아 '기잘귀'라고 외웠습니다. 같이 있어 기쁘면.. 2008. 3. 31. 나는 날마다 나는 날마다 영원히 썩지 않을 것 (영생, 축복, 승리)을 얻기 위해 썩을 것(세속적 가치관)을 버리는 연습을 합니다.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게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린도전서 15장 31절) 2008. 3. 31. 오직 성령으로 (사도행전 1장 1절~11절) 내 안에 성령님이 계시지만 성령 충만함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성령님을 무시하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은 '보혜사'이시기 때문에 내 영혼속에 계시면서 나를 견인하고 계십니다. 내속에 성령님이 말씀하시도록 성령님을 허용해야만 합니다. 성령님을 무시하는 이유는 내안의 '내자아,내 생각,내 마음'등이 나의 주인 노릇하다가 예수 믿음으로 나의 주인이 예수님으로 바뀌었는데도 아직 옛주인을 버리지 못함입니다. 성령님을 존중한다는 것은 성령님이 일하시도록 나를 오픈하는 것입니다. 사람을 의식하는 것 자체가 성령님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내가 가진 것이 믿음인가? 신념인가? 생각해봅니다. 성령을 받지 못한 두제자는 예수님의 부활을 눈으로 직접 목격하고도 전도하러 간것이 아니라 고기잡으러 갔습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들어오는 .. 2008. 3. 31. 단조로움을 꿈꾸다. 매일 변화무쌍하고 복잡한 일상에 노출된 삶을 살다보니 늘상 단조로움을 꿈꾸게 됩니다. 직장에서의 내 삶은 어쩔 수 없다하더라도 그외의 모든 일은 가능한 단조롭게 살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관계하는 일이나 사람이 늘어나면서 그 바램은 멀게만 느껴졌는데 요즘 나의 삶은 단조롭습니다. 지극히 만족스럽습니다. 하루 활동하는 시간은 비슷한데 하루를 일찍 마감하는 점이 달라졌습니다. 포기해야만 하는 일도 몇가지 생겨났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늦은 산책입니다. 좋아하는 일 중 하나인데 이것을 포기하는 것이 아쉽긴 합니다. 이렇게 단조롭게 살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단조롭습니다. 단조롭게 지내다보니 가치에 대한 명확한 선이 저절로 생겼습니다. 일에 대한 판단이 분명해지고 사람과의 감정 씨름도 줄어든 것 같습니다. 아직 잘 .. 2008. 3. 28. 희망 올해 내 반아이들은 사내아이만 다섯입니다. 그 모두가 매우 독특한 인격을 가지고 있지만 유독 내 마음을 사로잡는 아이가 있습니다. 그 아이는 1~2학년 정도의 사회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사에 대한 개념도 정립이 되어있지 않아서인지 자기 감정을 여과 없이 표현합니다. 표현 되는 감정도 매우 단순합니다. 수학 문제를 풀다가 35 더하기 2가 뭐냐고 물으니 18이라고 합니다. 이 아이는 머리가 나쁜 아이는 분명 아닌데 당황하면 머리속이 실타래 엉키듯 엉켜버리나 봅니다. '어떻게 하지?' 하는 마음에 직원들에게 이 일을 이야기 했습니다. 남편에게도 이야기 했습니다. 남편은 그래서 더 가르쳐야 한다고 합니다. 지금 배우지 못하면 앞으로는 배울 수없기 때문에. 희망은 바라는 것입니다. 결과도 보이지 않고, 될 것.. 2008. 3. 27. 꽃 나무를 보며 꽃을 즐길 수 있는 계절은 봄 이외에는 없는 듯 . 그나마 그 봄도 너무 짧아 가능한 자주 자주 꽃구경을 나섭니다. 꽃이란 것이 신기해서 그 아름다움에 아무 생각이 없어집니다. 그저 보고 있으면 좋을 뿐입니다. 머리 아픈 날은 꽃을 보고 있으면 머리 아픔을 잠시 잊을 수 있습니다. 밤에 산수유꽃을 보고 있으면 조명 때문인지 하늘의 잔별들이 내려 앉은 것처럼 귀엽습니다. 2008. 3. 26. 송별 어제 저녁 이동일 육혜영 간사님 댁에서 박찬복 이수나 학사의 송별연이 있었습니다. 박찬복 이수나 학사 가정을 알게 된 것은 남편이 교육 잡지 '좋은 교사'에 이달의 인물로 나오면서 그 잡지를 구독하던 이수나 학사가 얼굴을 알아보고 먼저 사귐의 팔을 내밀면서 부터입니다. 알고보니 남편인 박찬복 학사는 나와 둘로스교육을 함께 받은 분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알게된 이 두 사람은 매주 가정을 돌며 성경공부 모임도 함께 이루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내과 의사인 박찬복 학사의 도움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는 늦은 밤에도 하림이의 천식을 살펴주었고 아는 의사를 소개해 주어 하림이에게 맞는 치료 약을 발견케 하였습니다. 어려운 때에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더욱 귀하게 생각됩니다. 부산 고신대 복음병원으로 돌아가는 그들의.. 2008. 3. 25. He makes me happy. 오후에 석갑산에 올랐습니다. 비온 뒤 아름다운 하늘 만발한 목련 물앵두꽃 어떤 것으로도 만들어 낼 수 없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웃음소리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입니다. 2008. 3. 23. 동역자 토요휴업일이라 좀처럼 따라 나서지 않는 먼 길을 남편과 함께 나섰습니다. 김해에 발령나 있는 여수아선생님(내동초) 학교에 들러 함께 예배를 드리고 맛있는 점심도 함께 먹었습니다. 거제 지역의 허성욱 전진현 , 양산 오지영,창원의 강숙란 선생님이 함께 하였습니다. 이동일 목사님께서 김해까지 운전하는 수고를 해주셔서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많아 오후에는 김해 연지 공원에 들렀다 왔습니다. 전진현 허진 선생님 가정에 귀한 생명을 주셨다는 소식도 전해 들었습니다. 2008. 3. 23. 고난주간 부활절을 앞두고 교회에서는 해마다 고난주간이라하여 특별한 새벽기도를 하거나 금식 등을 하며 주님이 당하신 고난을 자기만의 방법으로 체험하고 묵상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해마다 지내왔지만 건강, 일을 핑계 삼아 내 죄를 대신하여 돌아가신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는 일은 언제나 뒷전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알아가고 또 사랑하게 되면서 그 분이 나 때문에 당하여야만 했던 고난을 조금이라도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하던 기도를 교회 새벽 기도에 참석하고 부분 금식을 하며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금식'은 일종의 헌신입니다. 나의 욕구를 참음으로 주를 향한 나의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새벽에 베드로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예수님을 너무 사랑하여 예수님이 붙잡힌 재판정까지 .. 2008. 3. 18. 이전 1 ··· 252 253 254 255 256 257 258 ··· 263 다음